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성신여대 입구역에서 월반반장을 포함해서 한 6분 정도를 만나
우이동으로 향했습니다.
아람장에 도착해보니 한 5섯시가 조금 안됐더군요.
우리 여섯명은 노가리좀 풀다가 누었다가 사람들이 이제나 올려나 저제나 올려나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습니다.
목이 빠지면 뭐합니까?
암두 안옵니다.
순간 긴장감이 맴돕니다. 방값이나 제대로 낼수 있을까? ㅠ.ㅠ
우리 6섯명이서 뿜빠이를 하면 얼마를 내야할까등등....ㅡㅡ;;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한두명씩 모이더군여...ㅋㅋ
월반분들이 우르르 몰려오고...
이제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더군여.
그래서 담뽀와 저는 월반의 무한질주님의 차를 타고 술을 사러 나갔슴다.
맥주 2짝~ 소주 10명~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생각해씀다.
하지만 아직두 안오신분들이 많은지라 뭘해야 할지 걱정이 되더군여..
옆에서는 배고프다 징징대지... 아직도 와야할 사람들이 많이 안왔지....
에라모르겠다..일단 닭도리탕 시켜씀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월수반 서로 상견레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더욱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로가 모아놓은 물질적인부분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더군요.ㅋㅋ
이렇게 담화가 오가는 동안 식사는 나오고...
같이 술한잔 하면서 맛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의 사부님들이 도착을 하더군요...^^;;
바바삽, 로그인삽, 딸공삽, 러브차삽...
우리는 둥굴게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잠시 시간을 때우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고...
이때 게임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 게임을 시작했슴다.
OX 게임을 시작으로 "나에 살던 고향은...게임", "그읏한 눈빛게임", "소양강 게임",
"잉간 숫자 맞히기 게임", "사랑으로 게임"...등등...
OX게임... 조아씀다.
1등의 상품으로 보니따 2틀 자유 이용권이 걸려있었는데 패자부활전에서 우승으로
이어진 월반의 사부님이신 바바삽님께서 우승을 하셔씀다. 후후~~
그 "살려주세요..." 집념이 우승의 원동력이 아니였나 생각해봄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월반 딘님의 개인기 성대묘사... 주겨씀다.
어찌나 잘하시던지...^^;; 어디서 많이 해본솜씨~~
월반의 명물이 해피헌터와 딘이라면 수반의 명물은 이구동성
욘뵨처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나 똑같던지....^^;;
변화무쌍님~~
무쌍님의 망가짐으로 모두가 참 즐거웠답니다.^^;;
이렇게 점점이 흥이나고 충분한 웃음이 오갈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끝나고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게임은 끝이났습니다.
시간은 어언 12시를 훌쩍 넘기고...
9기의 사부님이셨던 천산연님께서 도착하시고....
또한 고맙게도 스피커와 CD 플레이어까지 가져다 주시고..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넘넘 고맙습니다. ^^;;
잠시후 수반의 메인사부이신 길거리님께서 도착하셔서 어찌나 반갑던지..
다같이 환호성을 터트리며 반겨주었습니다.
또한 납짝궁딩이, 땅표, 심플리안 등등...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땀니다.
그리고 삼삼오오 술한잔씩 마시며 한쪽에서는 춤을추고...
사부님들의 춤 시범을 시작으로 답례의 의미로 10기들의 춤솜씨도 보여주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쓰러져 가고...ㅋㅋ
이때 등장한 엠튀의 다크호스(?)....
개쉬끼~
어디서 개쉬끼 하나가 등장하더니만 온 바닥을 누비며 다니더군요.
이쁘긴 한데 목욕한지가 꽤 된것같아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그런 강아지
한마리가 나타나더군요.
바깥에서 떨고 있길래 안으로 데려왔다 하더군요..
울 10기는 어찌나 정이 많은지.....히히~~~
이리하여 하루밤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아침일찍 집에 가신분들도 계시고...
남은 사람들은 모두 모여 차에 나누어 타고 우이동 해장국집을 찾아가
배를 채우고....
그런데 놀라운건 그 개쉬끼를 딘님께서 데리고 오셨더군요....헐~~~
그 민박집에 얘기해서 데리고 왔다고 하네요..자기가 키우겠다고...흑~~~ 감동~~~~~~~
참 인정이 많은신분 같습니다.
이리하여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10기의 엠티는 모두 끝이나고
무사히 마칠수 있있습니다.
먼저 감사하게 생각할 부분들이 너무너무나 많네요.
제일 감사한건 아무런 사고없이 모두가 무사히 귀가할수 있었는게 제일로 감사하네여.
엠티가서 사고나면 정말 으~~~~~ ㅡ,.ㅡ;;
글구 먼길 늦은시간에 참석해 주신 울 사부님들 너무나 고맙구요.
술사랴 돈계산 하랴 수고가 많았던 월반 반장 담뽀님과 월,수반 총무님들....
글구 고령의 나이에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더욱 빛내주신 월반의 무한질주님과 장님~~~
정말 너무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엠튀에 와주신 울 10기 열분들도 정말 고맙구여...^^;;
글구 갠사정으로 못 오신분들도 분명 즐거운 엠튀를 위해 기도해 주셨을거라 믿습니다.
이게 끝이아니란건 모두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헉~~ 넘 거창하다..
제 말은 아노~~~ 다음 엠티가 또 있다는 소리입니다. ㅋㅋ
아마두 담 엠티는 스키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히~~
마쪄~~ 딸공니임~~~ ^^;;
저 개인적으로는 참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