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미국의 그랜드캐넌보다 계곡이 깊고 곤도라(Condor)라는 새의 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꼴까 계곡
(Colca canyon)입구에 있는 도시 치바이(Chivay)로 이동하여 온천물에 몸들 담구어 피로를 푼 뒤
(아레끼바에서 치바이까지 155km밖에 안되나 고산(최고 4,850m)의 고개를 넘어야 하고 길이
비 포장된 곳도 있기 때문에 4시간 이상 소요된다,,,)
내일 아침 6시에 꼴까 계곡으로 이동 하여야 한다.
-같이 여행할 동반자들은 스위스에서 온 부부, 페루 현지인 젊은 BCP은행원 남,녀 4명,
나중에 호텔에서 합류한 체코인 부부, 동유럽 몬테그로에서 온 부부등 9명이 한팀이 되었다...
0.아레끼바의 좁은 거리를 열심히 누비고 다니는 한국차 티코
(페루 각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코 택시이다--)

<완만하게 오르다가 평지를 달리다가 지그재그형태로 가다 보니 멀리 볼칸 사반카야( Volcan Sabancaya
: 높이 6,288m) 설산을 위시하여 몇 개의 설산 봉우리를 보면서 치바이를 향하여 쉬지 않고 달린다,,,,
산 옆구리를 가로지르는 길도 보이고 도로 밑 수십m 아래로 농작물들도 자라고~~~
산에는 선인장들이 나무를 대신하고--->





0.비꾸냐(vicuna) 서식지를 만나 관광객 차량들이 정차하여 촬영에 정신 없고~~~
<홀로 된 비꾸냐 한마리는 푸노가는 철길을 바라보며 누구를 기다리는건지???가고 싶은건지???>

<차차니설산의 남쪽 기슭은 햋빛으로 눈이 없고 우리가 높이 올라 온 증거로 산의 봉우리가 낮아 보이고
미스티산등도 작아 보인다,,,,>





<고산지대를 한참 달리다가 나타난 현지인들이 기르는 야마, 알파카등~~`,,동물 주인과 아들이 집에서 나와
관광객을 맞이한다,,, 동물 귀에 표시한 색갈은 누구의 소유인지를 표시하는거란다,,,>


<고산 높이 4,200m 지역에 드넓은 습지가 조성되어 철새들도 함께 하며 치바이 가는 길은 일직선으로~~
이런 높이에서 집짓고 생활하는 현지인들도 보이고~~~~>



<고산임을 알수 있는 사탕봉지의 부풀음 : 한국에서 가져 온 애니타임 사탕봉지가 팽팽하다-->

< 볼칸 사반카야( Volcan Sabancay : 높이 6,288m) 설산과 암파토(Ampato : 5,976m),울카울카(Hualca hualca : 높이 6,025m) 설산 봉우리들의 자태--->


<이 길의 최고 높은 고개 los andes 전망대 지점 (높이 ;4,850m)으로 위에 열거한 설산들을 잘 볼 수
있고 이 지점 부터 치바이까지 사이클을 타는 팀들이 시작하는 곳이다,, 현지인들이 높은 지점에서도
관광 상품 팔려고~~~~>




<저 고개 밑에서는 순간적으로 큰 회오리 바람이 일고 팀 일행중에 스위스 부부 남편은 고산증으로 헤매고~~
약을 먹어서 그런지 염려했던 것보다 고산증세를 조금밖에 못 느끼다~~~>


0. 4,850m 고개마루에서 치바이를 향하여 내리막길로 가기 시작하는데 직선 거리로는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계속 지그재그형태로 내려가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도도 치바이가 3,600m
이므로 고도 1,200m을 내려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 같다----->


<자전거 타는 외국인들은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리고~~~~>


0.10솔의 입장료를 내고 온천장에 입장 하며 대형화된 온천장으로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온천하는
남녀 공용이다,,, 온천 물은 자연 그대로이다....
<온천장 및 주변경관 모습~~~>



<관광객을 위해 열심히 악기 연주하고 아레키바 전통 춤을 보여주는 배우~~중간중간에 관광객을 유도하여 함께 즐기기도--->










*******내일은 꼴카 계곡(Colca canyon)에서 곤도르(Condor)를~~~~~~~
첫댓글 볼수없는 곳을 야고보님 덕분에 집에서 잘 구경 하는군요....군데군데 사람들이 모여살고도 있군요 그곳 사람들은 심페기능이 뛰어날것 같은데요 여행이라 하지만 고생길 같은 느낌을 버릴수가 없군요....잘 보았습니다만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램해 봅니다....
감사혀유~~~여행은 덕분에 잘 마쳤구유,, 집에서 사진 정리하믄서 올리구있어유,,, 근디 시간 엄청 걸리네유,,, 사진으로 도배를 할려니께유@@@
정말 애 많이 쓰십니다. 좋은 사진도 참 많이 찍으셨고... 계속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즐감해 줘서 고마운디유,,,허리와 어깨쭉지가 쬐깨 아프네유,,, 앉어서 사진 정리만 할려니께유,,밥먹은거 소화도 안되는 것 같구,,,,좋은 글도 못쓰니께 물량으로 때울려니 몸이 괴롭네유!!!!머리속은 편한디 ㅋㅋㅋㅋㅋㅋ
자, 형님
토닥 토닥



고산증 참 힘들던데요. 저도 비교적 잘 버티긴 했는데 야고보님도 대단하십니다. 꼴까 계곡 궁금했는데 자세히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와



대단하십니다....이리 멋진 온천장과 공연을 관람할수 있다니....옛날..왕까이오 갔다 죽는줄 알았당께여



그곳에서 일주일 머무는 동안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발자욱 한번 띨때마다 심장 터지듯이 두근거려서...말로만 듣던 고산증...그때 처음 체험하고...고산증 무서운것 알았당께여



즐감들 해주셔서 고맙구유,,,여행 사진 물량공세 이제 시작에 불과해유,,, 도배 끝날러믄 일주일이상 걸릴 것 같은데유,,,,꼴까는 내일 올릴께유,, 오늘 올린것은 꼴카계곡 시작하는 치바이예유!!!!!!고산약 소로채 매끼마다 먹으믄서 지냈는디 크게 문제 없던디유,,, 지가 머리는 돌이라서 잘 못느끼나봐유 ㅋㅋㅋㅋㅋㅋ
중간 휴게소에서 속 미식거리고 머리아플때..고산증에 도움되는 차를 주더라고요..코카 나뭇잎과 섞어서..그것 묵어도 소용 없더군여



결국은 낮은 지역으로 내려오니 그때에 씻은듯이 고산증의 고통에서 해결되더군여



그때 힘들었던것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애려오네여







아리아리님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으셨네유!!!,,님이 일주일동안 계셨다는 우나까요,, 3,200m고도구유, 이번 여행기 야그에 나올거구만유,,,,많이 보시구 옛 추억 기억해보세유~~
저는 4,800미터까지 올라갔는데 운전할 때 모리가 좀 아프고 눈이 침침해서 아스피린 두 알 먹고 견뎠네요. 할만 하던데요...

저렇게 황량한 오지에도 사람들이 사는군요, 아마 생전에 직접 가볼 수 없는 곳까지 보여주셔서 감사 합니다~
지가 감싸하지유~~잘 보아주시니께유,,,,지는 글두, 사진두 실력이 없어서유,,몸으로 때우는 물량공세루 해결할라구유~~~~
이곳의 악사가 부는것이 팸프릇인뎅!~~참 종류도 많네여!!~~
지두 조로큼 큰 것은 처음 봤는디 잘두 부르데유,,,, 춤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 동영상을 촬영해 놨는디 올릴려믄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음에 올려 드릴께유!!!!
귀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반갑습니다. 실로암 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