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MBC - 차범근 해설...상당히 축구에 대해 많이 알고 외국선수들도 잘 알고 있죠 (물론 독일등 유럽에 치우친 경향이 있지만...)
축구 선수의 심리에 대해 잘 알고 어느정도 상황설명에 능하더라구요
그치만 너무 더듬거리고 흥분해줘야 할때도 어눌한 말투로 흥을 주지 못하더군요
캐스터는 임주완 캐스터나 최창섭 캐스터 전부 기대 이하
임주완은 대한뉘우스 톤의 중계...축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루 없어 보이며 선수가 공잡으면 그 선수 이름부터 대고 패스합니다 슛합니다 등의 말밖에 못 하는거 같습디다
최창섭은 차범근한테 너무 아부를 많이 해서 듣다가 짜증날 때가 있지요...ㅎㅎ
KBS - 허정무...초...초 비판적인 시각의 해설...그치만 어느정도 냉철한 해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나름대로 말도 조리있게 잘하더군요
그치만 너무 비판일색이며 역시 흥분 별로 안 하죠
글고 냉철한 해석이라지만...너무 객관적으로 할려다보니까 남들 다 아는 소리할 때가 많습니다
공격시는 네 지금 공격해야하죠~ 수비시는 압박해야합니다~ 뭐 이런 류의~
그치만 KBS 는 캐스터들이 좋아서리...
서기철..특히 이번 폴란드 전에 국민여러분~ 모두 일어서십시요~ 그리고 이 승리의 기쁨을 느껴보십시요~ 뭐 이런 식의 얘기 했는데...열라 감동적이였습니다~ ㅎㅎ
참...이재후 였나? 암튼 중계할 때 동해를 일본해라고 해서 좀 어이가 없던데...나원
암튼 그래도 KBS 는 중계도 젤루 많이 해주고(채널이 2개라서 그렇겠지만) 광고도 별루 없어서리~
SBS - 신문선...너무 자신의 지식으로만 중계를 할려고 합니다
화려한 수식어와 각종 어려운 전문용어(물론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많이들 안쓰는 말이지요...)를 쓰면서 다다다~ 해설 잘 하지요
중계를 제일 잼있게 하는 거 같습니다
골 넣을 때 젤루 흥분하고~ 혼자 감동 다 먹고~ 울고~
근데 해설이 많이 틀릴 때가 있는거 같아요
글구 옆에서 송재익이 쉴 틈없이 따따따~ 하니까...ㅡ.ㅡ#
송재익 해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별루입니다
너무 많이 틀립니다
선수이름 틀리는거는 그냥 넘어가겠는데 상황설명 다 틀리는 거는 볼때마다 정말 용납이 안 됩니다
맨날 SBS 뉴스...드라마 ARS 얘기나 하고...
어이없는 비유할려고 머리나 굴리고...
가끔 신문선마저 어이없어할 정도의 얘기를 툭툭 던져서 보는 사람을 어이없게 하는...ㅡ.ㅡ#
암튼 심심해서리 혼자 그냥 끄적여 본겁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ㅡ.ㅡ#
다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