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SK의 큰 부진에 큰 티가 나지 않겠지만.. 4승 5패에서 조용히 5승 10패를 찍은 위대한 팀이 있습니다.
그 팀은 바로 삼성 라이온스죠.
NC에게 기분 좋은 출발을 안기며 시즌 초 1강을 형성하는게 큰 기여를 했으며
분위기 안좋았던 KT를 살려주시고. LG 영건들에게는 큰 자신감을 불러 일으켰죠. (류중일 감독의 기립박수)
투수진이야 세대교체가 되었습니다.
장원삼 -> 최채흥 윤태자 -> 원태인 배영수 -> 양창섭으로 세대교체 하는 거 같긴 한데..
구창모, 최태원, 양현종, 차우찬, 이영하와 맞 붙을 만한 에이스는 없고
외국인은 라이블리야 좀 억울할 수 있겠지만 다른 친구 뭐죠? 10실점;;
불펜은 괜찮습니다. 최지광 - 이승현 - 노승호 - 장지훈 - 김윤수 - 장필준 - 심창민 - 우규민 - 임현준 - 오승환
우규민과 임현준 빼고는 145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들로 채워놨구요. 투수 코치도 정현욱이니까.
불펜들 관리도 잘 할 거라 생각되지만 (이승현은 너무 부려먹는 경향이 있음.)
문제는 문제는 타선이겠죠. 삼성 역대 최악의 타선 탄생입니다. 82년부터 지금까지 현재보다 약한 삼성의 타선 있나요?
1할대 타자 : 박해민, 김헌곤, 강민호, 김응민, 이학주, 멕시코 친구 (가코가 훨씬 더 잘해보이는 이 마법)
그렇다고 대안은 있는가?
박해민과 김헌곤 백업 박찬도 -> 1할대 타자
강민호 백업 김응민 -> 1할대 타자
삼성 역대 최약의 4번 타자 이원석 : 2할 2푼
-> 오늘 구자욱이 눈 야구로 9회말에 노아웃에 1루 진출..
상대는 신인 투수인데 이원석이 초구 높은 공 건들어서 더블아웃 전력질주도 안함 (못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삼성의 타선은 1번 2번 3번만 야구를 합니다. (타팀 1~3번에 비해 잘하는 것도 아님 심지어..)
나머지는 공을 내야에 굴리는 수준
그나마 이성규가 있을때는 장타력에 큰 보탬이 되었는데.. 머리에 헤드샷 맞고..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 아웃
살라디노 또한 허벅지 햄스트링, 구자욱도 부상으로 엔트리 아웃되었고.
근데 더 큰 문제는 이해가 안되는 감독의 작전
오늘 2대0에서 지고 있는데. 상대 실책으로 이성규가 1루 진출 -> 김지찬으로 교체
다음 타선에서 살라디노를 빼고 박찬도를 투입
상대 투수가 언더라 그렇다고 쳐도 박찬도도 어차피 1할대인것은 마찬가지
결국 병살로 끝나게 되고 어깨 약한 김지찬은 3루 수비를 보게 됨..
자꾸 김동엽에게 번트인척 하면서 공격 시킴
내가 본 것 2번 다 더블아웃..
이학주 - 김상수가 있는데 2라 1픽으로 김지찬을 뽑은 것도 이상하고..
백정현 - 최영진 - 윤성환은 쪼금만 부진해도 부상 이유로 바로 2군을 보내버리는데
특히 박해민은 왜 이렇게 자꾸 기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김헌곤은 출루율이 3할이 넘기라도 하지)
박해민은 삼진 10 당할 동안 볼넷이 없음.. 어떻게 1번타자를 쳤는지 모르겠음.
대안이 있는지 모르겠음.
옛날의 삼성이었다면 FA에서 박병호, 오재일, 김재환 정도는 잡아놓고 시작하겠는데.. 이제는 그럴일이 없을 것 같고
트레이드를 생각해서. 최지광이나 이승현, 장필준 정도의 매물을 내놓는다고 해서 장타력 있는 선수를 누굴 데리고 오겠는가????
마지막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러프와의 계약 실패 후에 살라디노를 데리고 온 이유를 모르겠음.
러프가 3년동안 삼성에 뛰면서 보여준 것도 있고. 어차피 러프가 나가게 되면 삼성에 제일 약한 포지션이 1루되는거
자명한 사실 아닌가? 3루 이원석을 1루 4번타자로 바꾸면서 까지 러프를 내보내고 살라디노를 데리고 온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음..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음. 무슨 데이터에 믿음 있었길래. 아시는분??
첫댓글 이거이거 롯데랑하면 재미나겠는데요 ㅎㅎ
올해 창단 첫 꼴지가 가능 할 거 같아요.
데이터가 있으면 박해민 안써야죠. 김한수보다 최악이 있을까 했는데 최악이 있었네요ㅋㅋ
lg팬인데 안풀릴때 lg보는 느낌이었어요. 원태인은 대성할 느낌
야수진 뎁스가... ㅋㅋㅋㅋㅋ
일단 1군에서 강민호 박해민 안 보였으면 좋겠구요.
데이터 야구한다면서 무슨 데이터를 들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야수들은 왜 이렇게 멀티포지션 돌리는건지? KT전 2패하고나서 주전들 휴식 주고; 타순에서 강민호 박해민 박계범을 붙여놓고;
삼성라이온즈가 창단후 꼴찌를 한번도한적이없는팀인데 강백호를위해 꼴찌를했었어야했어요
구자욱말고는 어려운타자가없네요
다행히 국내선발진이 탄탄하니(양청섭.최채흥.원태인) 빠르게 외국인타자2명으로 가는게맞다고봅니다
투수는 육성이고
빠따는 돈으로사야됩니다
국내 영건들은 선발/불펜 할거 없이 너무 좋던데요?!?? 그러길래 러프를 왜 보내가지고..
이원석 4번......하......진짜 삼성 타력이 우째 이렇게 약할수가 있나요 소싯적 진짜 빠따로 먹고사는 팀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