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낭패다 메르스라는 못된것이 창궐을하는데 한국경제의 회생에 찬물을 끼얹는 수준이 어쩌면 세월호정국보다 더 큰 타격을 줄것같은 조짐이 보이는데 힘을 합쳐야 할 정부와 여당은 대책회의를 하니마니하고
여권은 친박인지 천박인지를 기준으로 국개법이 잘되었는지 못되었는지 협상주도자는 사퇴해야하느니 말아야하느니
야당은 야당대로 친노니 비노니하면서 배 열매쏙아내는 연습을하고 지방단체 장은 국가는 믿을수 없고 내가 본부장을 맡아 내 시민은 내가지킨다고 노가리인지 대권행보인지 소권행보인지 이리송하게 발표를해서 혼란을주고
나는 유럽 안가고 메르스에 잔념하니 누구는 미쿡가는지 한번보자는 뉘앙스를 던지는것같고 ...
낭패로쎄 낭패로쎄 대한민국이 낭패로쎄 메르스도 낭패고 나라 살림도 낭패고 맵은꼬장에 푹찍어 먹은 메르치 땜에 쓰린 내속도 낭패이고 세계에서 왕따당하는 한국이 낭패로쎄...
낭과 패는 힘을 합칠때는 위력을 발하는데 낭과 패가 따로놀면 그야말로 낭패로다
여기서 잠깐 ... 우리들이 자주사용하는 낭패의 어원을 살펴보면 낭(狼)은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 두 개가 없거나 아주 짧고 패(狽)는 앞다리 두 개가 없거나 짧다. 걸으려면 어지간히 사이가 좋지 않고서는 넘어지기 일쑤다. 낭은 성질이 흉포하지만 지모(智謀)가 부족하고 패는 순한 듯 싶은데도 지모가 뛰어나다
함께 나갈 때엔 패의 지시를 받는다 사이좋은때는 무난하게 살지만 서로 의견이 다르면 움직일 수가 없다. 어찌할수없고 대략난감이다 물론 낭과퍠는 이리과에속하는 상상속의 동물이다
지금의 처지가 낭과패가 서로 고집을 피우는 형상같다 서로 힘을 합처서 위기를 극복해야할 처지임에도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는 더러운 세상
아~불금인데 비가 오니 물금이구나 이것도 낭패인지 ... 비내리는 오후 탁배기가 찌짐을 외면하는 이 더러운 세상 탁배기가 찌짐을 증오하고 찌짐이 탁배기를 외면하는 비오는 금요일에 바라본 오늘의 세계 소주군하고 맥주양하고 강제합병하는수밖에 ㅎㅎ
불금을 물금으로 바꾸던지 물금을 불금으로 바꾸던지 안전한 주말 만들어 가이소 ... 사진은 메르스하고는 아무상관없는 사진을 내맘대로 올립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