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하세요
윤매너모드입니다
해가 저무니.. 소주한잔 생각이 또 간절하네요 +_+
친구, 지인들과 종종(일주일에 8번 -_-) 가던 목동역에 포장마차입니다.
술이 얼큰하니 취하면 항상 사장님과 실랑이를 벌이곤 했습니다.
물이 셀프라고 !! 물은 워터야 !! ....-_-;
멋쟁이노부부께서 하시던 곳인데 사모님 몸이 편찮으신관계로 지금은 없어졌어요..
"사장님 소주한병 주세요~" 하면은..
반드시 저 표정을 하신체..
"갖다 먹어 이자식아"
...-_-;
처음 온 손님들께도 그러십니다
"아 가져다 잡솨~ "
참이슬 1억병 돌파 ! 사업에 필요이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_+
만나면 반갑다고 한짝 ! 헤어지면 또만나요 한짝.. 우리는 귀염ㄷ ...-_-;;
츠암 귀엽죠잉
의외로 순진해용 *-_-*
...
요즘같아서는.. 만사가 시시껄렁하고 무기력하고 되는일도 없고..
카메라하나 달랑매고 이곳 저곳을 배회합니다..
(지난 12월 27일 천호동먹자골목에서 보이그랜더 R3A 가져가신분.. 제발 돌려줏메 ! 안에 필름만이라도 -_-+)
되도않는 야경이라고 쓸데없는 셔터질로 밤을 지새우...려다가 ;
어김없이 찾아간 술자리에선 친구를 방패삼아 몰카를 일삼습니다
틀어올린머리와 세련된단발은 항상 절 미치게해요 -_-;;
(아는 분들이니 오해마시길;; )
...
하고싶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안되는 일도 많고, 고민도 많습니다.
무언가 다짐한 마음을 핑계로 도망을 쳤습니다만은..
사랑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선.후배님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좀 더 환하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날 날을 약속했는데
아마 오래걸리고 힘들거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용서를 바라고 동정을 구걸하진 않겠지만
미안한 마음은 어쩔 수 가 없네요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해서 바람 잘 날 없었던,
20대 초년은 자꾸자꾸 지나가는데..
아직도 겉멋은 들어가지고는 헛똑똑이같은소리만 삐약삐약 하고
지금 처한 상황을 약은 빌미삼아
할 줄 아는 것도 하고싶은 것도 없다는꼴을 얼버무려버립니다
정신 차리고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
봄이 왔자나용 !
아..
글구 마지막으로
스타탁 만세 !!
날개는 언제 달아줄거냐고 -_-;;
덧 -
쓸 데 없이 너무 주절주절 해버렸네용
배경화면이 급하셨다면 죄송 !!
첫댓글 어여자엽~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세요~ㅎ
야경사진이 이쁩니다.
소주한잔 생각나는 밤입니다_ㅎㅎㅎ
세련된단발님 ! ㅋㅋㅋ
야!!!!! 나도 쫌 얌전히 있고 싶다고!!! ㅋㅋㅋ
사진이 느낌있네요 ^^
스토리도 탄탄하시고 사진도 그에따라 맞춤이고~여유에서 보이는 빈곤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올해 X8살 되시는 윤매너형님 어여 주무새우 -_-;
의정부로 함 넘어와야죠. 후라이드똥집 내가 3인분 사줄랑게. (사진 재활용한거 많은거 같셈)
하앍 *-_-*
대박 스타텍 매니아 시군요.ㅋㅋㅋㅋㅋㅋㅋ
아쿠~ 저도 참 고민이 많고 그런.........형 건강 잘 챙기시고~ 하는일 모두 잘되시길 빌게유 ㄲㄲ
땐큐 !
저도 사진 찍는 기술좀 배워야되는딩 잘찍으신당ㅋㅋ
헐 가장 인상적인건.... 나에게만 있는줄 알았던 뱃살..ㅠ.ㅠ
멋진블로그 보는듯 히네요 ^^
"갖다 먹어 이자식아"...(저희동네에도 저런곳 있어요 ㅋㅋㅋ) 재밌게 봤습니다.
멋지다 ~ ^^
형보다 ? ㅋㅋㅋ
앙 ... 나 보다 멋있삼 ^^
블로그를 보는 느낌이네요 ㅎ
참이슬 옆에 스타택이 참 잘어울리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