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은 자.."
[예레미야애가 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어느 선교사님의 에피소드입니다.
늘 열등감에 빠져 지내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이 제가 그린 그림을 교실 게시판에 붙이셨습니다.
저는 제 그림을 인정받은 것이 너무나 기쁘고 신이 났습니다.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인정 받고 산 경험이 없어서 부모님께 칭찬을 듣고 싶어 엄마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정신이 없던 엄마는 제 그림이 뒤에 붙던 앞에 붙던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밤이 깊어도 잠이 오지 않아 자는 형을 깨워 낮에 있었던 일을 자랑했습니다.
그랬더니 형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너에게 진실을 알려줄까?
선생님들은 1년동안 한번도 못 붙여진 아이의 그림을 불쌍해서 마지막에 붙여 주는 거야”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저는 ‘나는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사람이구나’ 낙심하며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4학년이 되어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이 어느 날 오셔서는 반 아이들을 쭉 둘러보시더니 저에게 “네가 제일 용감하게 생겼구나. 네가 콜레라 주사 1등으로 맞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감하게 생겼다는 말씀에 너무 기분이 좋아 1등으로 콜레라 예방주사를 맞고 딱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그 딱지는 저에게 있어 용기의 증표였습니다.
딱지를 들고 부모님께 칭찬 받을 생각에 신이 나서 집으로 가는 서울역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웅성웅성대고 있었습니다. 뭔가 봤더니 콜레라 주사였습니다.
한 장 가져가는 것보다 두 장 가져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저는 용감하게 또 맞았습니다.
딱지 두장을 들고 신이 나서 가는데 시청 앞을 지나자 또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거기서도 사람들이 콜레라 주사를 맞고 있었습니다.
두 장 보다는 세 장을 가져 가서 칭찬받는게 낫겠다 싶어서 또 용감하게 맞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콜레라 주사를 총 6방이나 맞았습니다.🤣
웃픈 (웃기지만 슬픈) 이야기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인정에 목말라 있습니다.
부모님께 인정받고, 남편에게 아내에게 선생님에게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 때문에 더욱 공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 마음을 헤아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최고로 인정하시고
나를 걸작품이라 불러주십니다.
[에베소서 2:1~5]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를 견인하여 주님의 작품으로 빚어가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능력입니다.
긍휼은 히브리어 '라함' 즉 모태라고 하는 단어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품어주시고 안아주신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쳐야하는 한계속에서, 바울은 수많은 죽음의 위기에서 이 긍휼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은자는 모두 하나님의 걸작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의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가 떨어지지만 주님의 작품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갑니다.
우리는 아직 완성품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를 걸작품이 되기까지 끝까지 포기하지않으시며 빚어 가십니다.
주님의 모태에 안착된 생명을 주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그 긍휼함으로 끝없이 사랑해주십니다.
[이사야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이 “만드신 바”는 포이에마인데 여기서 포임(poem 시)란 말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쓰는 말과 문장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이 시입니다.
포이에마는 작품이란 뜻인데요 특별히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최상급 작품, 최고의 작품을 포이에마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란 최고의 작품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한 가지 사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명품이자 걸작품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걸어다니는 작품,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나 산다는 것 자체가 신비하고도 어마어마한 기적입니다.
나는 부족해서.. 나는 약해서.. 나는 능력이 없어서ᆢ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지시나요?
약점 많은 우리를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약점을 사용하시고 정반대의 결과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쓰시지 않고 부족하고 약한 자에게 능력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불 같은 성질의 모세를 지구상의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자존감이 낮은 기드온을 큰 용사로, 두려움 많은 아브라함을 믿는 모든 자의 조상으로, 충동적이고 의지가 약한 베드로를 반석으로, 간통했던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로, 거만한 요한은 사랑의 사도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긍휼을 입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여호와이레의 축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우리 모두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대가를 치르셨을 정도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살며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길ᆢ 최후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살길 기도합니다.
♣저의 가치를 인정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 자신은 한없이 연약하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약점만 보며 실망과 원망 속에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저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가장 존귀하고
가치 있는 사람답게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저를 사랑하시고 저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만으로 영적 자존감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고 존중하며 살게 하소서.
서로 칭찬과 격려로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가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하시고, 감사하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고백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