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안나 목사님 말씀을 통해 배운 사실
- 사역의 틈을 막는 방법: 성령님께 묻고, 예수님과 잘 지내기
사역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을 하다 보면 사역자 안에 남아있는 온전치 못한 '틈'을 타고 어둠이 들어올 수 있는데 이 틈을 막는 방법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사역자 스스로의 힘으로 하려하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매 순간 성령님께 묻고, 성령님이 하라는 대로 행할 때 비로소 틈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혼자 애쓰지 않고, 그저 예수님과 친밀하게 잘 지낼 때 틈이 막아지며 온전한 사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억지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려 하지 않아도, 내 안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배어 나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다가온다고 합니다.
마음을 끄는 자성력은 내 안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된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역에서도, 삶에서도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내려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를 평안히 누리기를 원합니다. 목회와 사역은 사역자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것이라 성령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딱 그만큼만 하고 그 이상으로 과하게 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저 역시도 제 의지와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막기도 역시 형식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흘러갈 때 비로소 기도의 시간이 살아난다고 하셨습니다.
2. Doing(하는 것)이 아니라 Being(존재)이다
최근 청년회 사역을 앞두고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과 부담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랜동안 혼의 생각과 의지로 앞서 살아가던 삶이었기에, 평안함으로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행하고 머무는 것이 제게는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안나 목사님을 통해 사역과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게 하셨습니다.
> "사역은 Doing(하는 것)이 아니라 Being(존재)이다."
이안나 목사님께서는 스스로에 대해 무언가를 억지로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한부본의 영성이 잘 맞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반대로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 숨이 막히는 듯한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만 했던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되어 완벽히, 열심히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그것에서 도망하고 회피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저도, 내 의지와 혼적인 열심으로 악착같이 살아가며 늘 피로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몸부림칠수록 오히려 일이 더 풀리지 않는 것을 보며 깊은 무력감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3. 힘을 빼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연습
하나님 뜻과 인도가 아닌 나의 열심과 의지로 왜곡된 길을 가던 저를 왜 한부본, 행복한 교회로 인도하셨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힘과 생각을 철저히 빼고, 성령님의 인도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법을 배우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이제는 사역에서나 나의 삶 속에서나, 내 생각의 끈을 놓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기를 결단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해내려 애쓰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기쁘게 받고, 그저 주님 안에 평안히 머무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첫댓글 “사역은 Doing이 아니라 Being이다”라는 깨달음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자신의 열심과 의지로 살아오던 삶에서 벗어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평안히 머무는 삶을 배우고자 하는 결단이 참 귀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하며, 사역과 삶 가운데 억지가 아닌 은혜와 평안으로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