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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서울을 홍보할 영상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홍보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요즘 해외에서 반응이 가장 뜨거운 가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5월 미국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과
최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44위 선정,
미국 2017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 영상은 한 팬으로부터 포착돼 인터넷에 공개되기도 했다.
17일 오후 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SNS)에 “I SEOUL YOU with BTS”라는 글과 함께 대만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 광고로, 서울 명소에서 방탄소년단이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서울 사람들은 먹고 싶은 게 생기면 공원을 식당으로 만들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이 서로 피자를 먹여주며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산책하고 싶을 땐 하늘 위를 걷고”라는 내레이션과 보행길로 새로 태어난 서울로7017을 걸으며
서울의 전경을 본다. 한 음식점에서 “반찬과 서비스가 생기는 마법의 주문을 외치고”라는
내레이션엔 지민은 “이모”라며 친근하게 식당 주인에게 주문한다.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라는 말과 함께 영상은 끝난다.
서울시는 이처럼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의 명소인 한강공원과 서울로7017을 알리고
한국의 정 문화를 나타내는 ‘이모’라는 호칭을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 쓸 것으로 보인다.
또 영상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각 멤버의 사진과 함께 ‘I SEOUL U’ 문구를 새겨 외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5년 서울시 브랜드 ‘I SEOUL U’는 처음 만들어진 당시 의미 파악이 안 돼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해외에서 어떻게 ‘I SEOUL U’를 홍보하며 이미지를 정착시킬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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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OUL U’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라는 의미군요.
꼭 그지역 출신만이 홍보대사나 영상을 찍는건 아니지만,
방탄이들 7명중에 서울 출신이 아무도 없다는게 재밌네요^^
첫댓글 정말 그렇네요.ㅋㅋㅋ 방탄에는 서울 출신이 없는데....한국을 알리는 소년단을 서울시 홍보에 쓰다니...서울시 욕심이 과한듯...ㅋㅋㅋㅋ 그래도 울 아이들 때문에 많은 홍보가 될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