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애타는 고민
탈모의 원인과 관리법
남녀를 구분하지않고 헤어 스타일은 아웃핏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남성의 헤어스타일에는 탈모라는 변수가 존재하므로
탈모 관리에 따라 나이대를 평가받는 씁쓸한 상황도 맞게
된다.
남성의 경우 빠르게는 20대 초반 혹은 늦어도 35세 이후
2/3에 달하는 남성들이 '탈모'와의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고
한다.
남성 탈모는 영양 결핍이나 내분비 질환 등 병적인 요인을
제외하고는 가족력에 의해 20~30대 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
어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아버지가 탈모증을 겪었다면 아들은 "100%"라는
속설이 있는데, 최근 독일 과학자들이 남성의 탈모증은
모계로 부터 발생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유가 어찌 되었건 반갑지는 않은 것은
당연하다.
담배, 술, 프림과 설탕이 들어간 커피, 짜고 기름진 음식
등을 줄이거나 끊고, 탈모증과 비듬 그리고 지루성피부염
에 효과가 있는 계란과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을 즐겨
먹는 것이 탈모를 막고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중요하
다고 한다.
탈모의 원인과 관리법
1. 머리 말리기
까끌까끌하거나 딱딱한 수건으로 모발을 사정없이
비비거나 격렬하게 문질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모발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한다.
상태가 좋던 모발도 손상되고 다시 재생되는 모발의
생존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되도록 부드러운 수건이나 헝겁을 사용하여 스다듬거나
톡톡 두드려 가며 물끼를 제거함이 올바르다.
2. 짧고 딱딱한 빗 사용 금지
샤워나 머리를 감은 후 습기가 남아 있는 모발은 약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젖은 머리 상태에서 짧고 딱딱한 빗으로 두피를 긁어
가며 모발을 빗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머리를 완벽하게 말릴때 까지는 손으로 이리저리 스다듬
으며 말려가는 것이 좋다.
3. 모발 케어 제품 적극 활용하기
남성이라면 탈모에 관한한 20대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므로 탈모과정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되어지거나
그 이전이라 하더라도 기능성 모발 케어 샴푸,린스
또는 에센스 정도는 활용해줘야 겠다.
모발이나 두피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불가능하진
않지만 절대 쉽지 않은 고역이 될 것이므로 서서히 모발과
두피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애용함은 탈모의 시계를 늦출
수 있다.
4.헤어 스타일링 제품 절제하기
젤,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내는
제품들은 남성 가방에 하나정도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
필수품임은 인정해야 하지만 과용은 원치않는 문제를 야기
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접착력과 찐득찐득한 성질들은 두피에
오랜 시간 남아, 말끔히 머리를 감아낸다 하더라도 모발과
두피에 소량남아 끊어지는 머리 또는 탈모의 원인이 된다.
한가닥 한가닥에 남아 있던 제품들이 군집을 이루고 후에는
많은 부분의 모발에 영향을 준다.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덕지덕지
과용함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자.
5. 헤어 크림 또는 콘디셔너 생활화
펌이나 잘못된 모발 관리로 얇고 약해진 머리결을 박멸
시키고 재개발을 위해 삭발을 계획한다면 헤어 컨디셔너
또는 크림 사용을 먼저 생활화 해보고 삭발을 결정해도
늦지 않을 듯 하다.
헤어 크림이나 코디셔너들은 손상된 모발을 조금씩 복구
시켜주는 역할을 해줄 뿐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