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
김해등 글 | 이영림 그림 | 공미라 감수
판형 186*240mm | 100쪽 | 값 13,500원 | 발행 2024년 08월 01일 |
ISBN 979-11-6581-546-2 (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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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두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시절, 김구와 윤봉길은 목숨을 걸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독립운동의 길을 걸었어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지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젊은 나이에 순국한 윤봉길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며 항일 운동에 앞장선 김구.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산 두 사람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봐요!
*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
역사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만나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두 독립운동가, 김구와 윤봉길
김구와 윤봉길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여 우리가 일본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릴 목적으로 세운 ‘한인 애국단’의 단장과 단원이었어요. 윤봉길이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에 나서기 전 자신의 좋은 시계를 김구의 낡은 시계와 맞바꾼 것은 유명한 이야기지요. 성공해도, 실패해도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는 윤봉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윤봉길은 1932년 일본이 중국 상하이를 점령한 것을 축하는 행사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졌어요. 이 사건으로 일본군 사령관 대장과 주요 인물들이 죽거나 크게 다쳤지요. 윤봉길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곧 일본에 의해 총살당했어요. 윤봉길의 나이는 겨우 20대 중반이었지요. 윤봉길의 의거는 우리 민족에게 다시 한번 일본에 맞설 용기를 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어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김구는 일제에 맞서 의병이 되고자 했어요. 이후 김구 앞에는 험난한 삶이 펼쳐졌지요. 감옥에 갇히는 것은 물론 사형 선고를 받기도 했어요. 어렵사리 감옥에서 나온 김구는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 갔어요. 또한 한인 애국단을 만들어 비밀리에 일본인 암살 계획을 세웠지요. 한인 애국단에 가입한 윤봉길은 김구와 만나 상하이 훙커우 공원의 거사를 계획한 것이에요.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의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강인한 의지로 역경을 이겨 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 인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생생 현장 학습
이야기 속 인물들과 관련된 장소로 떠나 볼까요?
윤봉길이 태어나서 20대 초반까지 살았던 충청남도 예산에는 윤봉길이 살던 집과 야학을 열어 아이들과 농민을 가르쳤던 부흥원 건물이 남아 있어요. 김구의 발자취는 인천 형무소,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 청사, 서대문 형무소 등에 남아 있지요. 독립 후 김구는 일본에 묻혀 있던 윤봉길의 유골을 찾아 효창 공원에 안장했어요. 이후 김구도 이곳에 묻혔답니다.
윤봉길과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소들을 만나 봐요.
* 본문 중에서
김구와 윤봉길은 회중시계를 맞바꿨어.
윤봉길은 김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어.
“살아서는 선생님을 절대 뵙지 않을 것입니다.”
“윤 동지, 우리 죽어서 다시 만납시다!”
김구와 윤봉길은 서로 손을 맞잡았어.
……
“수억 명의 중국인이 못한 일을 한 사람의 조선인이 해내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김구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어.
수첩과 회중시계를 건네며 김구를 바라보던 윤봉길의 얼굴이 떠올랐어.
“살아서는 선생님을 절대 뵙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윤봉길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려왔어.
❚ 차례
작가의 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두 독립운동가, 김구와 윤봉길
기념사진
수첩 속의 유서
독립운동의 뜻을 세우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
내 목숨은 조국의 것이다!
훙커우 공원의 그날
효창 공원 삼의사 묘
나의 소원은!
인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물 연표
찾아보기
❚ 작가 소개
글 김해등
소금이 많이 나는 서해안 비금도에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은 딱 두 가지! 바로 이야기와 관찰이었어요. 이야기는 상상 너머의 상상을 키워 줬고, 관찰은 상상이 바로 코앞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줬어요. 작가의 꿈을 이룬 것도 그 기적 중에 하나였어요.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를 들고 독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림 이영림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을 다녔어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대단한 아침》 《가방을 열면》 《내 걱정은 하지 마》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열려라, 한양》 《아버님, 진지 드세요》 《최기봉을 찾아라!》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용기란 뭘까?》 등이 있습니다.
감수 공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숨어 있는 세계사’를 5년간 연재했고, 《세계사 개념사전》 《한국사 개념사전》 《한입에 꿀꺽! 뉴스 속 세계사》 등의 책을 썼습니다.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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