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에 큰 활약을 보여 주었던 박지성이 결장해서 여러가지 전력 차질이
예상 되었지만 우리에겐 이천수란 카드가 있었다.
이천수는 경기 전 부터 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결승골도 넣었다.
이란의 돌파도 잘 막았고, 원정경기에서 막연한 수비위주가 아닌 효과적인
측면 돌파로 공격을 하면서 이란의 골문을 두들인것.. 잘했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조금 떨어진 것은 아쉬웠다.
간간히 안전하지 못한 수비처리는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 하나의 복병...
원정경기에서 큰 복병이 있다.
바로 편파적인 심판진이다. 그러나 다행이 이란계 바레인 주심은 내가 보기엔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운영하는 능력도 적절 하였고 말이다.
사실 말레이시아 심판진들이 편파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홈경기에 특히 강한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는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오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어 정말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 코칭스텝 그리고 열심히 응원해 준 우리 대한민국 축구팬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