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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지금의 kbl은 대학농구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것
Jeff하디 추천 0 조회 3,227 17.12.23 00:1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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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23 00:41

    첫댓글 프로에서 선수를 죽이는것 아닌가요. 대학이라고 잘한 건 없다고 봅니다만... 유망주의 노출 시기보다 유망주의 데뷔시기 외국선수의 기량이나 투입에 제한 여부가 더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군요.

  • 작성자 17.12.23 00:43

    김종규 오세근 김민구 두경민 윤호영 김선형 이종현 이런선수들이 외국선수들 있다고 해서 못했습니까?
    원래 잘할 선수들이였고 그러면 빨리 노출 시켰어야죠

  • 17.12.23 02:23

    제 생각에 오히려 대학에서 선수를 썩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세계 청소년 선수권 정도에서는 성인 무대가 느끼믄 만큼의 격차를 느끼지 않죠. 하지만 그 이후 성장 과장에서 급격히 그 간극이 벌어집니다. 물론 그 이후 신체적인 발달에서 압도당하는 부분도있지만, 미국 또는 유럽은 유망주들이 만 18-20사이에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체계적으로 배우고, 몸관리도 하죠. 반면 한국은 1학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로 벤치에 앉아있으며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많고, 빅맨 특급 유망주(김종규 이종현 등)의 경우 별 다른 기술 없이 대학 무대를 평정하며 왕놀이로 4년을 보냅니다. 당연히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17.12.23 05:53

    @Jeff하디 말씀하신 선수들중 고졸후 프로 직행 가능한 선수들은 오세근 이종현 두명 뿐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고등학교 졸업 당시 프로에 데뷔할만한 실력도 없었고 가능성도 없었죠. 저중 김민구. 김종규는 대학 1학년 이후에 가능했을것이고 윤호영. 김선형은 3학년 이후에 제대로 터졌습니다. 그나마도 대학시절 꾸준히 출전 보장받으니 터진거지 프로와서 기회제대로 못받았더라면 윤호영은 4번 전문 수비로 김선형은 리딩안되는 가드정도류 머물렀겠죠. 오히려 박성진. 류종현. 최창진. 박유민. 장재석. 김민욱. 이런 선수들이 고졸 당시에 초고교급 혹은 프로에 뒤어도 통한다 평가를 받은적도 있는데 프로왔다가 실패했다고 생각해보면 고졸로써

  • 17.12.23 06:00

    @시계바늘 한국 사회이서 얼마나 할게 있었을까요? 결국 다 결과론 적인 이야기 입니다. 대학이 선수들 잡고 안놓아 주는것도 있지만 대학 졸업장 꼭 불필요 하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거기에 스카웃비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는것으로 알려진 몇몇 초특급 선수들을 보면 대학 입장에서도 보낼수없죠. 또한 프로는 실패한 선수들을 챙겨줄 여력이 있고 한국사회는 고졸출신들이 당당히 할것들이 많이 있는 곳인가요? 애초에 그런 모든것들을 뛰어 넘고 프로가서 실패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선수가 대단한거지 대학을 졸업하고 나온다고해서 대학이나 선수나 비난할것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17.12.23 06:01

    @시계바늘 김종규는 이미 신입생때부터 오세근과 호각을 다퉜습니다. 그래서 바로 국대달았구요
    그럼 바로 프로 갔었어야죠.
    3년이나 허비했죠.
    김민구나 김선형도 2학년 마치고 왔어도 이미 프로 안착확률 높았습니다.

  • 작성자 17.12.23 06:10

    @Jeff하디 네. 그들이 이런 상황을 자초 한것이죠.

    이젠 뭐 여기서 나아지리란 생각도 안듭니다.

    대학제도는 실패했습니다

  • 17.12.23 06:13

    @Jeff하디 호각을 다툰건 아니죠. 당시 오세근 국대갔다오고 부상에 골골대서 김상준이 4학년 내내 보호한다고 대학리그 출전 시간을 극도로 조절해줬죠. 그래서 함누리가 강제로 성장한 계기가 됐고 김선형 오세근 둘다 국대 차출되었었구요. 당시 경희대가 호각을 다툰건 거의 김민구 덕이였죠. 물론 김종규가 잘하긴 했지만요. 우리가 프로팀 10개에 2군도 얼마 되질 안았죠. 미국처럼 nba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더라도 nba에 진출했다는것 만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고 다시 돈벌러 갈만한 충분한 수십개의 리그가 전세계에 있는 곳과 직접 비교하긴 힘들겁니다. 고졸신인이 바로 뛰어들수있는 인프라 구성이 되야겠죠

  • 17.12.23 06:16

    @Jeff하디 저도 하디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압니다. 다만 저는 실패의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일단 프로에오면 돌아갈수가 없으니까요. 현재 kbl의 인기를 늘리는 방법은 다른것으로 찾아봐야 할것 같고 대학리그에서 실력을 늘릴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겠는데 감독의 능력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17.12.23 06:16

    @시계바늘 오세근도 정상적으로 뛰었습니다.
    김종규가 잘한건 잘한겁니다.
    그리고 김민구는 1학년때부터 완성형에 가까웠구요.

    그리고 미국은 수십개 리그 뛰는 선수들 다 합해봐야 10%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서 대부분은 포기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매년 50%이상이 프로가고 그런나라가 아니죠

  • 작성자 17.12.23 06:21

    @Jeff하디 중요한것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퀄리티가 가장중요한데 대학3시즌 군대2시즌을 날려버리는 시스템으로는 계속 이모양일거란거죠

  • 17.12.23 11:16

    @시계바늘 오세근 졸업반 때 대학리그 결승전 2경기만으로 따지면 김종규가 오세근 완전 압승하였습니다. 그 때 김종규 곹밑에서까지 밀렸다면 30점차 날 수 있었을정도로 중대 가드 포워드 진이 압도했었죠

  • 17.12.23 00:50

    3순위이내 예상 선수들은 고졸얼리나 원앤던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 작성자 17.12.23 00:53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건 얼리에대한 공론화가 프로출범과 더불어서 이루어져야 했는데 너무 늦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당장은 임팩트있는 자원이 여준석 하윤기밖에 없다고 봅니다.

  • 17.12.23 00:53

    복합적이죠. 다만 얼리로 좁혀서 의견 내자면 얼리 적극 환영...고졸직행은 극소수 빼고 반대...사실 오세근 데뷔가 25이었으니 엄청 늦었죠

  • 작성자 17.12.23 00:59

    동의를 해주셨는데
    얼리가 본질인 부분 까지도 동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요 결국은 선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컨텐츠라고 봤을때
    모든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는겁니다.
    뛰어난 선수들이 4년동안 대학무대에서 썩는건 굉장히 중요한 낭비라고 보는거거든요
    리그 구성원이 완전 뒤바뀌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7.12.23 06:58

    올시즌 초반에 용병매치업해서 정신못차리다가 최근 적응해서 활약하는 이종현만 봐도 얼리를 분명했어야 했던 선수입니다. 부딪치고 깨져보면서 깨닫는바가 엄청 큰데 이종현이 올해 온전한 1시즌 (지금 시즌중반쯤왔네요)을 뛰면서 가능하다고 분명 보여주고 있죠. 좋은 유망주들의 얼리는 필수란 말에 분명 공감하는바입니다.

  • 대학에 갔다고 해서 선수들의 기량이 무조건 퇴보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은 아니지만 NBA의 조던조차 대학에서 수비를 배워가지고 왔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한국에선 대학이 선수들의 기량을 늘려주지 못한다에 있는것 같습니다..

  • 17.12.23 10:05

    농구뿐 아니라 뭐가 됐던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데, 새로운 스타가 팬들의 관심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겠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농구는 데뷔도 너무 늦고, 늦은만큼 기량이 성숙된 것도 아니니, 스토리 라인도 짧고 임팩트도 없는 느낌입니다. 얼리가 만능키는 아니겠죠. 하지만, 리그와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선 꼭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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