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3월 8일 오전10시
장소 : 지회 사무실
참석자 : 강미영 김선희 김채희 김현주 우귀옥 우윤희 이양미 이지연 이해나
앞풀이 : 이해나 – 이상한 냄비 (입말 옛이야기)
+공지사항+
-수성도서관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전시, 3월 5일(화)~ 2023년 3월 21일
-3월 9일 임원연수가 있습니다.
-4월 북소리 축제, 그림책 주제 꽃, 활동: 모루로 꽃만들기
-책읽어주기 및 동화동무씨동무 활동처 현황
-우윤희씨가 “대구도서관역사”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출판하셨어요.
책읽기: <<불량수제자>>, 이유리, 위즈덤하우스
+나눈 이야기+
1.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가?
-쉽게, 빠르게 잘 읽히는 책이다. 책장이 잘 넘어간다.
-뻔한 이야기인듯하지만 재미있다.
-여러 TV 드라마가 오버랩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읽어줄 때 북한말의 억양을 어떻게 살릴까 생각이 들었다. 수정이가 북한말과 표준어를 섞어 구사하는 모습은 탈북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가 대산 문학상을 받을 만하다. 이유리 작가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가이다.
2. 소재와 주제가 적절한가?
-탈북, 태권도 협회의 비리와 같은 소재를 통해 사회의 모습과 현실을 알릴 수 있는 소재가 좋았다.
-수정이가 탈북하여 남한에 적응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탈북소녀 수정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쉽게 버리는 것을 보고 ‘남조선 아새끼’라고 표현해서 웃음이 나왔다. 북한의 어려운 현실을 다룬 소재가 좋았다.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어 좋았다.
-어린이인 거봉이가 유튜브로 돈을 벌려고 한 점이 불편했으나 유튜브를 통해 수정이의 태권도 실력도 알리고 태권도 협회의 비리를 알리는 방향으로 전환되어 좋았다.
-이야기의 소재가 너무 많다. 소재를 좀 줄였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유쾌한 성장이야기이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3.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는가?
-아이들의 캐릭터 설정이 자연스러웠다. 거봉, 수정이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캐릭터일 것 같다.
-이상적인 어른이 오남 관장님 덕분에 부모님이 빠쁘셔도 거봉이가 인성 좋게 잘 자라고 있다.
-거봉이 캐릭터가 잘생긴 모습도 아니고 태권도를 잘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마지막 부분에 자신이 할 말을 하는 캐릭터여서 좋았다.
-수정이 엄마의 탈북 이야기가 마음이 아팠다.
4. 이야기의 흐름은 자연스러운가?
-중간에서 뒷부분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흐르지 않고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져서 삐걱대는 느낌이 있다.
- 처음에는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갔으나 협회 이야기에 대한 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 같다. 조금 줄여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이 좋았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거봉과 수정이의 모습이 예뻤다.
-이야기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닌 어른의 목소리가 많아서 자연스럽지 않았다. 작가의 개입이 많아서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다.
-영화 시나리오로 구상한 이야기를 어린이 책으로 출판한 작가의 선택이 이 이야기를 살린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모임 : 3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지회 사무실
발제 : 열세살 우리는(문경민) - 이해나 / 글꾼 이양미
첫댓글 여윽시👍 멋진 글꾼이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부장님이 올려주신 모둠일지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부장님이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