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淸明)날의 벚꽃 활짝 피던 날~♬🌸
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열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더니
따사로운 햇살을 견디다 못해
춤사위를 추기 시작했다.
온몸으로 봄소식을 전하고자
향기를 내뿜더니
깔깔깔 웃어 제치는 소리가
온 하늘에 가득하다
나는 봄마다
사랑을
표현할 수 없거늘
너는 어찌
봄마다
더욱더 화려하게
사랑에 몸을 던져
빠져버릴 수가 있는가
신바람 나게 피어나는
벚꽃들 속에
스며 나오는 사랑의 고백
나도 사랑하면 안 될까?
🌸🌸🌸🌸🌸🌸🌸🌸
울님들!
울 님들!
오늘은 청명(淸明)입니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난다"는 말처럼
청명은 새생명이 움트는 날입니다.
길거리에 벚꽃도
활짝 피고
정말이지
봄은 설렘 가득한
계절 인 것 같습니다.
왠지 좋은 일도
많이 생길 것 같고,
웃을 일도 많을 것 같고,
가슴 설레는 사랑도 찾아올 것 같고요.
삶의 무게에
고달픈 우리 몸과 마음이
고운 봄의 자태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띄울 수 있는
오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카페 게시글
………해월 ˚ 사랑
청명 날의 벚꽃 활짝 피던 날
시인 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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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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