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처럼흐린 가을 창으로
하나둘씩 채색되어가는 잎새들
시월 뜨락으로 떨어지는
깊어가는 가을을 무심히 바라본다
가을한잎 살포시 시선끝에 머물면
무수한 그리움에 조각들은
낙엽처럼 쓸쓸한 내마음에 내려 앉으며
차갑고싸늘한 바람은 추억의 흔적들을
어디로 데[려 가는것일까
사그락 가을 한잎
어깨위로 뚝 떨어져 내리면
저무는 인생은 어디로 흘러 가는것일까
걸음걸음 계절을따라
오라는 손짓은 없어도
오늘도 세월속 강물은 끝없이 흐르며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가을한잎
시선끝으로 점점 멀어저가며
발아래 낙엽 바스락 소리에 깊어진 계절은
시린 겨울로 발걸음 재촉 하나보다
첫댓글 가을한잎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만산홍엽이라는 말에 걸맞은 풍경을 펼쳐지겠지요.
아침에는 차거운 기운이 있더군요.
올해는 짧을 것 같아요. 가을이.
감사합니다.
옹성 조봉현님 예쁜 시를 올려 주셨네요
가을 한 잎에도 우린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지요
10월들어서니 바람이 많이 차갑게 느껴 집니다
이러다 금방 도 겨울이 찾아 들겠지요
늘 행복하시고 편안하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방장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린두님 감사 합니다
올해 가을은 짧고
겨울은 보다 춥다고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노을풍경님
오늘도 함께 해주셨군요
그리도 덥다 덥다 했^는데 이젠 조석으론 제법 쌀쌀함을 느낍니다
올겨울은 많이추울거라고들 합니다 가을도 금방 지나갈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옹성님 답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 단 곳에 답글을 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단 옆에 답글을 클릭하시고
답글을 다시면 제가 금방 볼 수가 있으니까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더욱 즐거우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 앞으로느그렇게 하겠습니다
동트는아침님 귀한 걸음 주셨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빕니다
안녕하세요....조봉현 님!
올려주신 고운 시 가을 한 잎
감사히 보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저물어 가는
육신이 떨려 올 때도 있지요.
바람이 차네요 건강 유의 행복한
목요일 아침이 되시길 바랍니다.
yyuu님 귀한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 젔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더워서 ㅡ
무척이나 가을이 오길 기다렸는데
막상 가을이 되니
곧 다가올 겨우살이 걱저이 따라옵니다.
일년 내내 세월에 계절에 걱정만 하다가
늙어버린 인생 ㅡ
기다림의 소망도 점점 엷어져갑니다.
잎새마다 색깔이 점점 변하듯
즐겁게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옹성 조봉현 시인 님
* 답글 쓰시기 전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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