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오늘도 김옥춘 버스 안이 조용했다. 승객이 단 두 명이었다. 청년이 내리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렸다. 나도 마음으로 청년에게 인사했다. 고맙다고. 청년이 인사를 하며 내리는 순간 내 마음이 참 든든했다.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당연한 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알고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알고 당연한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아는 청년이 존경스러웠다. 듣든 안 듣든 대답을 하든 안 하든 고마운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내리는 청년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 버스 안에서 오늘도 존귀하고 빛나는 사람들을 만났다. 버스를 탈 때마다 아이들의 인사에서 청년들의 인사에서 참 많은 걸 느낀다. 참 많이 걸 배운다. 태어나 주어 국가의 힘 국력이 되고 태어나 주어 나의 이웃 복지가 되어 준 훌륭한 나의 이웃 아이들과 청년들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 기도한다. 2024.10.8 | 절기 한로에 마음의 인사
김옥춘
어느덧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입니다.
한로 맞이 축하합니다. 살기 좋은 날씨 축하합니다. 몸이 평안한 날씨 축하합니다. 눈이 즐거운 날씨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서리가 내릴 만큼이 아니니 상쾌하고 유쾌한 절기니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쓸쓸할 만큼의 비움이 아니니 결실과 채움의 절기니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한로엔 천지가 복이네요. 보물이 지천이네요. 복 없는 사람도 복 서너 개는 받는 절기가 한로라고 느끼네요.
참 좋은 날씨에 참 행복한 절기에 천지에 맺힌 복 행복으로 많이 거두어들이세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24.10.8 |
첫댓글 절기 한로에 마음의 인사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 많이 담으세요.
응원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응원합니다.
한로를 맞이 하여 복 한 아름 받아보고 싶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으로
행복감으로
넉넉함으로
차가운 이슬 보석처럼 반짝이는 한로
하늘과 땅 사이 어디에나
오색의 복주머니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음을
배웁니다
손 뻗어 하나씩 또옥똑 따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