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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② 한국철도 (기술, 차량) 생각/ 경원선 급행에 복복선은 필요없다. (수정)
DL-7234 추천 0 조회 1,201 07.01.08 17:0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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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08 20:05

    첫댓글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경인선 덕분에, 복복선 없이는 급행열차를 운행못한다는 편견이 일반 승객들사이에 많이 퍼졌는데, 큰 문제입니다. / 그리고 예전에도 그랬지만, 철도공단과 철도공사의 손발이 안맞는 느낌입니다. 전철을 계획할때부터 급행을 포함한 다이아를 작성하여, 어느역에 대피선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계산한후, 그 역에만 대피선을 설치하면 되는데,

  • 07.01.08 20:08

    지금 상황은 그렇지가 못하죠. 건교부가 일단 급행열차 운행을 하겠다고 밝히긴 했는데, 건설을 해야 하는 철도공단 입장에서는 다이아그램이 나오지 않았으니, 어느역에 대피선을 설치해야 할지 알수없고, 그래서 아주 작은 역이 아니면, 대부분 대피선을 깔아버리는 과다투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중앙선이나 경원선 연장 구간에서 이런 일이 목격됩니다) 그래놓고 철도공사는 개통에 임박해서야 시각표를 결정합니다. 시각표 결정 -> 대피선 위치 선정 -> 건설 의 순서가 되어야 하는데, 건설 -> 대피선 적당히 설치 -> 시각표 결정의 반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 07.01.08 20:10

    이 같은 문제는 9호선 지하철에서도 재연되고 있는데, 대피선 설치역은 이미 선정하여 짓고 있는데, 시각표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완급을 1:1로 할 것인지, 몇 대 몇으로 할지 조차 결정을 못했다고 하는 군요 (작년 10월 기준)

  • 07.01.08 20:49

    적어도 의정부-성북간의 복복선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성북 이북으로는 용량의 여유가 있지만 경원선 연변의 개발계획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용량이 성북-의정부간 용량이 충분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죠. 그 때가 되서도 창동, 도봉산역의 대피선만으로 원할한 급행열차의 운행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더불어, 설사 한계치까지 열차를 때려넣었다 하더라도 정말 나중에 통일이 되어 경원선에 간선여객열차를 집어넣으려고 할때는 답이 안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성북-의정부간 2복선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7.01.08 21:28

    출퇴근시 최대혼잡도가 135%(종로3가→종로5가)정도 나오는 1호선의 복복선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은 합니다. 평상시에는 아마 70~80%정도밖에 나오지 않지요(크로스시트 차가 더 나을 것이라 생각) 더욱이 미래의 인구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와 유사한 특정구간(2정거장간) 복복선은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07.01.08 23:01

    주요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면, 복선으로도 완급운행이 가능하죠. 2폼3선이나 쌍섬식으로 짓되, 회차가 잦은 역은 2폼3선으로 하는 것도 괜찮죠.

  • 07.01.09 07:35

    급행열차를 운행하려면 복복선이어야 한다.. 경인선때문에 이 고정관념이 사람들한테 틀어박힌지 오랜데, 대부분 사람들이 수원-천안 구간이 복선으로 완급 운행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급행운행=복복선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수원-천안 구간 타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07.01.09 13:06

    문제는, 그 경원선 급행열차의 회차 지점이 어딘지에 관해서입니다. 성북 회차가 아니라면 청량리까지 내려올 수 밖에 없는데, 지상청량리로 들어와서 회차하면 그 끔찍했던 평면교차가 또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지하청량리로 끌고오면 이게 또 역 구조가 회차선이 회기 방향으로 나 있기 때문에 회차가 애매해지죠. 그렇다고 서울역까지 끌고와서 회차하면... 종로 지하 구간의 용량이 또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지금 상태로도 성북 북부까지는 올 수 있지만, 그 이하로 급행이 내려오려면 선로 구조 개선이 필요해집니다.

  • 07.01.09 20:41

    경인선 2복선의 경우에는 용산까지는 2복선이다가, 용산이북부터 복선이라, 선로용량이 부족하여 "어쩔수 없이" 열차를 회차시키는 것이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경원선 완급결합은 복선이므로, 도심으로 가도 선로용량은 똑같습니다. 따라서, 도심으로 가는 차를 회차시킬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외곽으로 갈 수록 수요가 줄어들므로, 외곽으로 나가다가 회차를 시켜야 할 것입니다

  • 07.01.09 13:12

    그렇다고 급행 때문에 완행을 줄여서 급행으로 전환하면 완행만 서는 역의 승객 불편이 오게 됩니다. 그 문제도 생각해봐야겠죠.

  • 작성자 07.01.09 15:10

    오히려 완행이 회차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북에서 아예 이문기지쪽으로 간 뒤 되돌아오는 것 이지요. 물론 시설개량을 통해 석계역에서 망우선을 이용 망우역으로 돌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망우선의 용량이 문제라면 석계에서 끝내는 방식)

  • 07.01.10 02:02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처럼 성북역을 2홈 4선으로 공사하여(웬만큼 거의 돼있음)완행과 성북역에서 결합하여 급행운행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성북역 직전에 방송해주는 센스)용량상의 문제는 충분하며 구로역처럼 평면교차가 있는 것도 아니니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말뿐인 급행이 아닌 실질적인 급행이었으면 합니다.최소한 경인선 낮시간 정도의 배차는 돼야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지 그렇지도 않은데 이용할 리가 없지요.지금의 부분 급행방식이나 경부선의 1시간~1시간 반 정도의 배차는 매니아나 소수의 인원만 환영할 뿐 그 외의 인원에게는 반발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07.01.12 00:58

    뭐 성북에서 의정부 사이는 이미 창동, 도봉산에 대피선이 설치되어 있으니 충분하지만 지상청량리-성북 구간은 복복선화 시급합니다.

  • 작성자 07.01.12 15:32

    복복선 필요없이 다이아 조절로 급행운전 가능합니다만. 이용객이 비슷하여 급행열차가 운행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통과한다면 신이문역 통과정도) // 경부급행의 가신디지털단지~안양간의 무대피를 응용하는 것입니다.

  • 07.01.13 15:37

    현재 선로 용량도 충분히 여유있는 상황입니다...-_-; 복복선화 를 해야 급행열차를 무리없이 운행할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고정관념인 것이라는. 글쓴 분의 의도를 좀더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

  • 07.01.18 23:55

    발제자께서 일본의 예를 든것이 좀 심기가 불편하긴 하지만 저도 원론적으로 찬성입니다. 저는 회기~성북~창동~도봉산~의정부~주내~덕정~동두천중앙~동두천 이렇게 하고 청량리~성북간 대피선로를 설치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경춘선 열차의 노선변경으로 청량리~성북간 선로가 좀 여유가 많아질테니 이 기회에 용산~동두천간 급행열차를 운행시켜 보는것도 괜찮을거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경원선은 용산~원산간이니 오리지널 운행의 일부 복원 정도로 생각해도 괜찮을겁니다(물론 완전복원은 북한쪽 구간까지 길이 뚫린 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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