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숙소가 뿔뿔이 흩어진단다ㆍ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현우농장으로
향하는길ᆢ
농장주인차를 타고 산길인지 숲속인지
금방 어둑해진 도로를 한참이나 지나갔다ㆍ
숙소도착ㆍ
시골의 집이라기에는
너무 깔끔ㆍ널널하다ㆍ
보글보글 끓고 있는 전복품은 소고기전골ᆢ
시원 깔끔한 고추가루 덜 들어간
열무김치ᆢ
동그랑땡전에 덮은
달걀옷은
왜 이리 노오란거야?방금 낳은 달걀이란다ㆍ
꼬숩다ㆍ
벼농사를 많이 지으신다더니
우와~~하얀 쌀밥ᆢ그냥 맛있다ㆍ
묵은지 ᆢ어머머 이거이 묵은지라니
하나도 신맛이 없고
그냥 깊은 맛이다ㆍ
보글 보글 다 익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전복 불고기 전골ᆢ
양냠냠ㅡㅡㅡ
"음ᆢ저 혹시
이 전골 밑바닥에 깔은것이
무가 아니고 배 이지요?"
고기잴때
배를 갈지 않고 채를 썰어 잰다고
한다ㆍ전골밑에 배를 채썰어 넣는다ㆍ
단맛을 위해서ㆍ
설탕제로ᆢ
또 하나 배운다ㆍ
"김치 좀 더 주세요ㆍ열무김치도 주세요"
"밥 한그릇 더 주세요"
현우 농장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우린 그냥 내집이 되어 버렸다ㆍ
서울숲 수제맥주ᆢᆢᆢ맛있다ㆍ
막걸리는 의문의1패다ㆍ
4인의 수다방ᆢ진솔함ㆍ눈물ㆍ위로ㆍ공감
이 밤이 가는것이 너무 아쉬워ᆢ
이튿날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과 기대감이다ㆍ
카페 게시글
모놀국내답사 여행 후기
#강진 명예 홍보사원 인턴쉽 1일차
ye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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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
24.11.09 23:1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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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림아~
글 쓸 줄 아는구나 ㅍㅎㅎㅎ
그동안 왜 감춘겨?
너무 빼고 살았구만~
인자 샤버님도 안 계싱게로
맘껏 풀고 사슈~ 모놀이랑~♡♡♡
맥주꺼정 ㅎ
딱 예림 스탈 푸소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