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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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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동대문도량 제4기 새로운 불교공부(上)를 마쳤습니다.
3개월여동안 열심히 하셨는데 그 간의 이야기를 들었으면 합니다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좀 들려 주십시오(동안)
법화장보살님
제 법명은 명성고등학교가 불교학교에요.
거기서 지어주셨어요.
지금 사는 동네 선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같이 공부한 분이 우학스님 너무 좋으시다고
이왕 공부하는 거 똑부러지게 확실하게 멋있게 한번 해보자고 해서...
거기서 배운 것도 좋았지만
여기서는 배워보니까 더 새로운 불교 맛이 나요.
물도 깨끗한 물이라도 자꾸 갈아 줘야 되잖아요.
그것처럼 일주일에 한번 와서
부처님 뵙고 스님 법문 듣고 공부하고
도반들 얼굴도 익히고 참 좋아요.
교회 같은 경우
주일마다 가서 예배드리고 그러던데
절은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와서 공부하게 되니까
무슨 일 있음 또 오게 되고
아침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기도하려고
일주일에 한두 번 빼고 다섯 번 정도는 기도하게 되고
그동안 여기나오고 눈에 띠게 달라진 거라면
화를 덜 내게 되더라고요 그게 고맙고 불교 공부한다는 게
스님말씀 따라 인연이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집이 좀 멀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까 도반님들이 저보다 더 멀더라고요
동네 선원은 집에서 아주 가깝거든요.
절이 산속에 있으니까 산 올라 갈 때는 좀 덜한데
내려올 때 무릎이 아파서
애로가 생겨요
이렇게 시내 있으니까
걷지를 않아서 너무 좋아요.
전철 타고 내려서 바로 역이니까 오기도 편하고
좋은 말씀 듣고 좋은 분들 만나고 공부도 하고
그래서 너무 좋네요.
그런데 머리가 나빠서 자꾸 까먹어요.
스님께서 저번에 말씀 하셨어요.
머리 나쁜 사람이 오히려 돌에다 글자를 새기면 그게 안 없어지듯이
머리 나쁜 사람이 자꾸 반복해서 공부하면 오히려 더 잘 새겨진대요.
아까 스님께서 익힘 문제를 했는데 반복하니까 좋고 …….
반복 공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정민자보살님
저는 평상시에 불교방송을 많이 봤어요.
직장엘 다니면서 다른 스님들 법문도 들어봤지만
얼굴이 제일 못생긴 우학 스님이 이래보면 카리스마가 철철 넘쳐 보이잖아요.
하루는 남편하고 보면서 법문이 너무너무 재밌게 너무 우리가 이해가 빠르게
일상어로 하시는데 우리 남편이 하는 말이 인상이 너무 조흐시다고 그래요.
내가 불교대학 입문 했다고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법문을 들을 때는 세상이 막 새로워지는 거야.
우학스님이 너무 좋아 보이신다는 거죠.
평상시 그런 마음이 있었지
내가 불교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구로역 지나면 여기를 오게 되는 거야
한번은 합창연습 끝나고 제기동 한번 가봐야 되겠다.
그 전에 전화를 하니까
2번 출구로 나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니까 우리 남편도 화요일반 들었잖아요.
화요일반 들어갖고 교재를 사지 말라니까 기어이 사는 거야
그래갖고 딱 두 번 오고 못 오는 거야 바쁘니까.
책이란 책은 다 사서 보시지
내가 겪은 게 뭐냐면 불교기초 교리라든가
우리가 배울 때하고 안 배울 때하고
그냥 맹목적으로 절에 가서 절만하고 막 빌고 하는 것 보다
여기 와서 진짜 교리를 배우니까
하나하나 몸가짐이 다 조심이 돼.
지금 내가 달라진 게 뭐냐면
전에는 천수경 천자도 모르고 기도라는 걸 몰랐어. 근데
지금은 우리 남편이 원불도 모셔서 이름 딱 써서
식구별로 만들어 놓고 액자 만들어 놓고
부처님 관세음보살님을 사다가 모셔다 놓고
거기서 다라니 사경도 하고 아침저녁으로
될 수 있으면 천수경을 해
기도를 해요 여기서 하는 것처럼 그대로 …….
남편하고 저하고 뜻이 맞아 그렇게 하자 됐나 됐다 해서 .
어디 갔다 오면 부처님 다녀왔습니다. 인사하고 나갈 때도 다녀오겠습니다.
고렇게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달라졌어요.
여기 불교대학 공부하면서
전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았거든요.
모든 게 마음이야 마음
우리 부부 사이도 그래
남편이 술 마시고 오면 “당신은 건강도 안 챙기고
술만 마시고 오냐고“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러잖아요.
마시기 싫은 술을 마시고 왔냐고 그러면
불교대학 다니더니 사람이 달라졌다고 그렇게 좋아해요.
내가 먼저 나올 때는 잘 갔다 오라고 말하고
남편이 먼저 나가면 내가 항상 볼에다가 뽀뽀를 해주거든요.
경상도 남자라 굉장히 무뚝뚝해요.
어차피 인생은 백년도 못살잖아요.
즐겁게 살자고 내가 유도를 해
근데 남편이 따라 와요.
제가 하는 대로 ..
요즘은 우리마누라가 이뻐보인대요
내가 불교대학 다니고부터 엘리트 불자가 되어가니까
자기도 기특하고 즐거운 거야
사람들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사람이 좋은 쪽으로 달라지더라고요 .
불교대학 다니고부터…….
무량수보살님
저도 큰스님 불교 TV보고 나왔는데
요즘은 육조단경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 열심히 보고 있어요.
사실 저는 관음사 나온 지 조금밖에 안 됐어요.
제 마음으로 특별나게 느끼고 있는 건 없는데
이거 하나는 있어요.
절에 자주 나와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겨나요.
앞으로 기도도 열심히 하고
경전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뭔가가 새로워지겠지요.
인터뷰에 적극 협조해주신
법화장보살님 정민자보살님 무량수보살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드립니다.
사진.인터뷰(동안)서울동대문도량
즐거운 날되세요~~~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참 좋은 인연입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