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푸른 샘]

사람이 밟고 다닐 땅은 다 포장을 하니

아무리 비가 와도 비를 머금을 수 있는 땅의 면적이 적어

지구는 점점 사막화되어 가고 있다

사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의 언저리마다

견고하게 빗장을 쳐 버리니

인간세상 또한 사막화되어 가고 있다

사막 같은 세상은 사막여우 같은 인간들이

제 세상 만났다고 득세를 하고 있다

사막에 최적화된 교활하고 집요한 부류들이 . . .

여우이면서 먹이를 먹을 때는 개 소리를 내고,

새끼들이 먹이를 먹을 때 어미들이 보초를 서며

철저한 집단이기주의를 실현하는 사막여우

눈 뜨자마자 사막여우처럼

교활하고 이기적이 야망의 기지개를 켜며

현대인들의 아침이 시작되고 있다

[착한서씨]

화사한 화요일날 아침에 컴퓨터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함니다.
좋은글을 올려주셨서 감사함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람니다..

[푸른 샘]

착한서씨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한 결 같으신 고운 마음씨 감사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날 되시기 바랍니다

[디딤]

삭막한 세상 변화 애답다 하십니다!~
푸른 샘 님!~ 새 아침입니다.

척박한 환경에도 생명은 제 나름 적응하고
각박한 민심 속에도 온유한 사람 있어니요!~

여우처럼 교활함도
내 마음 간결하면 들지 못하겠지요!~

오늘 비!~~
실개천 재잘거리며 돌아돌고 !

파랑 들녘 두렁길 거닐며
둠벙에 개구리 노닐고,
기화요초 비구슬 또르르 쪼르륵
기럭지 늘겠습니다.

사막여우!
여우비 날!
커피한잔 머물고 갑니다.
나도 좋은 주변 돌보고자 하며~~, 감사합니다

[푸른 샘]

디딤님 안녕하세요?
내 마음이 완벽하면 간교함도 깃들지 못하겠지만,
그것은 이론이고 희망사항일 뿐이지
세상에 누가 그렇다고 장담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남보다 더 노력하는 것으로 족할 뿐,
완전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게 인간이고,
흔들리며 피는 꽃 같은 게 인생인지라,
그래서 안타까운 겁니다

그래도 어둠을 뚫고 날마다 해가 솟듯이,
절망의 구렁텅이가 희망의 보금자리라는 긍정적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도 의욕 가운데 시작해 봅니다
동행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 샘]

운화님 안녕하세요?
사막에는 사막여우만 있는 게 아니라,
오아시스도 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힘을 실어주고 마음을 격려하여 주며
사이버 공간에서나마 아름다운 삶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각도로 현실을 말씀하면서
좋은 결론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좋은 마음을 통하여 주어지기를 응원합니다

[비단뫼]

여기저기를 시멘트와 아스콘으로 포장하니
저희 고햠쪽은 아파트를 지을 모래가 부족해
산 모레를 채취해 쓴다는 애기를 들었네요.
심지어 인도 까지
포장을 다하니.. 구분해서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펴보면 좋은게 좋은 것
만 아닐때가 비일비재하죠.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사고방식 나 부터 생각해야
겠네요. 사막의 여유
의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세요.

[푸른 샘]

맞습니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지만,
계속 그렇게 먹으면 당뇨에 몸이 절단나겠죠
비단뫼님의 예리한 공감에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미풍 김영국]

푸른 샘님
안녕하세요?
산천에 푸름이 더해가고,
꽃들은 제각기 자태를 뽐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세요.

사막여우,,,
글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푸른 샘]

미풍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향기 없는 글을 향기롭게 읽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코스모스꽃]

그러네요
사막여우
삭막해진 우리네 삶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푸른 샘]

코스모스꽃님 안녕하세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공감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감사합니다 🙏
행복하고 평화로운 밤 되소서^^

[청하 허석주]

여우는 아주 교활하고
행동이 무지 빠른 동물 이지요

요즘 사막여우 같은
사람들이 많아진듯 싶습니다

사막에서 살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작은 도마뱀 처럼
서로돕고 사는
좋은 세상이 되길 빌어 봅니다

[푸른 샘]

청하님 안녕하세요?

간단하면서도 경쾌하고
그러면서도 올곧은 님의 내면을 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향 도지현]

옳으신 말씀입니다
점점 사막화되어가는 세상에 사는 인간도
사막여우와 같지 않다고 할 수 없죠
교활하고 간교한 사막여우처럼요
고운 작품에 함게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휴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푸른 샘]

예향님 안녕하세요?
다소 거친 표현에도 기꺼이 공감해 주셔서
오히려 더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합니다 🙏
행복한 밤 평화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