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21 파주 쇠꼴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처형댁이 파주라는 이유로 자주가야 할곳입니다.
입장료가 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 전기사용 3천원으로 처형네 가족과 같이 가면 4만원이 넘게나옵니다.
그래서 농장에 배나무를 (15만원) 분양받아 연간회원이 되면, 가족 6인과 배나무에서 나오는 배 30KG을 수확해 가져갈수있고
수영장 찜질방 50% 눈썰매장 무료등 좋은 조건에 맘이 끌려 이번 방문시 배나무 분양을 하나 받았습니다.
허나 이게 웬일... 15만원 내면 당일 캠핑비도 면제되고 좋다 생각 했는데 다음번 캠핑부터 무료랍니다.
더더욱 웃긴일은 홈페이지 상에 (무료입장 가족6인/유치원 10명) 이라고 버젓이 올라와 있는데 가족 6인은 직계가족으로 제한한다네요...
직계가족이라 하면... 제 부모님 제 자식 이랍니다. 형제도 안되고... 이건 뭐...
결제를 하고 나서 설명을 들으니 난감하더군요... 부모님과 올일은 없고 형제들과 오니 인정해달라 해도 안된다 하고...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자체 방침이라지만... 기분좋게 형제간은 인정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암튼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도 별수 있나요... 아쉬운놈이 우물판다고...
자주가서 뽕 뽑아야죠...
갈때부터 조짐이 않좋았습니다. 자유로 일산부근으로 가자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잠시 빗방울이 잦아들어 후다닥 사이트 설치 했습니다.
텐트가 너무커서 작은걸로 교체했습니다.
운동장 아래쪽 분들입니다.
쇠꼴마을은 캠핑장이 크게 세곳으로 구분되며 운동장, 운동장 아래쪽 , 운동자 윗쪽이 있습니다.
전 항상 윗쪽에만 쳤는데 개수대가 멀어서 다음에는 아래에 쳐볼까 합니다.
관리실에서 있었던일을 집사람에게 말하면 즐거운 캠핑분위기 망칠까봐 입 다물고 묵묵히 반합에 밥을 올렸습니다.
요건 집사람이 최고 좋아하는 군밤^0^
숯을 올려 군밤을 만들어 봅니다.
쩝~ 군밤은 맛있었습니다.
다행이 둘째날은 해도 쨍쨍 얼굴을 보여주었구요...
쇠꼴마을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첫댓글 저도 지난주 답사차 다녀 왔었지요...야영비를 두당으로 받으니까 조금은 그렇더군요... 4인가족 계산하니 넘 비싸다는 생각에 그냥 돌아 왔읍니다.. 겨울 아지트로 삼을까 했었는데....앞으로 자주 들려 뽕을 뽑으시길 바랄께요.. 즐캠하세요...*^_^*
연간 회원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요... 오늘 9/23일 연간회원 접수하면 내년 9/22일 까지 인가요....
우중에도 굿굿이...멋있습니다....
^^ 부럽습니다. 두당계산이라 모임위주로 모이기는 부담스러운 곳이군요.
나무도 비싸고(노란바구니하나에 1만원) 개수대, 화장실도 더럽고...하지만 항상 한가한 분위기때문에 가끔갑니다.
어느싸이트에서 절라 쩔어대드만 ...결국은 저렇게 운영하면서....돈벌이구만....ㅎㅎㅎ
연간회원은 1년간이구요~ 가입일로부터요... 한가한 분위기에 가게되는거 정답이네요~ 쇠꼴마을을 폄하하려고 올린글은 아니구요. 이런 아쉬운점을 수용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다가가 주면 캠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될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