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서울 갔다가 개나리와 진달래 꽃 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개나리는 몽울이만 보이고 진달래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서울은 벌써 봄이 와버린 것입니다.
세상에 무엇이 그리 바쁜지 ...
이곳은 아직도 쌀쌀합니다.
바람은 늘 불고
온 풍기 틀지 않으면 추워서 살지 못합니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다는 말에 위로를 받습니다.
드디어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 이름이 생겼습니다.
필그림 쉘터입니다. 순례자의 휴식처입니다.
우리 교회 전도사님이 공모하였는데 당첨되었습니다.
제가 낸 이름은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2차 까지 간 것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제 선교사님과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미숙한 것과 부족한 것이 있지만
따스한 손길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꽃 샘 추위가 찾아 온다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도서관과 순례자의 휴식처가 있는 곳으로
봄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첫댓글 여긴 엄청 덥습니다. 33도-34도정도 됩니다 .드디어 개관했군요. 감사한 일입니다. 필그림 센타를 통해 소중한 안식을 얻는 선교사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귀한사역을 하시는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