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최근 배우 이필립군이 눈부상으로 드라마 '신의'에서 도중하차한 후, 이달 24일에 눈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모친 안나님의 선한 눈을 아주 많이 닮은 필립군의 눈수술이 잘 되길 빌며 그의 가족에 관한 신문기사를 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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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시크릿가든'에서 열연한 배우 이필립의 외삼촌인 이덕선, 이덕형회장님들이 한국 가톨릭대학에 지난 2009년에 장학금으로 100만불 기부에 이어 금년에는 장학금 150만불을 또 기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2009년에 난 가톨릭신문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모친 안나씨를 많이 닮은 이필립)
이덕선회장 이덕형회장
재미동포 사업가 이덕선(마태오·70·얼라이드테크놀로지그룹 회장)·덕형(마르코·50·글로텍 회장) 형제가 장학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에 100만 달러(약 11억8350만 원)를 쾌척했다. 이들은 10월 29일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가톨릭대 성심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교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김병도 몬시뇰과 박영식 신부에게 각 50만 달러씩 모두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씨 형제가 가톨릭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것은 이덕효 신부(미국 워싱턴DC 에피파니본당 주임 겸 북미주한인사목사제협의회 상임위원장)의 권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부는 이들과 형제지간이다. 형제는 수년 전 미국 메릴랜드 주 포토맥의 노인요양시설인 '작은 성가정 수녀회' 건물 신축공사비로 175만 달러를 내놓은 바 있다. 형제 중 장남인 덕선씨는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메달'을 받았고, 지난 8월에는 한미문제연구소에서 '자유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씨 형제의 기부에는 특히 부친의 영향도 컸다. 2001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한 부친 이원길(베르나르도) 옹은 황해도 연백과 서울 천호동 등에서 천주교를 알렸다. 마을에 운동장과 강당을 지어 마을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가난한 가운데도 땅을 마련해 무료급식소를 마련해 피난민들을 돌봤다. 197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도 이웃과 교회를 향한 사랑 실천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미국에 첫 진출한 '작은 성가정 수녀회'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톨릭대는 이들 형제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이덕선 회장에게는 명예문학박사를, 이덕형 회장에게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또 2001년 타계한 이들의 선친 이원길 옹을 기려 성심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룸을 'Bearnard Wonkil Lee Conference Room'(버나드 원길 리 컨퍼런스룸)으로 헌정하고 얼굴 부조를 설치했다.
가톨릭대 총장인 박영식 신부는 "두 분께서 내주신 기금은 가톨릭대가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분이 실천해 온 나눔과 베풂의 경영철학은 인간존중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그리스도교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 대학의 지향과 같다"고 말했다.
(출처: 2009년 가톨릭신문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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