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 : 검은색 설사를 합니다.
글 쓴이 : 정길용
글 쓴 일시 : 2011.09.16 11:38
글 주소 : http://cafe.daum.net/we9988/GNm2/46
팔팔즙을 먹은지는 1달반정도 돼가고요
하루 4포씩 3회 마시고 있습니다.
가끔 검은색 설사를 하는데요
배가 아프거나 하진않습니다.
어지럼증도 좀 있고요 이거 괜찮은가요?
답변
글 쓴이 : 자상한
글 쓴 일시 : 2011.09.16 12:04
글 주소 : http://cafe.daum.net/we9988/GNm2/47
우선 팔팔즙과 아가위즙을 드시면서 혈압이 얼마인지 밝혀주지 않으셔서 당황스럽네요.
혈압이 얼마인지 밝혀 주셔야 구체적인 대화가 가능한데요.
ㅇ 혈압이 너무 떨어져도 어리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혈압을 측정해 보셔서 110/75 미만이시면 팔팔즙과 아가위즙 마시는 양을 줄여나가시기 바랍니다.
혈압은 자주 측정하셔야 좋습니다. 특히 어지러울 때 혈압을 측정해 보세요.
이때 혈압이 정상보다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혈압이 낮아서 어지러운 것입니다.
이 경우 며칠정도 복용을 중단하면서 혈압을 자주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번 측정하여도 혈압이 140/9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면 팔팔즙과 아가위즙을 중단하셔도 괜찮습니다.
팔팔즙과 아가위즙을 마시고 있는데도 혈압이 높고 어지럼증이 있다면 병원에 가 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계를 속히 구입하셔서 혈압을 측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이 아프지는 않고 단순히 검은 색 설사를 하는 것은 명현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명현현상 - 설사 변비
위축되어 있던 장부의 기능이 살아나고 세포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생리적인 자연치유 반응이 설사와 변비다. 몸 속에 누적되어 온 노폐물과 독소들을 배설하기 위한 반응이다. 비장과 폐장의 기능 정도에 따라, 혹은 병세의 깊고 얕음에 따라 이러한 호전반응의 강도나 기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므로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인 것은 아니다. 며칠 설사나 변비로 고생을 하다가 쉽게 사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달 정도 설사를 계속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자연생활요법에서는 모든 치병의 으뜸가는 조치로 효과적인 제독을 꼽고 있는만큼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자신의 몸이 정화되고 있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의연한 마음으로 견뎌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몸 속에서 처리과정을 거치고 나면 노폐물을 남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노폐물들은 2중 3중의 자체 정화처리 시스템을 거쳐서 몸 밖으로 제 때 배설되지 못하면 몸 속에서 부패하면서 많은 양의 독소를 생성하게 된다.
▶신체의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이 몸 속에 완비되어 있는 2중 3중의 정화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과도한 노폐물과 독소를 발생시키는 생활을 해 온 결과로 몸 속은 마치 쓰레기 매립장과 같이 부패한 노폐물과 독소로 가득찬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독소들이 혈액에 실려 전신의 세포들에게 전달되고 세포로 이루어진 장기들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어 상태는 더욱 악화되게 된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급기야 약한 부위에서부터 고장이 나게되고 방치되면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 비정상적인 장부의 기능이 건강한 기능으로 치유되는 과정에서 품고있던 독소들이 빠져 나오게 되고 특히 고형질의 노폐물과 함께 최대의 배설통로인 항문을 통하여 배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설사를 한다.
▶아울러 변비가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경우는 숙변이나 독소가 유산균을 부패, 발효시키면서 부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힌 하수구처럼 장의 내용물들이 막혀 배변이 잘 되지 않게 된다.
▶또 많은 가스가 나오면서 복통을 일으킨다. 결국 다량의 숙변이 배설된 다음 변비와 설사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