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를누구보다좋아했던 내가 빙그레시절 한국시리즈에서 해태에 번번히 지면서도 울분을달랠수있었던건 한화가 미래에 드림팀이라고 불릴만한 최강투수진을 구축하여 10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호령할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에서 였다 자다가도 그생각만하면 벅찼었던 최강투수진은 아마때 한화연고투수들의 기록을 토데로하여 프로에서 훌륭하게 성장할것이라는 가상하에 펼쳐보면 제1선발 박찬호 <185cm88kg 최고시속 157km(한양대 시절 기록) 제2선발 신재웅 <188cm80kg 최고시속 155km(경성대시절 기록) 제3선발 <안희봉 <189cm 92kg 147km (대전고 2학년 시절기록-2학년말 불의의 교통사고만 없이 성장하였으면 프로에와서150km대 는 충분히가능하였을것으로 예상 > 제4선발 이성갑<183cm 92km 152km (단국대 시절 기록)> 제5선발 지연규 <185cm 85kg 148km> 제6선발 노장진 (178cm 80kg 148km)
마무리 구대성 <182cm 86kg 154km(한양대 시절 기록)> 이상과같이 환상적인 투수진을 꿈꾸며 한화를 좋아했건만 2000년대 현실은 박찬호 (대학2학년때 미국으로 줄행랑) 신재웅 (아마때부터 당한 부상으로 프로에와서 150km 한번 기록못하고 뻣뻣한투구폼으로 제기량한번 못발휘하고 2군에서 기량연마하고 있음) 안희봉 (고 2때 입은부상으로 대학에서 타자로 전향하여 한화에 지명도 못받고 해태에서 변화구 치는법 배우고 있음) 이성갑 (제주전지훈련때 145km대 직구 뿌려보고는 연습경기 한번 등판하고 어깨 다쳐서는 몸값도 못하고 은퇴) 지연규 (일본 전지훈련에서 부상 당하여 140km대 직구한번 시원시원스럽게 못뿌려보고 은퇴했다가 30대에 2군에서 재기 몸부림<부디성공하시기를>) 노장진 (한화에서 문제만 일으키다 군대 갔다와서 정신차리고 겨우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그걸못참고 프런트에서 젊은 강속구투수인 노장진과 값어치도 없는 오른손 외야수 최익성 과 바꿔 한화가 아닌 삼성에서 10승대 투수로거듭남) 오늘날 한화는 노인정 강속구투수는 하나도 없고 아슬아슬한 변화구와 컨트롤로 상대방이 속기만 기다리는형편 .나의 90년대 꿈은 처참히깨 졌지만 그래도 나는 끝까지 한화를 사랑한다 최고의 한화 최강 이글스 한화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