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47강 – 3 – d
제가 사는 절이 “친절”이다 보니까 옆에 대역으로 친절하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해놨습니다.
한문만 해놓은 것이 아니고요.
↓유인물 --- 二권 p,520
海喩大果功德(해유대과공덕).
佛子야 譬如大海가, 비유하건대 큰 바다가 以十種相으로, 열 가지의 모양으로 得大海名하야, 대해라고 하는 이름을 얻었는데. 不可移奪(불가이탈)이라. 이름을 얻어서 저 바다라는 말을 고치거나 빼앗을 수 없다.
바다는 이름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제가 바다를 정리하면서 흔히 이래 놨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인다고 바다다.’ 웃을 것이 아니고, 화엄경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바다는 다 받아들인다고 바다다.” 화엄경의 제 열 번째 바다에 대해서 정리가 바다입니다.
부처님은 “붇다.” 라고 하잖아요. ‘자비를 쏟아 붇다.’고 붇다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라면 먹고 얼굴이 붓다가 “붓다.”입니다. 발음은 같은데...
**오늘 했던 대목. 부처님의 몸에 비유해서... 10지까지 가면, 법운지까지 가면 부처님의 몸을 체득하는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이런 육신이 아니라 법신이니까요. 법신이 바로 마음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何等爲十고? 어떤 것이 열 가지냐?
一은 次第漸深(차제점심)이요. 하나는 차례차례로 깊어지고,
二는 不受死屍(불수사시)라. 바다는 송장을 받아두지 않는다. 계율을 파하고 찌끄레기 같은 것은, 쓰레기는 불법 바다는 밀어내 버립니다.
三은 餘水入中에, 다른 강물이나 또랑이나 하루도 쉬지않고, 한 순간도 쉬지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지만 들어가는 순간에 전부 다 皆失本名이라. 모든 강물은 이름을 다 잃어버리고, 모두 다 바다가 된다.
“願共法界諸衆生(원공법계제중생). 同入彌陀大願海(동입미타대원해)다.” 불교는 그렇게 얘기하지요. 四는 普同一味라. 바다는 어디 가든지 모두 짠맛이다.
五는 無量珍寶요. 다섯 째는 한량없는 보물이 있고,
六은 無能至底(무능지저)라. 바다는 밑의 바닥까지 이를 수 없다. 그런데 “보현보살이 코끼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갈 때, 헤엄쳐서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화엄경에서는 바닥까지 저벅저벅 밟고 건너간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요.
바다는, 촐랑대는 세숫대야나 우리가 기울여서 쏟아부을 수도 있지만, 바닷물은 절대... 화엄경 10지품에 보면 바닷물은 기울여서 비울 수가, 바닷물은 기울일 수가 없다 이것이지요. 당연한 얘기지요. “기울일 수가 없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공덕을 그와 같이 비유를 해놨습니다.
七은 廣大無量이라. 넓고 커서 한량이 없다. 그러니까 평생 바다에 살면서 바다를 모른 사람하고, 바다를 한 번도 안 가보고 바다를 모른 사람하고, 수준이 조금 다르지요. 화엄경을 계속 평생 공부하면서 화엄경을 모른 사람하고, 화엄경을 한 번도 안 봐서 화엄경을 모른 사람하고 수준이 다르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
바둑을 계속 두고 있는데, 한국기원의 프로 기사인데 바둑을 모른다는 사람하고, 우리같이 바둑 잘 못 두는 사람이 바둑을 모른다는 사람하고, 수준이 다르잖아요. 그렇지요? 여기도 그런 같습니다.
八은 大身所居라. 바다에는 큰 몸집이 사는데요.
九는 潮不過限(조불과한)이라. 바다는 潮水(조수) 간만의 차가 기한을 어기지 아니하고,
十은 普受大雨호대, 널리 큰 비를 받아들이되 無有盈溢(무유영일)이라. 바다는 장대같은 비가 모두 쏟아져도 받아들여도 넘치지 않기 때문에 바다다. 다 받아,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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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갈딱지가 밴댕이 소갈딱지 같아서 남이 조금만 뭐라 해버리면,
냄비러럼 바르르르 끓어버리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 다시는 안 보고요.
똑같은 마음 가지고도 심보가 어째 그렇게 되는지 참 신기한 일입니다. 자신을 한 번 연구해 봐야됩니다.
어른스님 안 계시니까 뽀르르르 해가지고 다 탈영해 버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교시 마치고 도망가버리고요.
어쨌든 지금 제일 명강은 휴강이 제일 명강이긴 한데요.
그래도 우리끼리 지금 이렇게 우거지든 자자지든 공부하는 것이
제일 명강이... 어찌보면 저는, 좀 외람됩니다만,
어른스님께서 여기서 강의 하시면 저~기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서 듣
잖아요.
저는 또 제 강의를 듣습니다.
스님은 스님강의 하시고, 제 마음대로 울림이 있으면 제 마음대로
노트를 따로 합니다. 스님 말씀은, 어른스님 말씀은 따로 적고, 그 순간에
생각나면 저는 또 제 강의를 또 따로 계속 적어 갑니다.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제 강의가 아니고, 여러분 강의는 여러분이 스스로 하는 것이지요.
아마 여기에 요로결석ㆍ심장결석은 별로 안 좋은 겁니다.
닭이 기러기처럼 창공을 나는 날도 있을 겁니다.
우리처럼 우둔한 사람도요. ㅎㅎㅎ 닭이 왜 못날지요?
닭 다리가 굵어서 못납니다. 타조는 더 못납니다.
자~~!
화엄경을 보면서, 창공을 날면서 기러기가,
一聲寒雁(일성한안),
一聲新雁唳長天(일성신안여장천)이라. ←원래는 본문은 이렇게 되어
있지요. 햇기러기 한 마리 창공에 올라서 끼룩하고 울었는데 그 울음
소리가 허공에 가득하였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구절이지요.
그런데 닭은 지가 아무리 끼룩하고 울어도 알 낳을 때나 울지,
한 번도 창공을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닭처럼 생긴, 말세 중생인 우리가 앉아서 공부한다니까 얼마나
기특하냐 이겁니다. 그런데 거기다 빠지고 결석한다 이겁니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곤장 100대를 때려라.”
조주스님이 그런 분들은,
“朝打三千 暮打八百(조타3000모타800).
아침에 3000대 뚜두려 패고, 저녁 때 800대 뚜두려 패라.” 그랬습니다.
조주스님께서, 朝打三千 暮打八百.
菩薩行도 亦復如是하야, 보살행도 또한 이와 같아서 以十相故로, 열 가지의 바다 모양이 있는 까닭으로 名菩薩行이라. 이름을 보살행이라 한다. 不可移奪(불가이탈)이라. 고치거나 빼앗을 수 없느니라. 何等이爲十고? 무엇이 열 가지냐?
所謂 歡喜地(환희지)는, ←10지 초지지요? 出生大願하야, 환희지만 되면 큰 원력이 있어서 원력이 있는 사람은 악독 하지 않습니다. 歡喜地를 내서, 큰 원을 내서 漸次深故라. 점점 깊어지는 연고요.
離垢地(이구지)는 不受一切破戒屍故며, 땟 구정물 벗어난 그런 離地는, 모든 파계한 송장을 받지 않는 연고요. 공부 안하면 송장입니다.
發光地(발광지)는 捨離世間假名字故니라. 세간에서 부처님의 이름을 여의는 까닭이요.
焰慧地(염혜지)에서는 與佛功德同一味故니라. 부처님의 공덕과 같은 동급이 되고, 그래서 염혜 지에서는 “長養聖胎(장양성태)라고 하지요. 부처님의 거룩한 탯줄을 잇 는다.”고 하지요. 제 4지에서는요.
難勝地(난승지)는 외도가 이길 수 없습니다. 出生無量方便神通과 世間所作衆珍寶故며, 세간의 한량없는 방편과 신통이, 세간에서 만드는 모든 보배들을 내는 연고다.
現前地(현전지)는, 반야바라밀이지요? 觀察緣生이라. 인연생멸의 甚深理故며, 깊은 이치를 관찰해서
遠行地(원행지)는. 여기 원행지가 참 중요합니다. 원행지를 증득하고 난 뒤에 원행지 보살이 무생법인을 얻는다는 대목에서 “서장의 대혜종고 스님이 활연대오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요?
遠行地쯤 되면, 화는 내기는 내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화를 내고, 욕심도 다 떠났지만 일부러 욕심내고, 남하고 맞춰주는 正道가 원행지라서 “무상방편지” 라고 합니다. 모양없는 방편지! 여기부터는 헐기덕기 부처님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하지요. 7부 능선까지 갔으니까요.
廣大覺慧로, 넓고 크게 깨닫는 지혜로 善觀察故며, 잘 관찰하는 까닭이며,
不動地(부동지)는, 여기부터 무생법인을 얻어서 無功用智라. 순풍에 돛단 듯이 가는 경지가 이 경지라고 하지요? 示現廣大莊嚴事故니라. 광대하게 장엄한 일을 나타내는 연고요.
善慧地(선혜지)는 得深解脫하야, 깊은 해탈을 얻고, 行於世間호대, 세간을 다니되, 如實而知하며, 여실하게 = 진실되게 알아서 不過限故니라. 기한을 어기지 않는 연고고, 신용 보증수표네요. 어떤 정도와 사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선혜지라 하지요. 선혜지되면 “四無礙辯智(사무애변지)”를 증득한다고 하지요?
法雲地(법운지)는 能受一切諸佛如來의 大法明雨호대 대법의 큰 밝은 비를 받으면서 無厭足故(무염족고)니라. 만족함이 없는 까닭이니라. 바다는 이렇고요. 그 뒤에 보면 그 바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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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에는 미꾸라지가 살고 조그마한 참게나 살지만,
바다에는 용이나 고래나 이런 큰 것이 살아야 되잖아요?
바다에는 그렇게 사는데요.
첫댓글 _()()()_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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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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