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티티카카 호수로~~
라라야 에서~해발4338m
페루 최남단, 안데스 산맥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푸노(puno)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티티카카 호수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버스로 6시간 가야 한다
어제 밤부터 고산 증세가 오기 시작 하더니 이 고비만 넘기면 괜찮다고 하길래 견디면서 버스로 이동 하는데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인지 머리가 띵하게 아프고 눈이 열이나기시작 한다.
푸노로 오기까지 얼마나 피곤하고 시달렸는지 일행들 모두 지쳐서 어떻게 도착 했는지도 모르겠다.
차는 털털 거리고 길은 구불 구불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여정도 풀지 않은채로 쓰러져 잠을 청했지만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티티카카 호수의 아침~~
그래도 아침 일찍 호텔밖으로 나오니 강렬하게 아침이 솟아 오르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눈부셔서 똑바로 쳐다볼 수 가 없다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50m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이면서도 호수의 건너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어 바다 같이 보인다
호수의 최대 길이와 최대 폭이 각각 190km, 64km에 이르고, 평균 수심은 약 280미터이다.
잉카의 창시자인 망코 카파크가 태양신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오는 티티카카호는
잉카 시절부터 신성시되었고, 예나 지금이나 잉카인들에게 신성시되어 오는 곳이다
호수에 떠 있는 섬은 20여 개 남짓. 대개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며,
특히 깊은 호수에서 잡아 올리는 송어는 이곳의 명물로 꼽힌다.
이 호수를 처음 찾는 관광객들은 갈대 섬 방문이 하이라이트로서
이 섬은 호수에서 갈대를 끌어 모아 수백 겹의 두께로 섬을 만들었다
우로스족이라 불리는 이 섬의 주민들은 모든 주식을 섬을 통해 얻는다.
이들은 갈대 섬에서 갈대 배를 타고 갈대 순을 먹으며 살아간다
갈대로 만든 배 또또라~~
꼬야와 잉카를 피해 우로스 사람들이 호수 위에 오래 살면서 갈대로 만든 생활 터전이 누적되어
바닥에 뿌리를 내리게 된 우로스 섬은 '또르또라'라는 갈대를 겹쳐 쌓은 섬이다
호수에 떠있는 40여개의 섬 중에서 우로스섬은 인디오의 생활터전이며 석탑묘로 잘 알려진 시유스타니 유적 등이 있다
이 섬에는 약 35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이 섬에는 학교와 교회도 있다
그러나 많은 우로스 인들은 문화혜택을 전혀 볼 수가 없고 생활 여건이 안좋아서 차츰 이곳을 떠난다고 한다
이 섬에 사람들은 우루족이라고 불리며 티티카카 호수애서 서식하는 물고기, 물새등을 잡고, 밭에서 감자 등을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다
가끔 관광객들이 가져다준 과일이나 빵으로 한끼 한끼를 이어 간다고 한다
갈대를 여러겹으로 만든 갈대섬 우로스~~
또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수단이 되는 배도 이 '또르또라'로 만든다. 이 배는 4명 이상이 타도 가라앉지 않는다.
마을 가운데 전망대가 있어 둘레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중남미와 안데스 음악 모음
Various Artists CD1
1. El Silencio 침묵 (볼리비아)
2. Yuyarishpa 회상 (에콰도르)
3. Mama Criso 신의 어머니 (볼리비아)
4. Taquiari Del Recuerdo 추억의 따끼아리 (볼리비아)
5. El Condor Pasa 콘도르새가 지나가네 (페루)
6. Llamor 수확의 축제 (에콰도르)
7. Ojos Azules 파란 눈 (Blue Eyes) (볼리비아)
8. Encuentros 만남 (볼리비아)
9. Paloma 비둘기 (볼리비아)
10. Rosaura 로사우라 (페루)
첫댓글 차재근님께서 올려놓은 사진, 905번의 첨부파일을 우리 친구들이 편안히 볼수 있도록 옮겨 놓았습니다.갈대를 끌어모아 수백겹의 두께로 만든 아름다운 티티카카 호수의 섬과 안데스 음악이 너무 좋으네요.(양해도 구하지않고 옮겨놓아 미안^*^ 이해해 줄거지?) 고맙습니다.친구야! 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