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인도 정부 적극 육성 -
- 현지 기술 수준은 미약, 한·중·일 3개국의 수출 경쟁 -
□ 인도 로봇시장 개요
ㅇ 시장 구성
- 인도의 로봇산업은 제조용, 의료용으로 형성돼 있음.
- 제조용 로봇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의료용 로봇의 수요는 미약함.
- 기타 개인서비스용(가정용 등) 로봇의 수요는 미미한 수준임.
ㅇ 시장 수요
- 인도 산업용 로봇시장의 규모는 2014/15 회계연도 기준 2800만 달러(자료원: 6WResearch)이며, 제조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수의 의료용과 기타 개인서비스용으로 나눠져 있음.
- 인도 정부의 제조업 진흥정책인 Make In India에 따라 산업용 로봇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5~2020년 중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TechSci)
- Make in India는 자동차, 화학, 철강 등 25개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동화가 필요한 모든 제조업 분야가 로봇산업의 수요산업임. 특히, 자동차 산업이 주된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됨.
□ 로봇산업 주요 업체 현황
ㅇ 로봇 제품을 대부분 수입, 판매하는 공급구조
- 대부분의 로봇제품은 인도 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고 있으며, 몇몇 메이저 기업들이 제품을 수입 및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취하고 있음.
- 일부 인도 내 조립판매하는 사례가 있으나, 현지 기술력의 한계로 공급사슬이 부족해 반제품을 조립하는 형태임.
ㅇ 로봇산업 주요 업체는 다음과 같음.
업체명
| 내용/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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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kawa India | - 1980년 인도에 진출했으며, Drive & Motion Control 및 Robotics Automation이 주력분야임. 방갈로르에 5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이 있음.
http://www.yaskawaindia.in |
Kuka India
| - 독일계 회사이며, 주로 자동차 제조용 로봇에 특화돼 있음. 주력분야는 Body-in-White(Welding), Press Automation 등임. 본사는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 위치함.
http://www.kuka-systems.com/indi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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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yung India Enterprises Pvt. Ltd
| - 세명전기공업 인디아는 통신망, 자동화 은행, 인쇄, 보안 등에 대한 솔루션 기기를 취급하고 있음. 2012년 현대중공업과 함께 플랜트 관련 제조기계를 취급하고 있음.
http://www.semyungindia.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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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India | - ABB는 53개국에 100여 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글로벌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임. 자동차, 플라스틱, 파운더리,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로봇 생산 - 스웨덴, 노르웨이, 중국의 생산공장에서 제품을 들여오고 있으며, 인도 내에는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개발시설이 있음.
http://www.abb.co.in/rob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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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uc India
| - 운수용 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0.5~1,200㎏ 화물을 취급하는 제품을 생산함. - 대부분 일본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인도 내 조립생산
http://www.fanucin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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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 ManufacturingSolutions
| -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순수 인도기업으로, 5000~1만 달러대의 공업용 로봇을 주력제품으로 함.
http://www.tal.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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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grow
| - 인도 내 가정용 기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2014년 수영장 청소용 기계, 잔디깎기 기계 등을 선보인 바 있음.
http://milagrowhuma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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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별 홈페이지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 수입 현황
ㅇ 산업용 로봇은 HS Code 8479.50에 속하며, 관세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음.
HS Code | 847950 |
품목 설명 | 산업용 로봇 |
총 관세 | 26.428% |
관세내역 | 기본관세(BD): 7.5%, 상계관세(CVD): 12.5%, 특별상계관세(SCVD): 4%, 교육세(EC): 3% |
비고 | 수입제한 조치 등 특이사항 없음. |
주: 인도의 상계/특별상계관세는 보복적 성격이 아닌 부가세 개념임.
ㅇ 지난 3년간 수입 점유율 상위국가는 일본,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임.
- 전체 수입량은 6900만 달러 수준이며, `15년 기준 일본(34.9%), 한국(21.36%), 중국(11.75%) 순으로 수입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한국의 경우, `15년 기준 15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전년대비 7.8%가량 감소함.
연도별 산업용 로봇의 인도 국별 수입동향(2013~2015년)
국명 | 수입액(백만 달러) | 점유율(%) | 증감률(%) |
2013 | 2014 | 2015 | 2013 | 2014 | 2015 | 2015/2014 |
전체 | 82 | 74 | 69 | 100.00 | 100.00 | 100.00 | -6.31 |
일본 | 24 | 28 | 24 | 28.79 | 37.28 | 34.90 | -12.29 |
한국 | 30 | 16 | 15 | 36.47 | 21.70 | 21.36 | -7.78 |
중국 | 8 | 14 | 8 | 9.43 | 18.60 | 11.75 | -40.78 |
이탈리아 | 2 | 1 | 6 | 2.47 | 1.76 | 9.11 | 385.58 |
독일 | 8 | 5 | 6 | 10.09 | 6.62 | 8.10 | 14.62 |
스웨덴 | 3 | 1 | 2 | 3.37 | 1.77 | 2.76 | 46.07 |
태국 | 0 | 2 | 2 | 0.49 | 2.57 | 2.58 | -6.12 |
오스트리아 | 2 | 2 | 2 | 1.92 | 3.00 | 2.42 | -24.34 |
프랑스 | 1 | 0 | 1 | 1.69 | 0.46 | 1.98 | 301.57 |
대만 | 0 | 1 | 1 | 0.42 | 0.85 | 1.23 | 35.42 |
영국 | 0 | 0 | 1 | 0.35 | 0.26 | 0.89 | 220.01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입비용이 높은 시장
- 인도 내 로봇 생산기반이 전무한 상황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이에 따라, 조달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임.
- 자동차 업체 Ford에 의하면 로봇 1개가 평균적으로 3명의 노동자의 역할을 하는데, 로봇의 개당 가격(30만~40만 달러)은 노동에 투입되는 비용보다 10배가량 비쌈.
ㅇ 인도의 정부정책과 사회 여론은 로봇 도입에 부정적
-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의 핵심은 산업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임. 경제 성장의 과실이 일부 부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음.
- 현재까지는 생산공장의 로봇 도입에 대한 조직적인 부정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는 않으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슈가 제기될 시 언제든지 사회적 이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Saurav Dev Mng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관련 회사 홈페이지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