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동민들을 위한 활력소 역할 톡톡
오산시 중앙동(동당 신선교)은 27일 오후2시부터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중앙동민 ‘나는가수다’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중앙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동민 및 오산시민들에게 작은 활력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26일(토요일) 47명의 참가 신청자에 대한 치열한 예선을 거쳐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별해 이날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과 성길용 의원, 한은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MC계의 거장 하심 씨와 오산시매화봉사단 박미순 단장의 더블MC로 진행되었으며 오산문화재단 물향기 오케스트라 엘시스테마 축하공연으로 시작 되었다.
총 10명의 결선 참가자는 각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워하면서도 사뭇 진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아침마당에 출연 중이고 ‘천상여자’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가수 난연 씨 깜짝 공연으로 동민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중앙동민 ‘나는 가수다’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각 1명과 우수상 2명 인기상 2명 그리고 네 명의 장려상이 주어지며 패션업에 종사하는 김덕영(60)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신선교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사회가 침체된 가운데 몸과 마음이 지친 동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중앙동민을 비롯해 모든 오산 시민들께 조금 더 힘내자”고 말했다.
이번 오산시 중앙동민 ‘나는 가수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와 출입명부 및 QR코드 인식을 거치고 관람석 또한 한자리 띄우기를 실천했다.
한편 신선교 동장은 이날 행사에서 각 출연자들의 기타 연주자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심사위원이 채점을 하는 동안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삼인삼색 깜짝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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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2021년 오산시 중앙동민 '나는 가수다' 성료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