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월 8 일 보라카이를 다녀왔습니다
9 번째인것 같은대...코로나 시국에 2 년간 못갔더니 ...기억이...
수박님하고 통화해서 맛사지 샵 예약해서 잘받구
카운터에 있는 진짜 오래 근무하는 직원과 인사도 하고...
보라카이의 변화가 좋기도 하지만 ...
1, 바다는 엄청 깨끗해 졌습니다
바다 깊이에 따른 물색이 끝판왕 이었습니다
2, 화이트 비치에 중국인들이 없어서 (제 눈엔 안보였음, 예전엔 한눈에 바도 딱인 중국인들) 좋았습니다
해난가든 호텔 조식때도 중국인 없어서 좋았습니다
대신 필리핀 현지 관광객들이 해변에는 엄청 많습니다
필리핀 여행 왔구나 하는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한국인은 하루에 한국 비행기가 2 대만 들어온다고 했는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3, 치안이 더 안전해 졌습니다
화이트비치에 경찰차가 가끔 순찰도 돌고
총기 규제는 더욱 강화 된 느낌입니다
식당입구에 예전엔 안전 가드들이 총차고 있었는대 지금은 호텔정도에나 있을정도로
전체 치안은 더 강력해진 느낌
4, 호텔들의 규정들이 더 까다로워 졌습니다
특히 해난 계열 호텔은 규정을 더 강하게 했고 (해난가든도 룸 보증금 100 달러 요구)
신규 호텔들도 보증금을 룸마다 300 달러까지 받는곳도...물론 룸에 문제 없으면 돌려줍니다
5. 점점 불편한 변화인대
물가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단 예로 산미구엘 이 210 페소로 가격이 모두 정해진 느낌
물론 관광지에 라이브 카페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싸지는 않지만
예전의 3배 또는 4 배 비싸진 느낌이고 해피아워 (활인시간)도 눈에 안띄이고
마사지 가격도 엄청 올랐습니다
물론 저는 메리하트에서 예전 가격에다가 수박님이 인하해 주신 가격으로
( 활인 이야기 써도 되나 암튼 감사했습니다, 인하가격으로 할로망고 가서
망고 쉐이크 잘 먹었습니다)
6, 여행사들이 페케이 여행을 자체 직원들이 운영하는게 아니라
현지 가이드사(가이드 는 한국인)를 통하여 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불편한점도 있었습니다
7, 그래도
보라카이는 또 가고 싶습니다
니기니기 바 에서 키타 연주하는 현지인 친구의 연주를 듣는것도 즐겁고
화이트 비치의 썬쎗은................
유투브 에서 극찬하는 이 식당 아주 비쌉니다 ㅎㅎ
음식을 그냥...그런대로
니기니기 바 친구 emman alim 락 밴드인대 키타 인주가 둑입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왔더니 이렇게 현지 소식을 듣네요....감사드립니다...~
가고싶네요 까칠한물가는 부담이네요~^^
2월아 언능 와라...코로나 이후로 못갔는데..드디어 예약했어요.
와...부럽습니다~! 다시 갈날...고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