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직자들이 어떤 구인글을 선호하고, 어떤 구인글을 피하는지 구직자의 입장에서 크게 두 가지 말씀드려 봅니다.
구인이 힘든 요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가족같이 일하실 분"이라는 표현은 이제는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가족처럼"이라는 말 뒤에 과도한 희생이나 추가 업무를 당연하게 요구했던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구직자들은 이 문구가 들어간 구인글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은 가족이 아니라 직원으로, 서로 존중하며 일하는 관계가 가장 편하고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젊은세대)
공과 사를 분명하게 구분해 주시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장점으로 소개하고 싶으시다면, 왜 그렇게 표현하시는지 조금만 더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의 복지가 어떻게 좋다던지, "서로 배려하며 함께 일하는 분위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 처럼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구직자들도 훨씬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 "급여는 인터뷰 후 결정", "협의 후 결정"보다는 가능한 범위를 미리 알려주세요.
업주분들도 바쁘시고, 구직자들도 바쁩니다.
급여를 공개하지 않으면 많은 구직자들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그냥 다른 구인글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까지 갔는데 기대했던 급여와 다르면 결국 서로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또 어떤 분들은 "면접을 보고 나를 평가해서 급여를 정하는 건가?"라는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처럼 범위를 적어주시면 구직자도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쉽고, 업주분들도 적합한 지원자를 더 효율적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해 주시면, 서로 불필요한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훨씬 높아질 것 같습니다.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는 구인 문화가 만들어져 좋은 인연들이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Mah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