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사진 손 좀 봐야한다는데 성격급한 저는 그냥 후기 올립니다. 신랑은 그동안 유령회원??으로 준회원였는데 ㅋ 정회원 신청했네요 ㅋㅋㅋ 좀 더 좋은 사진들은 아마 포토코너에서... 전 일단 제 성격대로 후기를 계속 써나가봅니다. ^^ 그럼 시작할게요
노래를 흥얼 흥얼 거리면서 잠에서 깹니다. 혹시몰라 구워온 CD가 있었는데 호텔에 CD Player겸 알람이 있어서 요즘 예뻐라하는 아이유의 잔소리란 노래를 알람으로 해놨습니다. 베시시..웃으면서 잠에서 깹니다. 신랑이 창문을 활짝 열었는데 어.머.나. 오늘 날씨 정말 화창하네요. ^^ 이게 바로 하와이 하늘이구나...감탄하면서 스노쿨링 갈 준비를 합니다.
먼저 신랑컨디션과 시차적응을 고려해서 무리하지 않게? 6시 30분에 일어났어요. 햇반과 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어제 ABC스토어에서 샀던 케밥과 샐러드, 물, 쥬스, 그리고 제 디카와 수중팩, 썬크림, 혹시 모를 약간의 비상금만 챙깁니다. 물놀이할동안 짐 봐줄 사람 없을것 같아서 정말 간단! 하게 필요한것만 챙기고 신랑의 데쎄랄은 잠시 호텔방에 쉬게 해둡니다.^^
스노쿨링은 조인하와이 옵션을 이용했습니다. 아침에 짐들고 버스타고 가는게 힘들것도 같고, 장비도 없고 해서 옵션 선택했는데 생각해보니 잘한것같아요. 신랑의 그 컨디션에 버스타고 갔음 더 힘들었을거예요 ㅠㅠ
8시 쉐라톤 돈호레인에 픽업차가 옵니다. 버스를 탔는데 어라? 거의다 외국인, 일본인이네요 ㅋㅋ 쉐라톤이 처음 픽업하는 호텔이라 줄줄줄 다음 호텔손님까지 태우려니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그 동안 버스안에서 영상물을 틀어주는데 쳇. 영어와 일본어 버전 뿐이네요 -_- 손님 다 태우고 스노쿨링 장비 대여하고 다시 작은 봉고로 갈아타고 하나우마 베이로 향합니다.
사진 많이들 보셨죠? 후아, 근데 화창한 날씨 속 하나우마베이는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네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입장하는데 줄서서 잠깐 기다리고, 들어가서 비디오 영상물 보고 드디어 스노쿨링 시작이예요.
물고기 못봤다는 분들도 있고 스노쿨링은 처음이라 조금 겁이났어요. 하지만 그걱정도 잠시!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듬뿍 봤답니다. ㅎㅎㅎ
보이시나요? ㅋㅋㅋ 손에 닿을 듯 말듯 여러빛깔의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신랑은 더 깊이가보자고 했지만 전 이걸로 만족합니다. 물을 무진장 무서워 하거든요^^ 산호 밟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말 일어서면 배꼽아래 근처에서만 놀았어요... 그래도 제법 물고기가 많던걸요? 이날 사람도 무지많고 시간도 이른편이 아니라서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예쁜 물고기 선물 받았어요 ㅎㅎ
참 이사람들 여유롭습니다. 서로 썬크림 발라주면서 쪽쪽 뽀뽀하는 커플들이 사랑스럽게만 보입니다. ㅎㅎ 한시간 쯤 놀았을까요? 맑고 고운 물에서 첨벙첨벙 오리발 끼고 잘 놀았는데 울 신랑 속이 여전히 불편한가봐요. 무심한 마누라, 걱정하는 척만 했지 약 살 생각을 또 못했습니다. 신랑이 괜찮다고 해서 그말만 믿었는데 별루인가봐요. 그래서 물놀이는 여기서 접고 잠깐 누워봅니다. 여기서 정말 ㅋㅋ 썬크림 바른다고 발랐는데...한 10분 잤을 뿐인데 신랑님 다리가 뻘겋게 난리도 아닙니다. 대충 짐 챙겨서 마무리하고 셔틀타고 입구로 올라왔어요. 시간이 많이 남아 하나우마베이 주변 공원을 구경해봅니다.
혹시 몰라 도장찍어둡니다. 다시 들아걸일없는데 요것도 추억이라며 둘다 팔뚝에 도장찍어요 ㅋ 이거 찍으면 출입을 자유롭게 할수있답니다 ㅎㅎ
하나우마베이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둡니다. 몸은 타고 피부는 난리났지만 강렬한 광합성의 유혹을 이기기 어려웠어요.^^;;
셀카삼매경에 빠진 한국인 커플을 발견했어요. 우리도 셀카 놀이만 했는데...먼저 다가가 사진찍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렇게 서로 사이좋게 사진 하나씩 찍어주고 픽업차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어야하는데...소화도 잘안되는듯싶고, 여유롭게 알라모아나 부바검프를 가기로 하고 호텔을 나섭니다. 쉐라톤 앞에서 핑크트롤리를 기다립니다.
쨍한 날씨가 느껴지시나요? ㅎㅎ 핑크 트롤리 금방오네요. JCB카드 보여주고 탑니다. 트롤리 운전기사분이 우리가 타자마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랍니다. 이런 감동이!! 여태 스미마센, 아리가또만 듣다가 한국말을 해주는 외국인을 만나니 괜히 고맙습니다 ㅋㅋ 근데 얼굴에 한국인이라고 써붙인것도 아닌데 어찌 알았을까요?...ㅋㅋ 암튼 유쾌한 트롤리 기사의 별별 농담과 함께 트롤리 타고 알라모아나에 도착합니다.
미국의 몰이 사람 혼을 쏙 빼놓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또..그 증상이 일어납니다.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난 여기 쇼핑하러 온게 아니야..부바검프부바검프..부바검프 부바검...빅토리안시크릿이다앗..ㅋㅋㅋ 네 글루 쪼르르 달려가서 어머님이 생일선물로 속옷사입으라고 한 생각이 나서 예쁜 속옷들 맘에 드는 속옷들을 삽니다. 헤헤~ 그 담부턴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아마도 홀리스터에서 물 잘빠진 반바지도 샀던거 같고 짐보리들려서 조카, 친구 아가들 선물도 산것같고...시간이 잠깐 흘렀는데 제손엔 쇼핑백이 한가득이네요. 참! 이제서야 신랑 약사줘야지...생각이^^;; 드럭스토어가서 소화제와 물을 샀어요!!
ㅋㅋ 오전 물놀이 후, 시간 텀이 긴데다가 제대로 된 소화제까지 먹은 신랑! 드디어 말끔히 소화불량이 나았어요 얏호!!! ㅎㅎㅎ
오히려 저의 눈뒤집어진 쇼핑욕구에 신랑 소화불량이 나은셈이죠?? 더 맛있게 부바검프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신랑 안티인가요?ㅋㅋ 울 신랑 데엘라님 후기를 봤을거 같진 않은데 표정이 딱하니 나와서 찰칵 찍어둡니다 ㅎㅎ 저거 mango sparkler 인데요 안셔요 맛있어요 !!
저흰 Pear & Berry Salad / Shirimp&Veg Skewer 시켜먹었는데 먹느라 음식사진은 뒷전 ㅋ 둘다 아주 맛있었어요
특히 메인메뉴는 따뜻한 밥이랑 나와서 우리입맛에 잘 맞았어요. 음식은 33불정도 나왔구요 팁포함 40불 줬어요. 저희 하와이서 팁하나는 넉넉하게 준거 같아요 ㅋ;; 18~20%는 꼬박 챙겨줬는데 영수증에 귀엽게도..20프로 팁주면 서비스가 엄마보다 나았다는..위트있는 멘트에 뻥터집니다.
사진찍는것도 모르고 쇼핑백 챙기기 바쁜 쿠키를 보세요 ;;
여행만 나가면 제꺼 사느라 정신없어어 이번엔 진짜 신랑위주로 쇼핑을 하겠다며.. 가방욕심도 살포시 한국에 놓고 왔거든요.. 더불어 신랑 옷도 거의 안가져왔어요 왜냐! 새로 다 사줄꺼니깐...ㅋ 근데 알라모아나서 신랑옷이라곤 겨우 홀리스터 반바지..나머진 전부 내꺼...;;
다시 와이키키거리를 나섭니다. 우선 치즈케익 팩토리 들려서 웨이팅에 이름올려놓고 나옵니다. 한시간 기다리래요..우린 기다리는것도 잘합니다. 저희는 또 걷는걸 엄청 좋아해요.. 둘이 손잡고 저녁 내내 와이키키 끝에서 끝까지 걸었어요. 이때 아나운서 박지윤, 최동석씨 커플을 봤어요..한국서도 잘 못보는 연옌을 하와이서 보다니ㅋ 괜히 더 반갑습니다.
음 그런데 당장 내일 입을 티셔츠가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하와이풍이 나는 티를 사주고 싶었는데 퀵실버 매장가니 흰색바탕에 아~주 깔끔하게 하와이! 라고 써있습니다. 좋네용..신랑도 예쁘답니다. A/X매장갔어용 일본 순사같이 생긴 모자가 있는데 제법 신랑에게 어울려요. 신랑은 망설이는데 제가 쇼핑계의 정촉매거든요...사라고 부추깁니다.
티셔츠 21~22불한듯, 모자도 택스포함 40불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러고 돌아와서 치즈케익 팩토리 입성합니다.
너무 어둡고 배고팠기에 사진은 없습니다. 다음 날 또 갈꺼니깐용 ! ㅎㅎ
스테이크와 맥주 두잔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 양이 많아 스테이크 하나로도 충분하네요. 기분좋은 이튿날이 마무리됩니다.
아공 벌써 이틀이 지나갔어요! 하지만 앞으로 일정이 더 기대되는걸요? 내일은 아~기다리 고~ 기다리던 카일루아와 와이켈레 가는날입니다. 그런데 흑흑 전 나쁜남자 본방사수관계로 ㅠㅠ 3일째 후기는 내일로 넘길게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뿅~
첫댓글 에이요! 쿠키님!! 뿅~하길래 인사를 에이요~로 해봤어요! 좋아하는 cd 몇장 챙겨가야겠는데요~예쁜물고기들이 안녕~하는것 같아요^-^
에이요~!!!! ㅎㅎㅎ 네 제가 미국엔 usb 안될꺼라고 CD로 구워가쟀는데..렌트카에도 usb지원되고 ㅎㅎ 대신 호텔서 노래는 실컷 들었어요 분위기 나던걸요?^^ 물고기 너무 예뻤답니다. 하나우마베이 물이 어찌나 맑은지... 근데 미국인들이 자연그대로를 얼마나 유지하고 아끼려는지가 보여서 내심 부럽기도 하고 제고향 해운대가 걱정되기도 했어요 ㅎㅎ 태평양을 넘나드는 오지랖이죠?^^
저 나쁜남자보구.. 언니 후기보러왔어요.. 역시 남자는 나쁘고 봐야해요... 아! 이건 둘째치고ㅋ 예고에 없던 후기가 짠하고 올라왔네요~~ 신나라~! 언니님 덕분에 재밌는 후기보고 자러갑니당. 다음편 기대할께요^^
거 참,,우울감 있는 연기는 소간지로 충분했건만 김남길도..정말 잘 어울리네요 어제 연기 대~박!! ㅎㅎㅎ 넹...읽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후딱후딱 후기를 쓰게되요!
쿠키님 쇼핑 스탈 느무 맘에 듭니다. 다행히 남편님 컨디션도 말짱해 지셨네여... 사진 손 안봐도 멋있어요... 부바검프 사진만 보면 증말 신거 같은데... 넘 잼있어요~
네...저거 사는데도 정말 금~방ㅋㅋ 그래도 돌아와서 보니 후회되는 물건은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백지장같은 정신으로 하는 쇼핑..또 언제해보겠어용~ㅎ 부바검프 망고음료 안시고 맛난데 남자입에는 신가봐요...
어쩜글을이리 맛깔나게 쓰시는지 ㅎㅎ넘잘봤어요 다음편기대 할께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오늘 퇴근하고 집에가면 또 쓸게요 다음편도 읽어주세용!ㅎㅎ
하나우마베이에서 도장찍는 건 몰랐네요~~ 기념으로 한 번 찍어볼껄... 히힛~ 카일루아 기대기대^^
근데..저 도장 ㅋㅋ 돌아서면 지워져요 ㅎ 손으로 쓱쓱 문지르면 사라진다는! 흰 후드티, 가방 여기저기 잉크 묻어서 ㅋㅋㅋ 그래도 나름 기념이죠?^^
저도 남친한테 "하와이가면 트루릴리전 청바지 사주께! (남친은 트루릴리전이 뭔지도 몰라요)"하며 인심쓰듯이 말해놨는데 저도 쿠키님처럼.. 제꺼만 한가득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울 신랑도 트루릴리전이 뭔지도 몰라요 ㅋㅋ 제가 한국보다 싸니까 하나 물어!!! 라고 해서 쟁여왔어요 ㅎㅎㅎ
언니 어쩜 후기를 이렇게 빨리 쓰시는지 ㅋㅋㅋㅋ 전 어제 하나 쓸려했는데,,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 버리드라구요 ㅎㅎㅎ 새우가 맛잇는 부바검프,~~~
저희도 사진이 천장이 넘어서....아직 제대로 다 보지도 못했어요 눈에 띄는것만 몇개 복사해다가 폴더만들어 넣어두고 쭉쭉 써요 ㅋ 신랑이 자기가 찍은 사진 막 가져다 쓴다고 투덜거리는데 사진은 찍은 그 느낌이 중요한거라고!! 걍 올려요 ㅎㅎㅎ
학창시절이후 첨듣는 "정촉매"..빵!!ㅋㅋㅋ 하나우마베이에도 예쁜녀석들이많이사는군요^^* 저희는 쇼핑할때 서로에게시간뺏기는게 싫어서 찢어져서 쇼핑했드랬죠 ㅋㅋㅋ
럽페어님 후기보고 오웃 것도 괜찮다..했는데 저나 신랑이나 자기가 맘에 드는걸 서로에게 또 확인해야하는 스탈이라 ㅋㅋ 대신 초스피드!!!
첫느낌을 믿고 찜-> 서로에게 확인-> 카드내밀기 끄읏!! ㅎㅎㅎ
우하하하하,,,,,,,,트루릴리전 한국보다싸니까 하나물어!...댓글을 읽어보다가 이말에 웃겨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바다속 물고기 사진이 참 잘나왔네요. 신랑님 표정이 예술입니다~ 사진을 보는데 왜 제 입에 침이 고이는지 몰겠네요.
ㅋㅋ 신랑은 브랜드보다 디쟌보고 사는 스탈이라 이쁜지 모르겠다고 가만히 서있길래ㅋ 한말였어요 ㅎ 저 음료 제 스탈였는데...!!! 저도 침고여요 ^^
하하하 누님 후기 완전 빠르십니다.. 저희도 사진 정리하다 보니 사진이 왜케 없지? 하고 생각하니 쇼핑할 땐 카메라는 아웃오브안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쇼핑 길게 한 날은 아무 사진이 없어요! 밥먹는 사진 밖에 ㅎㅎ 공감갑니다~~~ 저희도 얼른 후기 올려야겠내용~
쇼핑때, 먹을때는 카메라는 잠시꺼두셔도 좋으니깐용!ㅎㅎㅎ온리원님 후기도 기달려져요 어제 따끈따끈한 쇼핑후기만 봐도 기대만빵!!^^
으흐흐흫흐흐흐흐흐 남편분 신표정 흐흐흐흐흐흐흐 너무 재밌어용 ^^ 우리도 부바검프에서 밥나오는 메뉴였으면 맛있게 먹었을수도있었는뎅 ㅋㅋ 근데 하나우마베이에서 물고기 꽤 많이 보셨네용? 아웅 위치가 어디쯤이었대요? 전 물고기 진짜 한두마리밖에 못봤는데 좋으셨겠당 ㅎㅎ
내려가서 바로였어요..뚝있는쪽?...설명이 될까몰겠어요 ㅎㅎ 뒷편에 화장실도 있고 한쯤였는데..저도 깜짝 놀랬어요 물고기가 산호먹고 요리조리 헤엄쳐다니는거 보고...^^
물고기 너무 잘보이구 이뻐여~~
저도 이번엔 스노쿨링할껀데 완전 기대되여 ㅋㅋ 상어같은건 없겠죠..워낙 물을 무서워해서리..
넹 물도 얕은데 정말 맑아요^^ 저도 엄청 겁쟁이인데..신랑따라 가다보니까 정말 많더라구요...무서우셔도 조금 멀리 나가보세요! 분명히 물고기 보실거예요 ㅎ
정말 쇼핑가면자아를 놓아버리는 계획적인 쇼핑을 하기에는 무리인듯 ;;;; 남푠분 표정 막막따라해보고 싶어져여 *^^*
전 그래도 쇼핑에 시간 많이 안두겠다! 맘먹고 간건데도... 쩜쩜쩜^^;;; 저 표정말고 더한것도 있는데 순화된거예요 신랑의 인권은 어디로~~~~ㅋㅋㅋ
물고기 사진 예술이에요 ~ 저렇게 찍고있는데도 안도망가나봐요 ~ ㅋㅋ 완죤 싱기 ~ ㅋㅋ 하나마우베이갈까말까했는데 쿠키님사진보고 당장 뛰어들어가고싶어졌어요 ㅋㅋ
조용히 따라다니면서 셔터만 자꾸 눌렀어요 사실 햇빛때문에 눈부시고 물속이라 잘 안보이는데 그냥 물고기 방향만 보고 계속 찰칵찰칵 ㅎㅎ 별별 물고기 다 있어요 제대로 나온 사진이 몇장안되는게 안타까워요 ㅜ 전 개인적으로 하나우마베이 정말 좋았어요 스노쿨링말고라도 그자체로 아름다운 비치거든요~
하하.. 저도 하나우마베이 나왔다가, 다른사람 도장 받은거 보고 나도 받을걸 하고 후회 했는데.. ^^
물고기 많이 보셔서 다행 이예요. 아.. 저표정 보니까 음료수 콱 뺏어 마시고 싶네요.. 제대로 즐기는 표정.. ^^
ㅎㅎ전 하나우마베이 정말 좋았어요^^ // 그동안 속이 불편하다가 배고파져서 첨 먹음 음료인데 ㅋㅋ 셨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