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바가지 긁는 마누라와 한바탕 하고 서로 비쪄서 전 공방에 나가 3일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공방 근처가 본가라 먹고 씻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 대신 엄마한테 엄청 눈치 받았지만..)
월,수,금은 큰넘 수영장엘 데려가야하기 때문에 집에 온건데... 집에 와보니 역시니 어느개가 왔나 하고 본체 만체군요.. 그러나 마나..
여자라는게 어떨땐 남자보다 생각이 낫다 싶더라도 어떤면에서는 철딱서니가 참 없어 보입니다. 이번 싸움도 토요일에 애들 데리고 가까운 계곡을 가자고 약속했다는데 전 기억이 없는걸... 그렇다 쳐도 토~일은 공방에 손님도 많이 오는 날이라 갈라면 평일날 가자고 했더니.. 약속해놓고 안지킨다느니.. 종일 바가지를 긁네요.. 전 약속한적이 없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손님이 공방에 방문하겠다는데 놀러가야 하니 다음에 오라는건 말이 아니죠.. (그런데 철딱서니 없는 마눌은 손님에게 담에 오라고 그러랍니다. -.-++ 이게 미쳤나..?) 결국 큰소리를 냈습니다.
'지금 정신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노는게 뭐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고 종일 바가지를 긁냐..?'
애들앞에서 큰소리냈다고 삐진 마눌 3일째 남편이 집에 안들어와도 연락도 없네요... 이번에는 버릇을 고쳐주려 저도 아무소리 안할겁니다. 어차피 요새는 여름철이라 공방서 자도 아무 문제가 없는지라.. (밥은 옆에 엄마집에서 먹으면 되고 하지만 이넘의 할망~ 집에가서 먹으라고 엄청 눈치를 주네요..니집두고 왜 우리집와서 밥먹냐고..음냐.. 사정 좀 봐주세용~~)
어찌되었던 아이들은 죄가 없지요.. 저는 제일을 할뿐이고요.. 월수금은 아들녀석 수영장을 데려가 주고 오는 날이라 수영장에 픽업해주고 데리고 올겁니다. 그리고 올갈아입고 다시 공방으로 고고~ (두고 보자.. 이넘 마눌 버릇을 단단히 고쳐줄테다..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치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놀러 안간다고 남편을 그렇게 나쁜넘으로 모나..? 니가 집에서 편하게 지내니 지금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지..흥~~)
아들 수영장 갈 시간까지 약간의 짬이 남아 리뷰 하나 더 올려봅니다.
이번에 입고된 하비보스 신제품중 하나인 #82452 번 U.S. M3A1 "White Scout Car" Late Production 입니다.
[패튼장군님이 즐겨 애용했다는 M3A1 스카웃카...지난번 전기형에 이어 이번에 후기형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
M3 Scout Car 는 2차대전 초기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화이트모터사가 개발한 4x4 방식의 장갑차로 2차대전 내내 연합군의 정찰 수송 및 전투차량으로 널리 쓰인 다목적 전술트럭 입니다.
[M3 Scout Car 는 2차대전 초기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화이트모터사가 개발한 4x4 방식의 장갑차로 2차대전 내내 연합군의 정찰 수송 및 전투차량으로 널리 쓰인 다목적 전술트럭 이다]
이중 M3A1 "White Scout Car" 는 차폭과 차길이를 연장하여 7명의 보병을 태울수 있도록 개량한 버젼으로 주무장으로는 .50 caliber (12.7 mm) 한정과 두정의 30 caliber (7.62 mm) 기관총을 장착할수 있었습니다.
[M3 /M2 하프트랙 (halftrack) 과는 사촌지간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닮아있는데 하프트랙이 뒷 바퀴에 트랙을 사용하는것과 달리 M3A1 "White Scout Car" 는 4x4 방식의 구동장치를 사용 도로에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할수 있는 차량이였다.]
M3 /M2 하프트랙 (halftrack) 과는 사촌지간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닮아있는데 하프트랙이 뒷 바퀴에 트랙을 사용하는것과 달리 M3A1 "White Scout Car" 는 4x4 방식의 구동장치를 사용 도로에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할수 있는 차량이였습니다.
[M3A1 "White Scout Car" 는 4x4 방식의 구동장치를 사용 도로에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할수 있는 차량으로 넓은 적재함을 이용 보병7명을 비롯한 다양한 무장을 하고 주로 정찰이나 연락 수송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트럭중 하나였습니다.]
[m2/m3 하프트랙과는 사촌지간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닮았으며 하프트랙이 말 그대로 궤도를 이용하는것에 반해 M3A1 "White Scout Car" 는 4x4 방식의 구동장치를 사용 도로에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할수 있는 차량으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높은 기동성을 발휘해 주로 정찰 이나 연락용 차량으로 이용되었으며 특히 패튼장군은 이 차량을 이용해 전선을 시찰하기를 즐겨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패튼장군은 M3A1 "White Scout Car"를 아주 좋아해 이 차량을 이용해 전선을 살피는것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이차량은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총 20,918 대 이상이 생산되어 미군을 위시해 영국군, 오스트리일리아 심지어 소련군까지 공여되었으며 2차대전 연합군을 대표하는 장갑차중 하나 입니다.
1. 박스 및 외형
약 41X30X7 센티 정도의 작고 아담한 박스 입니다.
최근들어 하비보스 제품들은 박스크기를 작게 하고 있는데 크기는 참 마음에 듭니다. 괜히 박스만 크면 보관하기도 어려운데.. 반면 박스두께는 얆아져서 예전처럼 탄탄한 박스가 아쉬울 정도로 흐느적 됩니다.
역시나 빈센트웨이씨의 박스아트로 트럼페터를 비롯한 중화권 메이커들을 전담해서 그리는 박스아티스트 입니다. 그림은 솔직히 썩 잘그리는 편은 아니죠...
박스 측면에는 실차정보와 일러스트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약 41X30X7 센티 정도의 작고 아담한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역시 중화권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래이터인 빈센트웨이씨가 그려낸 박스아트인데. 이아저씨 단가가 싸서 그럴까요..? 트럼페터고 브롱코고 온통 이양반 그림만 그려져 있으니 질리네요..]
[박스측면에는 영문과 중문으로 제품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박스가 상당히 얆아져서 보기 안좋네요.. 예전 중국제품에 박스하나는 정말 튼튼하고 좋았는데..]
[2011년도에 나온 신제품 입니다.정확히는 5월에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하비보스 제품이 잘 알려지지 않아 큰 수량을 수입못하고 있지만 최근 다양한 아이템의 등장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라네요.. 그중에 미라지콤프방 의 리뷰도 한몫하는듯 ^^]
The use of the non-directional combat tyres and standard combat rims.
The inclusion of a small blackout driving light on the left side of the radiator housing.
The relocation of the exhaust pipe to exit from just in front of the right rear wheel.
The addition of Jerry can racks on the hull sides in front of the crew doors.
The inclusion of a lube order pocket (often called a map case) on the inside of the right crew door.
Revised armoured visors on the driver’s armoured cover.
Revised internal weapons skate ring mountings, most noticeable at the back of the compartment.
The weapons fit was upgraded to the later style M2 cal.50 MG with perforated barrel support and later pedestal mounting and the M1919A4 cal.30 air cooled MG.
The use of various radio sets such as the BC 654A, SCR 528 or SCR 506 mounted at various locations in the rear compartment.
첫댓글 저도 와이프가 전업주부라 가끔 말씀하신 문제로 싸우죠..^^ 그래도 칼로 물배기..ㅎㅎ
뭔가 고전적인 차 디자인이 매력적이네요..!!! 가격도 괜찮고 좋습니다..
엇;;;; 이거 물건인데요? 타이어도 자중변환 되어있고 어어엇? 이거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