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다녀왔어요.
금요일 특히나 저희지점 망년회날인데 한정식집이 1차였어요.
한정식집에 들어가자 마자 저희카페에서 자동차보험 가입하시기로 하셨던분이 갑자기 연락을 주셨네요
원래는 삼일전에 만기였는데 복잡한사정으로 과태료무를 각오하고 좀 늦으셨는데요.
많이 복잡한상황이었습니다. 우선 LPG차량은 차명이 따로없기때문에 인수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토/일은 미리심사받은게 아니면 그날보험가입 어렵습니다. 참고하시구요.
깔끔하게 계약자와 피보험자 동일껀으로 누구나보험하면 금방끝날껀데 보험료 최대한 비틀어짜려고
부부한정에 1인지정으로 가입했구요. 카드결제자가 또 다른분이라 총 4분의 신상명세서가 들어간껀이었어요. ^^;
춘천계시는분이었는데 그날 눈이 많이온다며 꼭 ! 보장받게 해달라고 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인수심의 당담인 지점장도 같은자리에 있는지라 우리 회원님을 위해서 전화통붙잡고 쌩쑈를 다 해서 결국은
인수심의껀 다 통과 시키고 바로보장받게끔 식당에서 처리했슴다 ^^
임군님꼐서 7시 까지 평택으로 와달라고 하셨지만 함부로 빠질망년회자리가 아닌지라 눈치만 보다가..
뭐 먹지도 못하고 일어섰고 평택으로 출발했습니다.
한정식집이라서 40여명이있는 룸에 하나하나씩 코스로 나오다보니 애피타이저만 몇개 밖에 못먹었어요 ^^;
평택으로 가게된 목적은 9월에 구매한 제차가 문제가 좀 있어서였는데 요놈 상태가 정말 메롱이었어요.
가다가 시동꺼지기가 수차례 금요일 저녁이고 비도 왔었고 엄청 밀리는데 시동꺼지면 비상등켜고 다시걸고~
결국 서울 벗어나는데 8시가 넘었고 도착을 하니 9시가 넘었었습니다.
임군님만 계신게 아니라 작업을 도와주실 다른분도 계셨기에 더더욱 죄송스러웠구요.
서울지역에서는 딴에 자주 가고 타카페 협력점임에도 차량을 제대로 원인파악을 못했던건데
작업을 미리 철처하게 준비해주셔서 아주 짧은 시간에 점검및 수리를 해주셨는데 와 !! 완전 자동차경주에서
주행중 수리하시는분들 같이 순식간에 해주셨습니다. 대만족이었습니다.
문제는 기화기쪽에 문제가 있었고 코일이 두개나 나가서 그랬답니다. 서울서는 원인도 잘 못잡던것을.........
1시가 넘은 시간에 다시 서울로 왔고 다음날 가스를 풀로 넣고 충청도 예산쪽에있는 덕산스파에 다녀왔는데
만족스러운 주행이었습니다. 덕산스파 입장권만 챙겨왔으면 서울안다녀와도 되었는데 ^^;
휴게소중간에 피곤해서 본의 아니게 5시간정도를 잤고 중간에 공회전도 엄청 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300km 주행을 했는데도 반칸이나 남았더라구요.
이번주말 차량점검및 수리해주신 임군님 감사드리구요.
주말내내 수리된 차량으로 총 400km 정도 주행했는데 임군님 손봐주신후 대만족이라는 결말 남기고
물러납니다. 얼릉 정모모임이 이루어졌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