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시 그 순간, 난 아직 일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내 폰은 yesㅇㅇ로그인 상태로, 금손인 딸에게~
두개 동시 가능함을 믿기에 맡기고 ...
되겠지.
됐겠지.
됐을거야.
화려한 이력의 금손인데....
8시10분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의 마음은 이미 서울콘 현장 어느 좌석에 앉아 있었다.
띠리릭~~~~문 여는 순간
들리는 딸의 힘없는 목소리
엄마,
망했다
🥺🥺🥺
쿵.....
엄마의 심장 떨어지는 소리
딸에게 까지 들렸을 듯하다 ㅠㅠ
그러나
.
.
.
.
.
3일전부터 딸은 엄마 서울콘 꼭 보내 주겠노라고 친구에게 연락하기 바쁘다.
그리고 그 친구(친구의 엄마도 해보시겠단다ㅎ)의 친구들, 아이돌 팬이라 티켓팅도 잘 한단다...것도 4명이나 ..대박!
12시까지 톡을 기다렸다
......😢😢😢😢😢😢
초조한 난, 딸 방만 기웃기웃
쌀쌀맞게 한마디한다. 이제 이런거 시키지 말ㄹㅏ고,
안되니 힘들다고(해줄건 다 해주면서 투덜투덜)
미안하다 딸아
웅이를 너무 좋아하는 엄마가 미안하다
🤗잠깐, 2년전의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 한 가지~
금손 딸 덕분에 2년전 미트 첫콘을 다녀왔다.
첫콘 떨리는 첫무대
리프트타고 탑6 첫 등장할때 영웅님 젤 먼저 눈맞춤은 저였다는 사실... 은, 나만의 생각?
두고 두고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빛나는 영웅님의 얼굴,
티비에서 보던 개구진 미소 머금고 노래하며 첫무대 등장할때,
영웅님 바로 앞에서 파란*임영웅* 슬로건 들고 바라보고 있던 한 팬을 바라봐 주던 따뜻한 그 눈빛...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 이거 들고 있었어요~
영웅님도 첫콘서트에서 처음 눈길 준 팬인데 혹시라도 기억하고 계실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딸
딸친구(엄마)
친구의 친구 4명
엄마꺼
8명이 모두 진정 꽝!인가
1도 줄어들지 않는 이 화면만
30분째 하염없이 바라보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렉걸렸었단다 😭😭😭
얼굴도 한번 못본 이쁜 아그들아
그래두 수고 많았고 고맙다^^
그건 그렇고
울 친정 가족은 모두 영웅시대이다
친정엄마는 아침마당때 부터 찐팬이시므로 우리 가족중 1호 팬이시다.
네명의 희자매중,
내가 젤 찐팬인줄 알았더니
조금 늦게 입덕한 언니는, 지금은 나보다 더 열렬하게 응원한다.
세째는 바쁜 현생 가운데도 하뚜 모으기는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다ㅋ
막내는 언니들 다 좋아하니 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
웅이 굿즈 나오면 5개씩 구입해야하니 돈도 마니 들어 열심히 일할 이유가 생겼다😅
우여곡절 끝에 전국에서 모인 우리 네자매와 엄마는 고양콘에 다함께 가서 좋은 추억 만들어 넘 행복했고
서울콘도 엄마 모시고 네자매 행복한 나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바쁜 조카들에게 이모들이 엄마들이 압력을 넣었다.
그러나,
그러나,
1장도 없다니...ㅠㅠ
13명 도전중 6장 정도 바라고 있었다.
너무 꿈이 커서 이리도 실망이 클까
고양콘에서 울엄니 뒷자리라 웅이 얼굴 안보였다고 서운해 하셔서 이번엔 꼭 v석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었건만 결과는 야무진 꿈이었다는걸 ~
나에게 남은 인천과 대구~
서울콘 못가는 한과 서러움이 맺힌 이 한 몸 불살라 힘찬 응원을 하고 올거다.
다행히도 인천은 손 내밀면 영웅님 ✋️ 닿는 돌출1번!🤭🤭🤭(이 또한 손가락이 안보이는 빛의 속도인 금손이 덕분~용돈이 많이 나갔지만 ... 기분좋게 얼마든 줄 수 있어~~ㅎ
정말 고마웡 사랑해)
영웅님!
IN 인천 토욜 이자리 자꾸만 자꾸만 와 주실거죠?
대전에선 바로 그 자리로 자꾸만 가시는걸 일직선 끝에서 바라보고 왔답니다.
영웅님, 요렇게 이쁜 영웅색 화관 쓴 조금 수줍은 팬이 보이시거들랑 손한번 내밀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그래도 소원하나
쪼~~~~~~~~~기
나만 알아보는 쩜 ㆍ 하나
대전에서 이루게 되어 무한 영광~^^
영웅님을 알게된 후 난 새로운 취미가 한가지 생겼다.
이쁜 영웅님 모습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고 완성되면 보람된 십자수 수놓기~~
한땀 한땀 수 놓으면서
영웅님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앞길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 담아 정성을 들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이 없을 예정~
언젠가는 영웅님께도 전달될지도 몰라요
외면하지 마시고 꼭 받아주실거죠?🤔
아래 사진...영웅님 키만큼 커요
28년째 함께 살면서 가족사진 한장 안걸어두는 내가 웅이 사진으로 도배를 해도 아무말 안하는 남의편에게 그져그져 감사하다.
대구콘은 함께 휴가가서 웅며들게 할거니까
딱! 기다리셔용
이것 저것
생각나는 대로
짬뽕 후기가 넘 길어 졌네요
폭염 날씨에
영웅님
영웅시대님들
건행💙💙
첫댓글 저두요
아들 금손 걱정도 안했는데 지금것 다잘해서 이번 서울콘서트 티켓은 실패 울아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안내던 짜정을 내네요 ㅠㅠ😢 14일은 마음 비우고 해보라고 했네요^^,
공유 해제부탁합니다
그리움님.공유해제.부탁드려요
읽으면서 저도행복합니다!비록 콘티켓은 남의나라일처럼됐지만요ㅜㅜ
저도어제 여섯명동원했으나....꽝입니다
일단은 14일에 우리 다시도전해봐욤!좋은날되세요
지성이믄 감천이니
울 영웅님이
그 고운눈길로
그리움님
손 잡아 드릴겁니다
근디 넘 협박하셨다 ㅎㅎㅎ
거 어지간허심
손 좀 잡아디리셔유
영웅님^^
항상 건행입니다
와~~저 사진이 다 십자수네요 대단하셔요 그리고 엄마와 자매들이 다 웅님 팬인거 너무 부럽네요 모이면 웅님 얘기 실컷할수 있잖아요 부러워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몇번이나 미소를 짓게 만드시고 정성스럽게 한땀 한땀 십자수로 완성한 영웅님 작품에 감탄 연발입니다. 우리 영원히 행복합시다~
좌석이 명당중에 명당입니다 손한번 잡아주이소~~하세요~~일산이시구나 사투리 안써시겠네요 ㅎㅎ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요.. 전 어제 대기 6만명 창이 뜨자 포기를 해서 그런지.. 엄마친구분꺼 해준다고 큰소리 쳤는데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망했죠 ㅜ 넘 죄송해서 아직 그분 전화도 못받고 있습니다 ㅋ . 어제 일이 넘 황당해서 저 실성한거 같아요. ㅋ
저쪽길로 많이 오시지요 ㅎ
저두 대전콘서 저기보다 찌끔 앞자리서 웅님 손잡는 영광을 누렸었답니다.
이제 남은 티켓이 없어 언제 또 볼지 모르겠지만 제 좋은 기운 팍팍 드릴께요^^
십자수 사진보고 놀랐어요~~금손이세요^^ 연말쯤 앵콜공연 하지 않을까요~~아직 미련을 못 버렸네요 ㅎㅎ
지금상태에선.맨아래.오른쪽점세개.누르시고.수정누르신후.톱니바퀴모양누르시면.빨강색볼세개터치하여.없앤후.맨아래.오른쪽화살표를누른후.등록하시면.아래에URL글씨가나오면됩니다
멀리서 봄 희극이라고~~ㅋㅋ 재밌게 읽었어요
60만명이라니 저의 튕김 용서하려고요~
십자수 넘 좋네요🥰🥰
저도고양에서손잡고눈마주치고ㅎ기운좀나누어드립니다💙건행💙
저도 고양 첫콘 보고 인천도 첫콘과 막콘 성공한 금손 딸이게 나름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는데 실패했습니다. 취소표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지인 언니한테 서울콘 두장 성공했다고 같이 가자고 전화받는 순간 야호 하며 소리질렀답니다
영웅님 마지막콘을 볼수있게되서 하나님부처님영웅님께 감사했답니다
감동입니다 넘 뭉클하네요 가족분들이 모두 행복하실거같아요 임영웅 님곁에
그리움님이 있어 저도 뿌듯하고 행복
합니다 건행
공유해제 부탁합니다.
쉬워요.
대단하신 정성 이네요~
멋찌신 자매님들~~~
그래도 깜박하신 공유해제는 해주시길요~^^
공유해제는 울 가수님 지키는 일입니다~
우왕~~~ 언니~ 생생후기 잘 봤어요 ~ 인천콘때는 영웅님 눈길과 손터치 꼬옥하길 빌어요
웅님을 온가족이 좋아하니 친정엄마께서 복이 많으시네요
부러워용 건행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