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들을 가슴에 묻습니다

[소금곳집(강성효)]

마흔 여섯명의

충성스러운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들을

가슴에 묻습니다.

그리고

그 유족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사람의 말로 위로한다는 것이 오히려

누가될가 염려됩니다.

이 나라와 국민은

결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힘을 내시고

우리의 아들들은

더 좋은 하늘나라로 가셨음을

유족들도

위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원사 이창기 이상1명
상사 최한권 남기훈 이상2명
중사 김태석 박경수 문규석 강준 김경수 박석원 안경환 신선준 김종헌 최정환 민평기 정종율 이상12명
하사 임재엽 문영욱 손수민 이상준 심영빈 장진석 조정균 서승원 방일민 박성균 조진영 서대호 차균석 김동진 박보람 이상15명
병장 이상희 이용상 이재민 강현구 이상민-88년생 이상민-89년생 이상6명
상병 정범구 김선명 박정훈 안동엽 이상4명
일병 강태민 김선호 조지훈 나현민 이상4명
이병 정태준 장철희 이상2명

[유강]

이 비통함을 어찌하오리까? 숭고한 젊은 넋들이여! 삼가 명복을 빕니다.

[맑은물 함세린]

아무 말을 할수가 없네요 / 소낙비 오는소리 가슴으로 듣습니다

[소금곳집(강성효)]

그토록 좋은 소식을 기다렸는습니다만..........

[goldkim]

이번에 우리아들이 해군을 지원했다가 떨어졌을때 처음에는 서운 했엇지만 무슨 뜻이 잇겟지....
그리고 육군에 지원 사천 특공대로 발영 받고나니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런데 이번 해군 장병들의 참사를 지켜보면서 .....군에 보낸 부모형제 아내와 자녀들 심정 얼마나 아플 것인가
저역시 너무 가슴이 아파 몇번이나 그 가족과 먼저간 영혼들을 위해 기도했더럤지요
두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장병들의 비극을 보면서 ...전 국민들의 아픈마음 오래 갈 것이라 여긴답니다

[고동우]

...... 부모들의 심정을 보듬어 주고 싶습니다
연차적인 사고도 자꾸 나고...
봄햇살이 마냥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