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저희집에서 임보하던 차차가
지난 화요일 (1월 27일) 저녁 늦게 방배본동의 김혜영님 댁으로 이동햇습니다.
이틀을 꼬박 무서워서 밥도 물도 안먹고 미동도 없이 인형처럼 구석에만 앉아있어 애태우게하더니
오늘 아침 드디어 입양엄마의 무릎위를 정복했다는 기쁜 소식이 왔네요 ^^
겁만보 우리 차차.
바뀐 환경에 조금씩 안정을 찾고 새 가족분들께 마음을 열고 있어요.
차차에겐 누나도 셋이나 생겼답니다 ^ㅇ^
초등학교 6학년, 1학년생 누나 둘과 옥히라는 1살 야옹이 누나에요.
차차가 엄마아빠 그리고 누나 셋의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히 그리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라요.
차차의 앞날엔 늘 행운만 가득하길 ..
좋은 기운 팍팍 불어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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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혹시 방배동이
화요일저녁 물에 잠겼다는 소식 없었나요????
"빵님"눈물 떄문에......ㅎㅎ
지극정성,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입양보내고 적응하가까지의 시간이,
정말 피말리는 일분일초라는건,(십분에 한번씩 전화 하고싶은마음...)
탁묘했던 모든엄마들의 마음이죠.
특히 "빵님"의"차차"에대한 애정 하심은 저희가 어찌 다 알겠어요.
이젠
우리"차차"가 행복 할 일만 남았네요.
겁만보"차차"화이팅!!!!!!
으앙~ 십분에 한번씩 전화하고 싶은마흠!!! 어쩜 백프로 공감이에요 ^ㅇ^
그래도 차차엄마께서 아침저녁 수시로 카톡주시고 사진도 계속보내주고계셔서 이제는 안심이 좀 돼요.
오늘 아침에 주신 사진속 차차는 '이제는 엄마만 믿겠어요' 하는 눈빛이더라구요 ^^ 차차엄마께서는 차차가 한번 무릎위에 올라오면 내려가지 않아서 움직일수 없는 행복한 고민에 사로잡히셧어요~ 격리도 합사도 너무 잘 해주셔서 차차가 금방 마음을 열고있는듯해요. 이제 곧 그댁 냐옹이인 옥희랑 합사가 시작될 거같아요. 부디 저희 찰리랑 그랬던 것처럼 옥희와도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겟어요~~ ^^
아웅 너무 이뿐 차차... 아픈거 다참아내고 좋은 엄마랑 오래 오래 살그라잉
정말 우리 차차는 얼굴도 이뿌지만 완전 순둥순둥이에요~ 넘 착하구 ㅠㅠ
루다님께서도 늘 차차 걱정많이해주셨는데 진짜 우리 복덩이 행복하게 잘 살았음좋겠어요!!
앗 차차.. 7월까지 안가면 덥썩 업어오려고 몰래 벼르고 있었는데 정말 잘 됐네요. ^^
이렇게 내심 차차를 마음에 품고계신 분들이 많았을줄이야!!! 은기님 오시기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한강맨션 아이들이 줄을 서있답니다~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