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다미... 다녀 왔습니다.
가기 전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에 올라온 글 몇개가 있길래 다 훑어보고 갔어요.
전반적 의견이 맛은 평균을 하나, 밥양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봅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일명 다찌라고 하죠.
양 옆으로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칸막이 좌석,
사진에서 안보이는 오른쪽은 분리된 방으로 되어 있어요.(의자와 탁자인듯)
탁자에 놓여 있는 안내문입니다.
가격과 시간 잘 살펴보세요.
안내문 5번에 초밥위 회만 걷어먹고 밥을 남기면 벌금이 있다는 문구가 있죠.
제가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니 점장님이던가...여튼 중간관리자분이 다가오시길래 까놓고 물었습니다.
역시 예상이 맞았습니다.
무한리필 제공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지타산을 위해 밥 양이 많을수도 있다는.
그러나 한번도 남긴 손님에게 벌금을 물린 적은 없었다고.
샐러드바 모습입니다.
이 날은 초밥만 먹어서 맛을 본게 없습니다.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랑 닭날개가 있었지만 참았어요.
탁자에 기본적으로 준비 된 것들.
작은 앞접시에 먹을만큼만 덜어서 준비하고.
그 다음은 돌아가는 회전판에서 먹고 싶은 초밥 내려서 먹으면 되요.
아주 쉽죠...
옆지기랑 둘이서 접시쌓기 해봤어요.(원래는 직원들이 뷔페처럼 접시 계속 걷어가요)
점장님 말씀에 의하면 최고 기록은 1인 45접시래요.
저희가 먹은건 포도와 우동 같은 것 8접시 빼면 초밥은 22접시였어요.
낮밥 늦게 먹은 옆지기가 덜 먹어서 요만큼.
저희는 위에 얹혀진 재료보다 밥이 많겠다 싶은 것들은 저렇게 밥을 떼어내고 먹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먹는 초밥보다는 밥양이 적지만 어느 것은 재료 대비 밥양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데 최대한 노력해서 저만큼 남긴거에요.
벌금 낼 생각으로 떼어냈어요. 이왕 먹는거 맛 있게 먹고 싶었거든요.
맛은... 괜찮아요.
비싼 고급 초밥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까 그와 비교는 못하고요.
또한 사진에서처럼 먹는 것만 먹었어요.
접시 색깔 구분 없이 원하는 종류 먹을 수 있는 매력과 샐러드바도 있고.
다만 밥은 재료에 따라 어느 것은 좀 많다는.
다음주에 사무실 식구들과 재방문 예정입니다.
구시렁 하나...
이 날... 옆자리에 앉은 여자 2명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제가 향에 예민한 것도 있지만, 화장품 냄새인지 향수 냄새인지...
주변의 모든 냄새를 덮어버리는데 그 진한 냄새에 밥 맛이 뚝!!! 떨어졌었어요.
어찌어찌 상황으로 향수녀들이 자리를 옮겨 다행히 밥을 먹을 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물론 화장품과 향수를 뿌리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다는거 혼자 구시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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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두 어제 11시50분에 먹구왔는데~~
대 만 족 했음.. 자주 갈듯~~
다녀 오셨군요~~^^
스시오 보다 훨 괘안더라구~~
그렇지요~
몇번갔는데 저녁이 훨씬 좋아요.
아무래도... 가격차이 나잖아요 ^^
얼마전에 혼자가서 22접시 먹었는데 그이상은 죽을것 같더라구..
적당히 먹는게 좋을듯 ..나중에는 맛을 모르겠더라구.ㅎㅎ
그냥저냥 이정도 돈내고 눈치안보고 맘껏먹을수있는집..
맛은 중간정도(무한리필특성상 좋은재료는 아닌듯)
맛을 알 수 있을정도만...
와!!!
사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참 잘 찍으셨네요.
저는 지난번에 갔을때 벌금내라고 할까봐 먹기싫은밥 꾸역꾸역 다 먹었는데 다음에 갈때는 지혜롭게 먹어야겠네요ㅎ
스시다미...
당분간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아요^^
당분간은요...^^
우리딸이 엄청좋아하겠는데요
그러시군요~
아호, 여긴 가 봐야 해 !
한번쯤은!
@혼자바라기 두번, 세번은 아니구요?
@동오 한번 다녀오시고 맘에 들면 두번, 세번 가셔도 되요~^^;;
얼마전 친구가 kbs쪽에 스시집 오픈했다더니 여긴가 보군요..
점심은 저녁이랑 많이 차이나나요?
낮에는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네요.
와우 와우.... 가고싶네요..ㅎㅎㅎ
기회 되시거들랑..
애들이랑 다녀왔는데... 가성비 갠찮아요... ㅎㅎ
저도 조만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