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등학교(교장 김종심)에서는 연이은 장마 소식에 한 해 농사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잠시 내려놓고 시원한 수박화채의 시원함과 학생들의 발랄함이 넘치는 소·나·타 캠프가 열렸다.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타인 배려를 실천하는 어울림 캠프라는 의미의 소·나·타 캠프는 ‘대마 교육 2023’의 기저를 이루는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민주 시민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루 동안 1부, 2부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몰락조몰락 슬라임 만들기’,‘두근두근 랜덤박스’,‘건강한 여름나기 수박화채’,‘자연사랑 LED 목걸이 만들기’,‘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해 ‘핑퐁 로봇’과 ‘스크루블리’를 이용한 ‘AI 체험 부스’, 마지막으로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엄마의 버거’라는 총 7개의 부서로 운영됐다.
부스 체험 내내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1학년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랑 함께 부스를 준비했던 게 기억에 남고 엄마들이 맛있는 햄버거를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심 교장은 “7개의 부스 체험, 텃밭 작물로 우리 한 쌈,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는 소나타 여름 인성 캠프를 통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어서 우리들의 인성이 한층 업 되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