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할 위, 될 위(爲)
* ①하다 ②되다 ③만들다 ④위하여 ⑤이다 ⑥때문에
18-1. 다음을 해석하시오.
爲善
爲惡
爲宰相
爲君子
爲人子者 曷不爲孝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爲宮室以處人 ~
金以爲器
木以爲宮
爲國盡忠
힌트
爲善 : 선을 행하다 (선행을 하다)
爲惡 : 악을 행하다 (악행을 하다)
爲宰相 : 재상이 되다
爲君子 : 군자가 되다
爲人子者 曷不爲孝 : 사람의 자식이 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으리오.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 불선한 일을 하는 자는 하늘이 그를 재앙으로써 갚아준다.
爲宮室하여 以處人하고 ~ : 궁실을 만들어 사람들을 거처하게 하고 ~
金은 以爲器하고 ~ : 쇠는 (그것으로써) 그릇을 만들고 ~
木은 以爲宮하고 ~ : 나무는 (그것으로써) 집을 만들고 ~
學優則仕하여 爲國盡忠하라 : 배움이 넉넉하면 나라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라..
19. 이위(以爲)
* 以爲는 ‘~라고 여기다,’ ‘~라고 생각하다.’ : ‘~라고 하다’ 는 뜻으로 쓰인다.
* 以 한 글자로 '여기다, 생각하다(以爲)'의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以爲 = 以)
19-1. 다음을 해석하시오.
孫順以爲然
虎以爲然
虎以爲百獸畏狐也
接輿自以爲是
仁親以爲寶
故以爲德之賊
人以爲諂也
子以爲泰乎
匡人以爲陽虎
仁人以爲己歸矣
힌트
孫順以為然 : 손순은 그렇다고(옳다고) 여겼다.
虎以爲然 : 호랑이가 그렇게(그럴듯하게) 여기다.
虎以爲百獸畏狐也 : 호랑이는 모든 짐승들이 여우를 두려워한다고 여겼다.
接輿自以爲是 : 접여가 스스로 옳다고 여겼다.
舅犯曰 亡人은 無以爲寶요 仁親을 以爲寶라하니라 : 구범이 말하기를 ‘도망온 사람은 보배
로 여길 것이 없고, 어버이를 사랑함을 보배로 여긴다.’ 하였다.
孔子以其似德而非德 故以爲德之賊 : 공자께서는 그런 사람들은 덕 같으면서도 덕이 아니기
때문에 덕의 적이라고 하신 것이다.
子曰 事君盡禮를 人以爲諂也로다 :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임금 섬김에 예(禮)를 다함 을 사람들은 아첨한다고 하는구나!”
子以爲泰乎 : 그대는 (이것을) 지나치다고 여기는가?
匡人以爲陽虎而拘之 : 광땅 사람들이 양호라고 여겨 그(공자)를 구류하였다.
天下有善養老則仁人以爲己歸矣 : 천하에 늙은이를 잘 봉양하는 자가 있으면 어진 이들이 자
기의 돌아갈 곳으로 여길 것이다.
20. 以 ~ 爲 ~
* 以 ~ 爲 ~ : ‘~을 ~로 여기다’, ‘~을 ~로 삼다’
* 여기서 ‘以 ~’를 ‘~으로써’ 해도 되겠지만 ‘ ~을’으로 하는 것이 우리말 번역으로 더 좋을 때가 많다.
20-1. 다음을 해석하시오.
以利爲名
以孔子爲中都宰
以孝弟爲本
以敬爲主
以我爲不信
以聖人爲準則
以出乎衆爲心
天地以生物爲心
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힌트
以利爲名則不可也 : 이익으로써 명분을 삼는다면 불가하다. 맹자 352 주자주
定公이 以孔子爲中都宰하니 : 정공이 공자를 중도의 읍재(邑宰)로 삼으니
故로 爲仁以孝弟爲本이요 ... : 그러므로 인을 하는데는 효제를 근본으로 삼으며 ...
胡氏曰 凡此數者는 又皆以敬爲主니라 : 호씨가 말하길 “무릇 이 몇 가지는 또 敬(경)을 주
장으로 삼는다 (출처: http://chul2638.tistory.com/3947 [아름다운산하])
子以我爲不信 吾爲子先行 子隨我後 ~ : 그대가 나를 믿지 못한다고 여긴다면 내가 그대를
위해서 먼저 가리니 그대는 내 뒤를 따르면서 ~
先須大其志하여 以聖人으로 爲準則하여 ~ : 먼저 모름지기 그 뜻을 크게 하여 성인으로 법
을 삼아 ~
夫以出乎衆으로 爲心者는 何嘗出乎衆哉리오 : 대저 무리들 중에 빼어난 것으로 마음을 삼는
자는 어찌 일찍이 그 무리들로부터 뛰어난 적이 있었겠습니까? (장자)
天地以生物爲心 : 천지는 만물을 생하는 것으로써 마음을 삼는다.
貴以賤爲本 :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하고,
高以下爲基 : 높은 것은 낮은 것을 기초로 한다.
◉ 다음을 해석하시오. (1~20 응용)
爲善爲惡皆在我而已
豈人所不能哉 所不爲也 ~
顔淵問仁 子曰克己復禮爲仁
爲人謀而不忠乎
爲不節而亡家 因不廉而失位
虎求百獸而食之 得狐 狐曰 子無敢食我也 天帝使我長百獸 今子食我 是逆天帝命也 子以我爲不信 吾爲子先行 子隨我後 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 虎以爲然 故遂與之行 獸見之皆走 虎不知獸畏己而走也 以爲畏狐也 (전국책)
虎求百獸而食之라가 得狐하니, 狐曰 子는 無敢食我也리리. 天帝使我長百獸하니 今子食我면 是逆天帝命也라. 子以我爲不信커든 吾爲子先行하리니 子隨我後하여 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인저. 虎以爲然하여 故遂與之行하니 獸見之皆走라. 虎不知獸畏己而走也하고 以爲畏狐也러라.
힌트
爲善爲惡이 皆在我而已라 : 선을 하고 악을 함이 도두 자신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맹자주 p.348
豈人所不能哉리오 所不爲也니 : 어찌 사람들이 능히 할 수 없는 바이겠는가. 자기가 하지 않는 것이니 ... 맹자 p.347
顔淵이 問仁한대 子曰克己復禮爲仁이니라 : 안연이 인을 물으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의 사사로움)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감이 인을 하는 것이다.”
爲人謀而不忠乎아 :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해 줌에 충성스럽지 못한가?
爲不節而亡家하고 因不廉而失位니라 : 절약하지 않기 때문에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지위를 잃는다. (여기서 爲는 : 때문에, 因과 호응함)
虎求百獸而食之라가 得狐하니, 狐曰 子는 無敢食我也리. 天帝使我長百獸하니 今子食我면 是逆天帝命也라. 子以我爲不信커든 吾爲子先行하리니 子隨我後하여 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인저. 虎以爲然하여 故遂與之行하니 獸見之皆走라. 虎不知獸畏己而走也하고 以爲畏狐也러라.
호랑이가 온갖 짐승을 찾아서 잡아먹다가 여우를 만나니 여우가 말하기를, “그대는 감히 나를 잡아먹지 못하리라. 하느님께서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였으니, 지금 그대가 나를 잡아먹으면 이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대가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그대를 위하여 앞서 갈 것이니, 그대는 내 뒤를 따라 온갖 짐승들이 나를 보고서 감히 달아나지 않는지 보라.”고 하였다.
호랑이가 그렇다고 생각하여 마침내 그와 함께 가니, 짐승들이 보고서 모두 달아났다. 호랑이는 짐승들이 자기를 두려워하여 달아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여우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하였다.
(예전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