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전]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국제 교류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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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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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대미술단체 ‘CAF.N’...현미협 활동과 결을 같이하는 친구들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11월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미술관( B1F 일반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참여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조경희 회장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2009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공동 기획 – 해외작가초청 레지던시展을 시작으로 국제 교류의 맥을 넓혀오고 있어 이번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 역시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국제 교류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전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11월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미술관( B1F 일반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참여한다.(사진: 전시알림 포스터)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일본의 현대미술단체 Contemporary Art Festival. Nebula(이하, ‘CAF.N’)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미협 정기기획전으로 일본 현지작가 24명을 초대해 지난 7월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우리가 하려는 그 무엇 展’을 통해 국내 미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당시 현미협의 정기기획전에서는 각 전시실별 코디네이터가 소주제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12 전시실에서는 대구현미협 작가들의 전시가 진행됐고, 13전시실에서는 대구현미협 작가 11명과 일본 작가 24명의 작품들이 공개돼 지역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일본 현지작가 24명이 ‘우리가 하려는 그 무엇 展’을 통해 국내 미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사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들과 일본 작가들)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이번 국제교류전 전시는 지난 7월에 진행된 현미협 정기기획전, ‘우리가 하려는 그 무엇 展’을 통해 선보인 것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두 나라 미술인들이 보다 의미 있는 교류전의 성과를 위해 현미협 소속 열 두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경렬, △김민수, △도경득, △박미향, △박성희, △송희준, △이성철, △임경인, △정해경, △조경희, △최수남, △허남문 작가 등 총 열두 명이다.

사진: 김경렬 작가 作

사진: 도경득 작가 作

●日 현대미술단체 ‘CAF.N’...현미협 활동과 결을 같이하는 친구들

‘Nebula’ 즉, 성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CAF.N’은, 마치 소용돌이처럼 충만한 예술의 에너지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넓게 확산 되기를 바란다는 뜻으로서, 1978년 이래로 현대미술의 개념과 표현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제기하는 운동을 이어왔다.

이는 지역과 예술의 교류, 나아가 국제 교류의 방향성을 중심에 둔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현미협의 활동과 그 결을 같이하고 있다.

사진: 박미향 작가 作

사진: 박성희 작가 作

예술가의 자유롭고 순수한 사고가 경직된 지역 상황을 타개하는 실마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들의 예술적 의지는, 어쩌면 국가를 넘은 문화와 의식의 교류와 필요성에 대한 해답과 그 가치 역시 내포되어 있음을 짐작게 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조경희 회장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조경희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전에 현미협 측 12인의 작가가 전시 참여를 하고,

작가 7인이 직접 현지 방문을 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예술적 협력 및 관계 유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국제 교류전 참가 안내

일시: 2024년 11월 6일(수)부터 11월 17일(일)까지 ※11.11 (월) 휴관

장소 : 사이타마현립 근대미술관 B1F 일반전시실

참여작가 ; 김경렬, 김민수, 도경득, 박미향, 박성희, 송희준, 이성철, 임경인, 정해경, 조경희, 최수남, 허남문 (12명)

사진: 송희준 작가 作

사진: 임경인 작가 作

사진: 정해경 작가 作

사진: 이성철 작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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