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6월1일...육일절을 맞아...
여기 까페에서 올라온 글에 의하면...
각 지역에서 같은날 같은 시간에 시위가 아닌 준법운행을 함으로써
41년간의 묵시적인 통행금지를 풀어보고자 계획한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대구 근교 경북 성주라는 작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침일찍 그 복잡한 대구의 중심지 대구역으로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과연 몇분이나
오셨을까 하는 설레임까지 가지고 나갔더랬습니다..
도착시간이 오전 9시 45분...단 한분도 보이질 않더군요...손님을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택시와...
시간이 돈이다 라는 퀵서비스 분들만 분주히 오가더군요..
아직 시간이 있어니까 오시겠지 하고 10시까지 기다렸지만 역시나..
기대와는 다르게 아무도 단 한대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10시10분경...혼자 씁쓸한 맘을 가지고 혼자 귀가를 해야만 했습니다..참 맘이 무겁고
한편으로는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각 동호회의 어느 한분의 회장님이라도...특히 중앙회를 두고 지부를 두고 있는
중앙회 회장님께서 각지부에 통보하여...또는 전국의 동호회 회장단에게 온라인상이든 유선상이든
연락을 취하여 함께 해달라는 부탁의 메세지를 한번만이도 했더라면 오늘같은 이런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회는 지부를 설립하고 그에 따른 년 회비도 받고 있고...매년 축제때 마다 참여하라는 메세지와
온라인상의 공지까지 아주 멋드러지게 올리곤 합니다...
십만원이 넘는 참여회비와 오고가며 사용해야할 기름값에...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다들 참 많은 애를 써고
계십니다...
그기에 반만이라도 오늘같은 이런일에 열의를 쏟는다면 아마도 빠른시일내에 우리의 숙원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들끼리 잔치를 하고 누가 누가 더 세가 큰가를 과시할것이 아니라...정말 단합된 모습이 참 아쉬웠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시위를 하는것도 아니고..준법운행을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빚친 잘못된 이륜문화를 고쳐보자는
취지인데...이번주는 어디로 투어를 갈까...이번에는 무엇을 먹으러 갈까...이런 궁리만 하고 있어시니...
바이크를 타고 나가면 같은 라이더를 많이 만나곤 합니다...만날때 마다 하는 이야기....
하루빨리 고속도로와 전용도로가 풀려야 되는데...이넘의 전용도로때문에 먼길을 돌아가야 한다는둥...
말씀만...다들 말씀만 ....물론 저두 멀리 있다보니 오늘같이 가까운 대구에서 퍼포먼스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갔는데...에휴~~~~이게 웬일...혼자 쪽팔려...
답답한 맘에 푸념했습니다...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행동으로 보여야지요.당장 노는대에만 정신없는동안에 라이더의 권리는 자꾸 침해되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젖듯.....
6일절 홍보부족이겠지요 사람은 살면서 누구의 생일이면 잘찾아가고 이륜차 동호회 모임이라면 안빠지고 참석잘하지요 하지만 다같은 라이더 여러분 여러분이 건너야할 돌다리가 중요하죠 꼭 큰돌을 놓아야 건널수있는건 아닙니다 작은돌이면 어떻습니까 첫째는 관심이죠 관심없으면 아무도 홍보안합니다..
수고하셨고요^^..박수를 보냅니다^^....초석이 되겠지요^^...힘내세요^^,,,화이팅~~~!!
행동하신 님의 말슴에 100% 공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짝------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