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장대표들 모임이 있읍니다
봄나들이 행사로서
관광버스 한대를 빌려서 강원도 대진항을 찾아갑니다
많은 회원들이 불참을했지만 행사는그냥 진행을 합니다
그버스안에는
그 옛적옛날처럼
춤추고 노래부르고
난리법석입니다
우리도 한때에는 그런적이 있었읍니다
보기도 민앙해서
선배와 둘이 앞좌석에서
못들은척 잠을 청합니다
잡아당겨도 못들은 척을 합니다
ㅎㅎㅎㅎ ᆢ
부부동반 입니다
우리는 나이먹은 핑계로 안온다고 합니다
나이도 차이가 있는데요
여자들은 나이관계없이 신이나는 모양입니다
그런걸 못해서 꼰대소리를듣나ᆢ
아직 나는 그런소리를 못들어 보았읍니다
비소식이 있었는데
잘먹고 잘놀고 돌아오는길에 비가 내리더군요
대진항에는 참문어가 유명하다합니다
키로에 40.000원 달라하더라고요
3키로는 되어야 먹을만한데 비싼듯 합니다
점심식사 회정식은 참맛이 있었
어요
그다지 회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싱싱한 회가 참맛이 있더라고요
일명 스끼다시도 맛있고요
참 잘먹었읍니다
그집을 잘만났읍니다
소주병은 우수수 우수수 동해바닷바람타고 신이 나고요
잠시 대진항 해상공원에 한바퀴돌고 차에 오릅니다
가는 휴게소에서도 소주 한잔하면서 힘든 가구공장 어려움을 잊어버립니다
그런그런하루가지나갑니다
다행히 하늘이 도우셔서
늦으막하게 비가 내려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부부동반이라 하니 여자들 수를 헤아려보니 남자 두 사람이 부인과 동반하지 않았군요.
도대체 그 두 사람이 누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