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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네폴리스 건설사업의 확대와 뉴타운 및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포시는 지난 2007년 9월 13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20년 김포도시기본계획의 일부내용의 변경을 추진한다. 14일 고촌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주민대상 공청회에서 시와 용역사인 (주)동일개발공사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개발사업에 대해 수요에 얽매임 없이 총량적으로 필요한 토지를 확보하고 도시발전에 대비해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의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변경내용은 ▲당초 1.091㎢이던 영상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를 2.789㎢로 확장하고 ▲뉴타운 사업을 통한 광역적 계획으로 원도시 주거환경개선과 도시균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0.072㎢의 복합형 시가화예정용지를 확보하며 ▲산업개발 수요에 부합되도록 산업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의 단계별 개발계획의 조정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군부동의로 조성이 불가능한 양곡근린공원과 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미집행된 5만㎢ 미만의 근린공원계획을 폐지하고 대신 시의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누산리 농업생태테마파크 및 애기봉평화공원 부지를 새롭게 공원녹지로 지정하고 뉴타운 사업을 통한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일부도 축소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상권 도시경관과장은 “2020년 59만명의 계획인구와 도시공간구조 등의 주요 골격은 유지하면서 도시기본계획의 일부변경을 통해 김포시의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도시발전과 함께 휴식 및 여가공간을 확충여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공청회를 마친 후 ▲김포시의회 의견청취 ▲김포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경기도의 관련기관 및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의 최종승인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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