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이정하-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 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힘겨워하는 우리 네사모 식구들에게...-
첫댓글 캬 언제나 좋은 글만 올려주네..
오... 저희 학교 독서(저희 학교는 국어가 아니라 독서입니다.)시간에나 볼수 있었던 글이네염... 아무리 봐도 좋은 내용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