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세심한 배려</p><p>#오병이어(五餠二魚)</p><p> </p><p>예수가 한 소년으로부터 다섯 개 빵(餠)과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5천 명의 군중에게 먹였다는 "오병이어" 기적과도 비슷하게</p><p> </p><p>석가모니 제자 목갈라나 비구의 신통력으로 인색한 부자 꼬시야를 교화시켜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차빠띠를 배불리 먹게 해주며 공양한 (차빠띠의 굴) 일을 석가모니께서 칭찬하시고</p><p> </p><p>"(인색한 꼬시야라 하더라도) 재가 신자를 교화하려면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며, 신심을 건드리지 않고, 그들의 재산에 손해도 끼치지 않으며, 마음에 피곤함이나 압박감을 느끼지도 않게 하여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p><p> </p><p>여래의 덕과 지혜를 꿀에 비유하여 설(說)하신 법구경 제4장 49절을 새겨봅니다.</p><p> </p><p>京山</p><p>~~~~~~~~~~~~~~~~~</p><p>49. 벌이 꽃과 향내와 빛깔을 다치지 않고, 단 꿀을 따가듯이, 성자는 마을에서 탁발을 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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