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밖에 못가게 되었네요...
오늘 경기는 어제 취소하고 토요일 경기는 일주일전에 취소하고...
수수료 깎여가며 취소할바엔 가만 생각해보니 팔껄 그랬나봐요 ㅎㅎㅎㅎㅎ
3일 모두 탁자지정석 예매해놨었는데 말이죠 ㅠ.ㅠ
오늘은 신랑친구랑 셋이 가기로 했는데...둘 다 갑자기 안된다길래 혼자가기 뭐해 취소하그...
내일은 동생 애기 백일이라고 식구들 저녁 먹는다길래 취소하구..
일요일마저 못가면 증말 열받아 죽을뻔 했는데 일요일엔 다행히 갈수 있네요...
요즘 야구 볼 맛 안나는데
그래도 지는 경기라도 현장에서 보면 집에서보단 덜 화나지 않을까요...
또 제가 야구장 갈때마다 (일년에 기껏해야 세번 네번 밖에 못갔지만) 아직까진 진경기가 없어서...
무승부는 한번 있었네요..
일요일엔 제발 이기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해야겠네요..
우리한화의 탈꼴찌보다...SK전 스윕 한번 해보는게 더 간절한 소망인데...
우리 모두 힘을내봐요 ㅠ.ㅠ
그동안 팀이 자꾸지고 스윕당하고 여러번 아니 늘 멘붕 상태였는데...
솔직히 어제 대구구장에서 너무나 열정적으로 응원하시던 보문산 호루라기님 보며...
그냥 야구 자체를 즐기자......로 많이 바뀌어가네요.
시즌 끝나면 늘 멍~~때리는 그 시간보다 지더라도 야구하는 자체가 사실 더 좋다...
그렇게 생각을 바꿔갑니다..
지금의 이 상황 어려운 팀...옛 이야기로 할때가 분명 올꺼라 믿으며.........
첫댓글 한화에 올해 역활은.....순위권 뒤범범 시켜주기~ 하위팀한테 지고 상위팀 잡고...1위~7위까지 순위싸움 조정 ㅠㅠ
전 수뇌부가 바뀔때 까지 직관 안가려구요.... 물론 야구와 응원 자체를 즐기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타 구단의 놀림까지 받아가며 관중석에 앉아 있을 대인배가 되지 못하네요. 그리고 시즌 끝나고는 항상 즐거운 상상을 했었지요. 금년엔 누가 보강되고, 누가 성장하면 이러한 라인업이 되어 4강은 가능하다고.,,,,, 근데 현 상황에선 모두 다 부질 없을 것 같아서요. 근본이 바뀌지 않는다면 악순환은 반복 될 것이라고요~~
근데... 생각이 좀 다르신듯... 집에서 보는것보다 직관가면 더 열받아요....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치밀어오르는 분노랄까...
저는 토욜예매했는데요~
오늘 경기 지면 취소하기로 했어요~ 취소하고 물가로 나들이 가는 게 좋을 듯 ㅎ 정신건강에..
저도 엘지전 직관 갔었는데...지니까..이건 뭐 티비처럼 안볼수도 없고...
끝나고 나오는데..엘지 팬들 보니까 화가 더 나더라구요...
하지만...우리는 꿋꿋한 이글스 팬이니까요^^;;
어제 티비에서 본 보문산호루라기님의 모습은 진정으로 야구를(이글스)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목소리가 터져라 응원하는 모습에(점수에 상관없이) 감동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