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그리움을 찾아
심청정/김영종
잊힐 수 없는 지난날 그리움이 살아난다.
*젊음은 꿈을 먹고 노년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세월의 무게도 너무 많아
앉은뱅이 노년이라 한양 나들이 시절이 그리워
사진첩을 뒤져 그리움을 전합니다.
너에게 편지를 카페지기 숨은 얼굴의
주인을 찾아 주변 님들도 자주 만났던
옛날 10년 아니 20년이 더 지났네요
한강 둔치에 봄꽃이 피면
꽃바람 따라 한번 만나고 싶네요.
휴대폰에 밀려 식어버린 온라인 카페가
문을 내리는 지금 문학 카페의 자존심 하나로 남아
글솜씨 좋은 님들을 접하고 지냅니다.
치매 예방에 컴퓨터만 한 게 없다나요.
봄을 기다리면서 오래된 사진 한 장에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첫댓글
그리움이 밀물 처럼
밀려오면 저승 간
.
회원님 들 생각 나는 이 편지글
동공에 이슬 맺히네요...!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울컥해 집니다
벌써 10년이 지나고
20년 가까이 되네요
편지방이 생긴지도😢
ㆍ
가람풍경님~~~~ 왜 심정청님을 대할때면 지겨웁게도 불평 불만 부정 인격 저하로 대하시는지요? 정말 무식하십니다 ㅋㅋ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조용히 그리고 자유로움을 좋아해서 생의 50년되도록 주로 산사를 즐겨찾던 사람으로써
주로 집에서 가까운 수덕사를 중심으로 산사를 자주 들렀었는데
2000년도에 중풍으로 쓰러지고 연이어 암병으로 인하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
거기 병원교회를 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고향 교회에 다니면서 가료중입니다
그무렵 여기 너에게 편지를 카페에 가입해서 종로에서의 모임에서 카페지기님과 여려 회원님들도 만났고
정말로 좋은분들과 좋은 글들과 서로 격려하는 배려속에서 나눔으로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때부터 가람풍경님 게시글이나 이미지를 보면 정말로 역겹습니다
허물 편견 자제하세요
추억은
마음에 고향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젠가는 찾아뵐날이 있겠지요
땡중/땡중/땡중
추억이 있다는 것은 그리움이 있는것이 아닐까요 그리운 사람이 단 한면이라도 존재한다면
삶 자체가 풍요롭다고 봅니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 너무도 빠르게 변해서 쓸쓸한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