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동안 진짜 독하게 맘먹구
과자 빵 길거리 음식 딱-
이별했는데
글쎄...그러는 동안 남친과... 진짜 이별을 했습니다.
(다욧마무리 단계)
다욧한다는 이유로 잘 만나지도 않고
일단 나가면 먹게 되니까 그거 자제안되면 아예 안나갈 생각으로
남친 배려 안하고 완전 내몸 이기주의자가 되어
마침내는 다욧에 종지부를 찍기도 전에 사랑에 실패하게 되었죠.
두달동안 무슨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급자제해서
일단 과자 빵 ,,밀가루로 부터 벗어낫다 싶었는데
체중이 좀 줄고(55->49) 나니 갑자기 스르르 풀려버린 고삐...(이별증후군인가?)
원래 요요를 많이 겪어... 아예 다욧할때 요요올거 예상하고 무식하게 덤벼대긴했지만
일단 좀 밀가루 중독은 벗어나고 싶어 이번에 끊으면 진짜 진짜 영원한 단절이다 했건만
특히 밤11시만 되면 완전... 침이 꼴깍 하면서 '참아야지참아야지' 그러면서도
어느새 나갈채비를 하고 있고 손에는 만원짜리 한장을 쥐게 된답니다.
완전 좋아하는 "Na, 롯데샌드, 다이제등..." 뭐 이런 케익스탈의 달콤한 맛을 넘넘 좋아해서
다욧이후 지금 24일째 접어드는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내몸에 포화지방을
일일섭취량 이상으로 저축했더라구요.
정기적금이라 그런지 지금 완전 쓰나미 요요가 왔습니다.
배둘레헴 비대해지고 얼굴넙적해지고 있고 ㅠㅠ 허벅지 스쳐지나 가려하는 중입니다.
일단 이 단맛을 보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무슨 알코올중독자 마냥 꼭 먹고 자야 맘이 편하고 잠이 잘옵니다.
남들은 속이 불편하니 소화가 안되니 늦은밤에 먹으면 어떻게 잠이와???
그러는데 저는 일단 먹고 바로 눕습니다.
그럼 잠이 너무 잘옵니다.
그리고 딱 2시간후면 깨어나죠... 그리고서는 또 먹습니다.
부족하면 그 새벽시간에두 말끔히 차려입고 또 슈퍼로 향합니다.
이렇게지내다보니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수면시간 7~8시간동안 꼭 어김없이 2,3회는 중간에 깨요...
(당연, 소화가 안되서 깨는줄 알면서 또다시 먹고 눕고ㅠ반복...)
저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꼭 밤에만 생각나는 단맛~
뇌리에서 잊혀졌다고 느꼈던 그 단맛...
버리는데는 한~참 시간이 걸렸어도
날다시 찾아오는데는 1시간도 걸리지 않더라구요ㅠ
제가 어떻게 하면 이 단맛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살이 찌는것도 걱정되지만 그보다 수면장애도 의심되고
암튼 이것저것 걱정이 슬~옵니다.
단맛에서 헤어날수 있는 방법 조언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원래 우울하면 단게 땡기잖아요. 아예 안먹으려고 하면 또 스트레스 받으니까 조금만 조심해서 드시고 나가서 산책해보시는 건 어때요?? 근처에 사는 친구나 가족이나 같이 산책하면서 얘기도 하고 그러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 남친이랑 헤어진거에 대해 그렇게 큰 상실감 보다가는
두달전 그 악습을 여전히 행하고 있는 제 자신이 완전 실망스럽습니다.
오늘도 안먹어야지 하다가 벌써 일저질렀어요ㅠㅠ
밖에 나가면 먹을것들 천지니... 눈이 휘둥그레~ 제가 이렇게 식탐이 많은줄 알고있었지만
정말 이렇게 저질스러울줄이야...
넘 자제하다 보니 그게 역효과가 나타나나봐요.
산책하며 심신수양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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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단 것 좋아했었어요. 아이스크림 파인트 한 통은 기본으로 다 먹을 수 있고 초콜릿도 ABC초콜릿 한 봉지 앉은 자리에서 다 까먹고...
그러다 생기발랄 하고 요고요고다이어트바를 다이어트 때문에 2개월 정도 먹으면서 입맛이 좀 바뀌었어요.
단 음식이 예전 처럼 기분 좋지가 않고 너무 달아서 불쾌한 느낌이 들정도로요.
꼭 생기나 요고바가 아니더라도 천연곡물 위주로 한 번 드셔보세요.
입맛이 바뀌는 듯 하면서 또 금새 돌아오는건
진짜 진짜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인내심테스트하는 것 처럼 ... 요즘 저 자신을 많이 꾸짖고 있는 중인데
님이 권해주시는 요고바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가까이 있었군요...요고바
외로움을 과자로 푸시는 것 같아요. ㅠㅠ 어서 마음정리 하시고 좋은 사랑 만나세요~ 정말 먹고 싶어서 먹기보단 안 먹으면 허전한 그런 기분은 외로움 때문인 게 커요..
아... 안먹으면 허전함~ 그거 있어요 그래서 중독처럼 자꾸 찾게 되고 먹게 되나봐요
외로움~ 그러고 보니 티브이보며 입에 군것질 달고 사는 낙으로 여지껏 지냈는데
두달동안 억지로 떼어놓았으니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하~ 자주 만나지 않아야겠습니다.
단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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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위한 다이어트라기 보다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세요. 포화지방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각종 과자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책이나 다큐멘터리 한편 보시면 과자등 각종 정제된 음식들은 드시기 싫어지실거에요..
네네 두달동안 다욧하며 제가 맘 먹었던것이 바로 내몸에 쌓여가는 정체불명의 기름덩어리...
그걸 좀 씻어내보자 하는 취지두 있어 악습을 고쳐 보려했던거에요.
과자...로 시작하는 그 책 읽어 보려 하다가 멈칫했는데
간식 살 돈으로 책을 샀으면 서점하나 차렸을거에요.
"책" 을 통해 다시한번 가다듬어 보겠습니다. 두달전 그 맘으로...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라기 보다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하세요. 포화지방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각종 과자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책이나 다큐멘터리 한편 보시면 과자등 각종 정제된 음식들은 드시기 싫어지실거에요..
저도 단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전에 과자랑 아스크림이랑 먹고 제가 먹고 싶은것만 먹고 밥은 전혀 않먹고 살을 뺀적이 있는데 지금 다시 8키로 요요와서 정석으로 지금 4.5키로 정도 뺐거든요
4키로 더 빼야하는데 잘 않되네요.전 그냥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빼려구요 않그럼 스트레스때문에 더 먹게 되더라구요ㅠ 먹되 조절하면서 먹쟈구요 힘들겠지만 노력하자구요 홧팅!!!
저는 먹고 싶은 거 자제하면 스트레스 받는다는 건 아직 다욧 마인드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중 한명이었습니다. 이거 완전 성격도 흑백 똑부러져서 이거면 이거 저거면 저거!
먹을거면 완전하게 집중해서 먹고 안먹을거면 아예 손도대지말고...
자주자주 소식 뭐 이런거... 절제가 안되서 무시해버리는 타입이었어요.
그런데 스트레스 그게 내재된 힘이 완전 놀랍더라구요.
두달전 그 이전 생활에서도 야식은 365일 꾸준했지만 양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3종류)
그런데 급자제하고 고삐 풀리더니 3가지 종류는 맞는데 양이 늘어나고 있더라구요.
먹는 브랜드가 딱 정해져있어 같은 종류를 3봉지씩~ 우째 조절을 할지...?
저두 밤에만 단것을 먹어서 낮에 그럼 먹어볼까?
그럼 밤엔 덜먹게 되겠지 하고 미리 먹기도 해봤어요.
그런데 낮은 낮이고 밤은 밤이더라구요.
흠...암튼 조절 자제 이런 마인드가 부족해...
아 진짜 정신개조가 필요한것같아요 전...
어리석한 질문이지만...
님이 하는 절제는 어떤건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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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먹으면 먹을수록 땡겨요. 과자의 악영향에 대해 써놓은 책같은거 읽으세욧!!ㅜㅜ
네 그 책...~
읽어 보고 마인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책을 권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네요.
정말 자극받을 만한 내용이 들어있겠죠...
희망을 가져봅니다.
옥주현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어차피 먹어봤자 내가 알고 있는 그맛이다" 옥주현은 이걸 다이어트의 철칙으로 삼았다네요.. 님이 좋아하는 과자..어차피 님이 알고있는 단맛인걸요..^^ 잘 참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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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na같은 촉촉한 군것질좋아해요. 혼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통은 기본이고,요새 단게 너무땡겨요 이걸 어떻게 끊어야할지 ㅜㅜ
제가 다이어트 초기에 티비를 보다가 라면먹는 장면을 보고 1년에 손가락 안에 꼽힐정도로 잘 안먹는 라면(전 빵순이었음)을 먹었드랬죠. 야밤에 말이에요. 그리고서는 다음날 아침 퉁퉁 부은 내 하체를 보고 이제 라면은 먹지말아야지 하고 결심했어요. 그런데..그날 밤 전날과 비슷한 시간이 되자 제 몸에서 반응이 오더라구요..라면달라고 ㅡㅡ 먹고 싶지도 않은데 자꾸 라면라면...;;결국 그날도 먹었고..다음날 이거 몸이 기억하고 있다가 꼭 비슷한 시간만 되면 자꾸 뭘 넣어달라고 하는듯해서 결심했네요. "난 지금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고 내 몸과 싸우는 거다. 절대 니가 원하는데로 해주지 않겠다. 이길테다!!!"하구요.
경험상 몸이 기억하더란말입니다...님도 생각해보세요. 매일 비슷한 시간때에 비슷한 음식을 드시고 계시진 않는지요? 이거 끊기 위해선 독해져야 합니다. 날 잡고 밤에 싹 끊어버리세요. 그럼 몸이 아주 지랄발광합니다. 먹을것달라고...!!이때 지느냐..극복해서 이기느냐는 님 의지에 달렸어요. 누가 해줄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돈 찾아놓지 마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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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는 진짜 한번먹으면 터지는거같아요 저같은 경우는..그래서 이것만먹고 안먹어야지 이게안되서 아예 손을 안대요!! 한번씩 먹을때 완전 많이 먹긴 하지만... ㅠㅠ 단거먹고싶을때 블랙커피 추천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최고에요 ㅋㅋㅋ
저랑 정말 비슷하세요 ㅠㅠ 원래는 단걸 안좋아했는데 10kg정도 감량후에 너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15kgㅕㅆ어요 ㅠㅠ
단 건 정말 한번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죠 ㅠㅠㅠ 그리고 제가 워낙 단걸 좋아해서 ㅠㅠ 끊기가 너무 힘든데 ;;; 정말 많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ㅠㅠㅠ 끊는데 좀 오래걸려도 한 번 끊어보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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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많은 분들의 조언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분도 계시구나 하는 마음에...
먹거리로 부터 비롯되는 여러가지 악습관의 고리는 제가 끊지 않는한 제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먹지 않겠다고 해놓고 손가는 것도 제 의지!
다음날 후회 막심 또 다짐하건만 참다참다 끝내- 악마와의 유혹에 협상을 하고 마는...
이런 나약함을 핑계로 또 단맛을 찾는 것도 제 의지!
이 먹고자 하는 "의지"와 이제 맞짱 떠보려합니다.
일단 어제부터 돌입했는데 금요일밤은 무사히 넘겼습니다.
간밤에 어떻게 잤는지~주방을 수십번 왔다갔다- 잠이 오지 않아...
또 나갈볼까 하다가 정말먹고 싶으면 아침에 먹자 하며 잘 달래었어요
사람이 의지대로 산다면 이 세상에 자기조절달인만으로 가득차
무슨 범죄나 자살 뭐... 이런 나쁜 일들이 생기기나 하겠어요.
우리처럼 2%부족한 면도 있고 또 그게 잘못됐다고 고치려 아둥바둥 노력하는 모습의 사람들이
더 인간적이고, 보다 발전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혼자만의 개똥철학으로
이틀째도 잘 견뎌 보겠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글 읽고 답글 쓰면서 신이 아닌 인간이니까 이런 어리석음을 반복하는거야...
여기 계신분들도 한땐 그랬지만 이젠 자기조절이 가능하신분이야...
정말 대단해 나도해보는거야~
하며 불끈!!!!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봐도.. 지금 다이어트 후 수면장애가 크게 다가 오네요.. 저도 불면증일때. 2-3시간 마다 깨고 그럼 잠이 안와 심심해서 먹게 되고.. 등등.. 하루 밤에 새벽에 여러번 먹고 잔적도 있어요. 수면장애일때 굳이 먹고 잘 생각 마시고 컴이나 영화 보기등 딴 생각하시구요. 음식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니 다른 쪽으로 관심 쓸 것을 찾으세요. 강박증에 수면장애가 심하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저도 15년전인데 인터넷 서핑으로 많이 벗어났어요.. 이 카페 자주 오시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힘내요~
아 네 고맙습니다.
마음의평화...
잠이 깨면 불부터 딱 켜요.
남들은 일어나기 귀찮아 그냥 잔다고 하지만
전 이때만큼은 완전 부지런하죠.
미련없이 이불딱 걷어차고 벌떡 일어나죠.
그리곤 주방을 기웃...
아니면 곧장 24시간 마트행...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있어 저도 완전 답답!
방문을 잠궈달라고 부탁할 지경 ㅠㅠ
일단 마음의 평화... 그것부터 찾아야겠어요.
내가 왜 이러는지 다시 한번 또 한번 생각해보구요~
조언고맙습니다.
저랑 같이 해요.. 저도 지금 요요로 님 처럼 군것질 계속 입에 뭔가를 먹고 있어야 하는 불안감.. 이상한 중독증 처럼 너무 힘드네요.. 같이 힘내서 하고 싶어요..
naive84@ 한 메일이에요.. 꼭 같이 성공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